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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시간이 지워져요 [한울림어린이] 품절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할아버지의 시간이 지워져요 [한울림어린이]
소비자가 13,000원
판매가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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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시간이 지워져요 [한울림어린이] 수량증가 수량감소 117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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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양장본 48쪽 190*250mm 372g ISBN : 9791163930150


책소개

기억을 잃어 가는 할아버지와 그런 할아버지를 기억하려는 손자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그림책. 사랑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잊지 않는다. 사랑한다는 말에는 마법이 있으니까. 한번 들으면 절대로 잊지 못하는 마법. 사랑한다는 말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고,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또렷하게 남는다는 걸 할아버지가 알려 주었다.


저자 및 역자소개

질 바움 (Gilles Baum) (지은이) 

수학을 전공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소개된 작품으로 《책으로 전쟁을 멈춘 남작》, 《자전거 타는 날》, 《할아버지의 시간이 지워져요》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 <도둑 산타가 우리 집에 온다면>,<채소껍질 수프>,<배꼽 빠진 황제> … 총 14종
바루 (Stéphane Barroux) (그림) 

본명 스테판 이브 바루. 파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보냈다. 파리의 에콜 에스티엔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에콜 불에서 건축을 공부한 뒤 광고 회사에서 일했다. 2003년 『메리의 모자는 어디 있을까?』로 그림책 작가의 길에 들어섰고, 『체리는 누가 먹었을까?』로 2005년 스위스 앙팡테지 상을, 『놀라운 반려동물들』로 2011년 뉴욕도서전 금상을 받았다. 『그날 아침,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거인의 침묵』 『고래야 사랑해』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 등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그림책을 많이 지었다. 지금은 파리에서 살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최근작 : <우리 셋>,<거인의 침묵>,<불가사리는 어디로 갔을까?> … 총 75종 

김영신 (옮긴이) 

프랑스 캉 대학에서 불문학 석사를 받았고, 불언어학 D.E.A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현재 도서 기획자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를 프랑스에서 처음 본 순간 흠뻑 반해 열렬한 팬이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이 시리즈를 출간하기 위해 꼬박 7년 동안 프랑스 출판사를 설득한 결과, 마침내 국내에서도 까까똥꼬 시몽을 만나게 된 것이랍니다. 어린이들에게 시몽을 소개한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번역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날》을 비롯한 <세상을 바꾼 그때 그곳으로> 시리즈, 《날고 싶은 아이, 프리다 칼로》, 《한 권으로 보는 어린이 인류 문명사》, 《왜애애애애?》, 《축구를 시작해!》, 《지뢰밭 아이들》, 《수영 팬티》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 <재채기 공주>,<꼬마 곡예사> … 총 178종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점퍼 상품상세 이미지-S1L2

할아버지가 나를 다른 사람으로 착각했어요
어느 날 아침, 할아버지가 아이를 보더니 “프로스퍼!”라고 부르며 반겼어요. 아이는 깜짝 놀랐습니다. 프로스퍼는 전쟁터에 가서 돌아오지 않은, 할아버지 동생 이름이거든요. 아이를 동생이랑 착각한 할아버지는 아이를 바라보며 활짝 웃었어요. 할아버지가 그렇게 행복해하는 모습은 진짜 오랜만이었죠. 할아버지가 기뻐하는 건 당연한 일이에요. 잃어버린 동생을 만난 줄 알고 있으니까요. 아이는 좀 놀라고 당황하긴 했지만, 할아버지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기뻐합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이제 아이는 할아버지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할아버지의 기억이 지워질수록 또렷해지는 사랑
치매는 ‘큰 저택의 전기 차단기를 하나씩 내리는 것처럼 뇌의 기능이 점차 사라져 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여 있던 기억이 조금씩 지워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심해지면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어린아이처럼 행동하기도 합니다. 이 책의 할아버지처럼요.
하지만 치매에 걸려도 이성적인 기억을 잃어버릴 뿐 감정에 대한 기억은 잃지 않는다고 합니다. 경험한 일은 잊어버리더라도 그 경험에 따른 감정은 간직한다는 것이지요. 아이는 기억이 점점 지워지는 할아버지를 보며 슬퍼하는 대신 할아버지를 기쁘게 만들 일을 궁리합니다. 그래서 할아버지 동생이 되기로 마음먹죠. 동생과 헤어진 지 오래된 할아버지는 동생에게 할 말이 무지 많을 테니까요.
아이는 침대에 걸터앉아 할아버지 얘기를 듣고, 공원 오솔길에 떨어진 비둘기 깃털을 모아 지나가는 사람들 머리에 꽂고, 벤치 뒤에 숨어 인디언 추장이 나타나길 기다리며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하나씩 만들어 갑니다. 그러고는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소중하게 간직하지요.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하고요. 할아버지는 모든 기억이 사라진대도 손자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잊지 않을 것입니다. 밤이 어두워질수록 별이 또렷해지듯이, 기억이 지워질수록 사랑은 더욱 더 또렷해질 테니까요.

사랑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잊지 않는다.
사랑한다는 말에는 마법이 있으니까. 한번 들으면 절대로 잊지 못하는 마법.
사랑한다는 말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고,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또렷하게 남는다는 걸
할아버지가 알려 주었다.
―본문 중에서

《안녕, 판다》의 질 바움과 바루 콤비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감동 이야기
《안녕, 판다》에서 진정한 나눔의 의미와 공존의 가치를 이야기했던 질 바움과 바루 콤비는 새 책 《할아버지의 시간이 지워져요》에서 할아버지의 치매를 소재로 또 한 번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 줍니다.
두 작가는 섬세하고 따뜻한 글과 그림에 재미난 상징을 숨겨 두었습니다. ‘우리 할아버지의 시간이 지워진다.’는 글자는 여러 차례 반복되며 점점 지워지는 반면, 옆 페이지에 의미를 알 수 없는 짧은 선들은 책장을 넘길수록 점점 할아버지의 얼굴이 되어 갑니다. 마침내 글자가 거의 다 지워질 무렵, 할아버지의 주름진 얼굴이 또렷이 보이지요. 아이들은 지워지는 글자와 선명해지는 할아버지의 얼굴을 보며 숨은 뜻을 찾고, 할아버지와 손자의 애틋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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