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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상상스쿨]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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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상상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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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본 32쪽

203*255mm 357g

ISBN : 9788993702934





저자 소개 


사노 요코(佐野洋子)

일본의 작가, 에세이스트, 그림책 작가. 중국의 베이징에서 7남매 중 장녀로 태어나 유년 시절을 그곳에서 보냈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의 불화, 

병으로 일찍 죽은 오빠에 관한 추억은 작가의 삶과 창작에 평생에 걸쳐 짙게 영향을 끼쳤다. 무사시노 미술대학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백화점의 

홍보부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다. 1966년 유럽으로 건너가 독일 베를린 조형대학에서 석판화를 공부했다. 1971년 그림책 작가로 데뷔했다. 일본 

그림책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100만 번 산 고양이』를 비롯해 『아저씨 우산』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등 수많은 그림책과 창작집, 에세이집을

 발표했다




지은이의 말


한때, 나는 어느 거리에 혼자서만 살았던 일이 있습니다. 처음 그 거리에 도착했던 날은,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눈이 내리고 있었지요. 내가

탔던 자동차 앞을 하얀 여우가 가로질러 갔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반짝반짝 빛나는 마당 뒤쪽에는 숲이 거무칙칙하게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긴 여행으로 지쳐 눈도 뜨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도, 잘 볼 수 없을 만큼 졸렸는데도, 그 눈이 내리는 낯선 거리는, 내 기억 속에, 아

주 아름답게 남아 있습니다.

 다음 날부터는, 이제 졸리지 않은 눈을 뜨고, 그 거리에 살게 되었습니다. 참 많은 할머니들이 있는 마을이었어요. 내 하숙집 할머니는 70살 난 

활기차고, 가끔은 발랄한 심술을 부리는 매력적인 사람이라, 나하고 아주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할머니의 친구들은 대개 전부 할머니였지요. 

찾아오는 친구들 모두 할머니였습니다. 편지도 왔습니다. 벌써 20년이나 만나지 못했네 하는 친구도 할머니였어요. 부엌 창에서 뒷마당을 통해

건너편 집의 창이 보였습니다. 할머니는 날마다 같은 창 쪽에 있는 의자에 앉아 바깥을 보고 있었습니다.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흰 옷깃에 검은

옷이 어제와 같았습니다. 나는 날마다, 할머니가 언제 움직일까 생각하며 증기 난방 장치 위에 앉아서, 모양이 얼마나 바뀌는지 보고 있었습니다.

내게 그 할머니는 액자에 들어 있는 그림과 같은 모양이 되었습니다. 거리에 가면, 버스 정거장에는, 할머니가 줄 서 있습니다. 가끔은 머리가 큰

남자가 있거나, 쌍둥이 아이들이 있거나 했습니다만, 머리가 큰 남자가 없더라도 할머니가 없는 일은 없었지요. 커피집에 가면, 다닥다닥 꽃을 단

모자가 꽃밭처럼 늘어서 있고, 그것 모두 할머니들이 차를 마시고 있는 거였습니다. 공원 벤치에서 할머니들 사이에 끼어 햇볕을 쬐는 일도 있었

습니다. 길을 걷고 있으면, 건너편에서 온 모르는 할머니가 갑자기 악수를 청하는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대부분 혼자 살고 있었습니

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눈 내리는 아름다운 거리의 많고 많은 할머니들에게, 이 그림책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건 어린이 그림책이잖아

요? 하지만, 할머니는 가장 많이 어린이의 마음을 지니고 있는걸요.




책소개 


상상 그림책 학교 16권. <100만 번 산 고양이>, <사는 게 뭐라고>의 작가 사노 요코가 30대 시절에 쓴 책이다. 이후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다가 지난 2009년 일본에서 표지 디자인을 바꾸고 작가의 말을 새로 넣은 신장판이 출간되었다. 어린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전 세대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사노 요코 특유의 독특한 발상과 절묘한 유머가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사노 요코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눈 내리는 아름다운 거리의 많고 많은 할머니들에게 이 그림책을 선물하고 싶다”고 했다. 어린이 그림책이지만, 

할머니는 가장 많이 어린이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이다. 사노 요코만의 독특한 발상과 절묘한 유머가 돋보이는 이 책은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추천하기 좋은 그림책이다.


할머니가 5살이 되어 여러 가지를 시도하는 모습이라든가 반복되는 문구는 아이들을 즐겁게 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망설이는 아이들에게,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직접 해 보면서 자기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을 것을 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따뜻한 책이다. 일본의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되었으며, 일본 학교도서관협의회와 전국 도서관협의회 선정 도서이기도 하다.


나 어째서 좀 더 일찍 5살이 되지 않았을까??

『100만 번 산 고양이』, 『사는 게 뭐라고』의 작가 사노 요코가 사랑한 그림책!

“나는 할머니인걸!” 이 말을 입버릇처럼 하는 할머니. 그렇지만 할머니의 99번째 생일날, 고양이가 사 온 양초는 겨우 5개. 5살이 되어 버린 할머니는 

다음 날부터 5살답게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데…….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는 어린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전 세대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사노 요코 특유의 독특한 발상과 절묘한 유머가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 도서

★일본 도서관협의회 선정 도서

★전국 학교도서관협의회 선정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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