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보드북 26쪽 150*190mm 238g ISBN : 9788943311773
책소개
네이버 그라폴리오 x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제2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수상작. ‘비가 내리면 해님은 무얼 할까?’ 작은 호기심, 사소한 질문 하나에서 시작되었다. 해님은 은하수에서 개구리와 별 낚시를 하고, 생김새가 비슷한 해바라기꽃 사이에서 숨바꼭질을 한다. 용암이 흐르는 화산에서 뜨거운 수영을 하고 친구들과 파티를 열어 신나게 논다. 비가 그치기 전까지 허락된 자유 시간동안 이 많은 것들을 해낸다. 또 어떤 재미있는 놀이가 기다리고 있을까?
저자 및 역자소개
변정원 (지은이)
중앙대학교에서 공예와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졸업 후 6년 동안 패션 디자이너 생활을 하다가 결혼으로 대만에 살게 되면서 오랫동안 생각만 해 오던 이야기 쓰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어른과 아이들의 마음에 콕콕 노크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해님의 휴가》가 있습니다.
최근작 : <층간 소음의 비밀>,<한 그릇 (보드북)>,<[빅북] 한 그릇> … 총 6종
변정원(지은이)의 말
어릴 적, 장마철에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비가 이렇게 내리는 지금 해님은 뭘 하는 걸까?'
'이러다가 영영 해가 돌아오지 않으면 어쩌지?'
어른이 되어 매일 같이 바쁜 직장 생활을 접고 휴식을 하다, 갑자기 어렸을 적 상상했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어릴 때에는 부모님도 쉬지 않고 항상 나를 보살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휴식이 이렇게 소중하다는 걸 알았다면, 가끔은 부모님도 쉴 수 있게 했을 텐데 말입니다. 이 동화는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비 오는 날의 재미있는 상상을 하게 해주고, 또 누구든 열심히 일한만큼 '휴식도 소중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해처럼 존재가 아주 당연한 것들까지도요.
출판사 제공 책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