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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글로연]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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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어느 날 아침 [글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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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글로연] 수량증가 수량감소 15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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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진희|글로연 


제10회 MOE 서점 추천 그림책



책소개


소중한 뭔가가 사라지는 순간은 갑자기 다가온다. 숲속 유리집에 살고 있는 아름다운 뿔을 가진 사슴도 그랬다. 어느 날 아침에 눈을 떠보니 자신을 아름답게 장식하던 뿔 한 쪽이 사라진 것이다. 사슴은 깊은 슬픔에 빠진다. 그러나 기운을 차려, 뿔을 찾아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사슴은 과연 잃어버린 뿔을 찾을 수 있을까?

여행 속에서 사슴은 마음이 따뜻한 친구들을 만나며 조금씩 힘을 얻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사슴은 반쪽을 잃어버린 슬픔에 울고 있는 달을 만난다. 어느새 사슴은 친구들에게 받았던 위로와 격려를 달에게 건네줄 만큼 씩씩해졌다.

뿔을 찾아 여행을 계속하던 사슴이 가지고 있었던 나머지 뿔마저 떨어져버린다. 뿔이 하나도 없어진 사슴은 덤덤히 숲속에 있는 자신의 유리집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잃어버린 뿔을 찾으려고 애쓴 노력의 시간이 있었기에, 그 속에서 만난 친구들의 따뜻한 위로가 있었기에 사슴은 더 이상 슬프지 않았다. 그리고 어느 날 아침, 거울 속에 비친 사슴의 머리엔 새로운 뿔이 양쪽에서 솟아난다.



누구나 한 번쯤 겪는 보편적인 아픔들.
스물아홉과 서른 사이, 제게도 그런 시간들이 지나갔고
마음을 지켜내기 위해서 때로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길을 걸으며 스쳤던 많은 생각들과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날들 가운데,
하얗고 다정한 사슴은 저와 함께 울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길을 떠나 여행을 하며 친구들을 만나기도 했지요.

그림책 속 사슴이 완전한 공간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는
숲속의 유리집은 사실 불완전하고 연약한 공간입니다.
어느 날 아침, 용기를 내어 유리집의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여행을 떠난 사슴처럼
저 역시 혼자만의 방에서 나와 많은 친구들을 만나며
우리가 겪는 아픔과 고통에 대해
어쩔 줄 몰라 하는 마음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따뜻한 미풍과 서늘한 공기,
슬픔과 기쁨이 연결된 모호함이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종종 찾아오지만
그럼에도 따뜻할 수 있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것과
나의 작은 아픔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다정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저를 위로해주던 하얀 사슴이
'어느 날 아침'을 읽는 모든 분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진희(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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