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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열매 [사계절]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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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빨간 열매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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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양장본 64쪽 190*300mm 474g ISBN : 9791160943832


책소개

혼자 일찍 일어난 아기곰 한 마리. 머리 위로 톡 떨어진 빨간 열매의 맛을 보더니 더 많은 빨간 열매를 찾아 열심히 나무를 오르기 시작한다. 빨간 열매를 찾아 나무를 오르고 또 오르는 곰에게 빨간색의 무언가는 전부 열매 같기만 하다. 그때마다 곰은 ‘아!’하며 기대하다가도 이내 빨간 열매가 아님을 확인하기를 반복하지만 실망하거나 포기하기는커녕 오히려 애벌레와 다람쥐, 그리고 벌집을 향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건넨다. 마치 그 순간들까지도 즐기는 것처럼 말이다.

곰에게 빨간 열매를 찾아 나무를 오르고 또 오르는 여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꿈꾸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들이 즐겁기 때문이다. 응원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떠오르는 해를 보며 ‘엄청 큰 빨간 열매!’라고 외치는 순수함은 귀여움을 넘어서 사랑스러울 정도다. 그런데 어찌나 순수한지, 그 열매를 먹기 위해 허공에 발을 내딛는다.

역동적인 자세와 달리 덤덤한 아기곰의 표정과 그런 곰을 지켜보는 조연들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괜찮을까?’ 하는 걱정은 잠시, 큰 곰 품에 쏙 떨어진 아기곰은 다시 천진한 얼굴로 빨간 열매를 먹더니, 심지어 노란 달을 바라보며 또 다른 꿈을 꾸기 시작한다. 그 해맑음에 미소가 절로 나오는 그림책이다.


추천글

글과 그림이 부르는 노래 - 이루리 (아동문학가, 그림책 비평가, 심사위원,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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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 신문 2018년 8월 24일 어린이.청소년 새책
서울신문 
 - 서울신문 2018년 9월 6일자 '어린이 책'
한겨레 
 - 한겨레 신문 2018년 12월 20일자 '2018년 올해의 그림책'


저자 및 역자소개

이지은 (지은이) 

한국과 영국에서 디자인과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종이 아빠>, <할머니 엄마>, <빨간 열매>, <팥빙수의 전설>, <이파라파 냐무냐무>, <태양 왕 수바: 수박의 전설> 등이 있습니다. 그 외 그림책 <이 닦기 대장이야>, <선이의 이불>, <난쟁이 범 사냥>, <감기책>과 동화책 <박씨전>, <조선특별수사대>, <숨은 신발 찾기>, <어린이를 위한 비폭력 대화>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2021년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 : 2021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수상작
최근작 : <친구의 전설>,<수박의 전설 외전>,<태양 왕 수바: 수박의 전설> … 총 68종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점퍼 상품상세 이미지-S1L2

혼자 일찍 일어난 아기곰 한 마리. 머리 위로 톡 떨어진 빨간 열매의 맛을 보더니 더 많은 빨간 열매를 찾아 열심히 나무를 오르기 시작한다. 정확한 위치도 모르면서 무작정 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딘가 조금은 어설프고 미련해 보이는 모습에 웃음이 난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귀여운 우리의 주인공, 이미 두 눈은 아기곰의 작은 모험을 졸졸 쫓기 시작했다.

빨간 열매가 먹고 싶은 아기곰의 꿈
자꾸만 응원하고 싶어지는 천진한 모험
빨간 열매를 찾아 나무를 오르고 또 오르는 곰에게 빨간색의 무언가는 전부 열매 같기만 하다. 그때마다 곰은 ‘아!’하며 기대하다가도 이내 빨간 열매가 아님을 확인하기를 반복하지만 실망하거나 포기하기는커녕 오히려 애벌레와 다람쥐, 그리고 벌집을 향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건넨다. 마치 그 순간들까지도 즐기는 것처럼 말이다. 곰에게 빨간 열매를 찾아 나무를 오르고 또 오르는 여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꿈꾸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들이 즐겁기 때문이다. 응원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떠오르는 해를 보며 ‘엄청 큰 빨간 열매!’라고 외치는 순수함은 귀여움을 넘어서 사랑스러울 정도다. 그런데 어찌나 순수한지, 그 열매를 먹기 위해 허공에 발을 내딛는다. 역동적인 자세와 달리 덤덤한 아기곰의 표정과 그런 곰을 지켜보는 조연들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괜찮을까?’ 하는 걱정은 잠시, 큰 곰 품에 쏙 떨어진 아기곰은 다시 천진한 얼굴로 빨간 열매를 먹더니, 심지어 노란 달을 바라보며 또 다른 꿈을 꾸기 시작한다. 그 해맑음에 미소가 절로 나오는 그림책이다.

이야기의 맛을 살려주는 단순함
색과 글 그리고 연출이 만들어 내는 리듬감
곰이 빨간 열매를 찾는다는 이야기는 굉장히 단순하지만 매번 다음 장면을 기대하게 한다. 이처럼 단조로운 구성으로 오히려 작품의 요소 하나하나에 집중하게끔 하는 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숲의 모습이나, 나무를 오르는 곰을 화면 가득 보여주는 장면들은 단순해 보이지만 그런 장면들이 교차되면서 시각적으로 리듬감을 만든다.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마치 영상을 보는 것 같다. 이 장면들은 대부분 흰 바탕에 먹과 빨간색만으로 그려졌는데, 그중에서도 거친 듯 부드럽게 깔린 먹색은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조화롭게 형성한다. 먹 특유의 농담과 질감이 아기곰 혼자 일어난 숲의 어느 아침, 그 고요한 분위기를 우리에게 고스란히 전해 주는 것이다. 글도 마찬가지이다. 툭툭 던지듯 짧게 이어지는 글이 본능에 충실한 아기곰의 목소리로 들리기도 하고, 조금은 거리를 두고 아기곰을 지켜보는 관찰자의 목소리로 들리기도 한다. 별다른 수사 없이 단정하게 이어지는 목소리가 묵묵하게 나무를 오르고 떨어질 때조차 덤덤하게 떨어지는 곰의 모습과 무척이나 잘 어우러진다.

누구에게나 빨간 열매는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열린 그림책
조금은 낯설고 투박하지만 열심히 나무를 오르는 작은 곰에게 남녀노소 누구나 금방 마음을 빼앗길 것이다. 아마 무채색 장면 속, 빨간색 물체가 주는 시각적 자극에 곰보다 더 뜨겁게 반응할지도 모른다. 『빨간 열매』 속 이야기는 모험이 주는 희열감과 보호자가 주는 안정감을 동시에 선물한다. 어린 독자라면 그림책 속에서 마치 자신이 곰이 된 것처럼 마음껏 신나게 놀 수 있다. 또한 둔하지만 확신에 찬 곰의 몸짓을 보며 일순간 무언가를 쫓았던 자신의 모습들이 떠오를 수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어른들에게 순수한 마음으로 꿈을 찾는 과정을 즐기며, 혹시나 떨어져도 큰 곰이 든든하게 받아주는 이야기는 비현실적으로 들릴지 모른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이 이야기는 자꾸만 마음 한 켠을 건드린다. 누구에게나 꼭 먹고 싶고, 갖고 싶으며, 해보고 싶은 것들이 하나쯤은 있는 법이다. 마치 빨간 열매처럼. 그렇다면 오늘은 작고 소소하더라도 나를 행복하게 해줄 빨간 열매를 찾아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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