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양장본 40쪽 222*260mm 400g ISBN : 9788955822564
책소개
2013년 칼데콧 명예상, 2012년 보스턴 글로브혼북 상 수상작. 뜨고 또 떠도 떨어지지 않는 털실을 가진 놀라운 아이의 이야기다. ‘여백이 많은 우아한 글과 그림에 진지한 유머가 스며 있다. 이 기발하고 멋진 이야기는 한 아이의 창의성과 자기 주변의 세상을 바꾸는 능력에 대한 조용한 찬사이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3년 칼데콧 명예상을 받았다.
새하얀 눈과 까만 검댕밖에 보이지 않는 작고 추운 마을에 사는 애너벨은 갖가지 색깔의 털실이 들어있는 조그만 상자를 발견한다. 애너벨은 털실로 스웨터를 떠 입고, 남은 털실로 강아지 마스에게도 한 벌 떠 준다. 또한, 털실로 친구들에게 스웨터를 떠 주고, 엄마 아빠를 비롯한 모든 마을 사람들에게도 스웨터를 떠 준다.
사람들은 금방 실이 다 떨어질 거라 생각했지만, 그렇게 여러 벌을 떴는데도 털실은 계속 남아 있었다. 추운데다가 검댕으로 칙칙하던 마을은 알록달록하고 따뜻한 옷을 입은 마을로 변하게 된다. 신기한 털실을 가진 놀라운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찾아온 귀족은 엄청나게 많은 돈을 줄 테니 상자를 팔라고 하는데….
추천글
절제된 일러스트와 글이 매혹적이고 신비한 이야기를 완벽하게 만들어 준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클라센의 무표정하고 양식화된 그림이 바넷의 독특하고 익살스러운 글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여백이 많은 우아한 글과 그림에 진지한 유머가 스며 있다. 이 기발하고 멋진 이야기는 한 아이의 창의성과 자기 주변의 세상을 바꾸는 능력에 대한 조용한 찬사이다. - 북리스트 (미국도서관협회)
아무도 믿지 않아도 나는 나를 믿어 - 제님 (다정한 그림책 큐레이터, 상상만발책그림전 심사위원)
응원이 필요한 분께 마음 건네기 - 김지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 교수, 아동문학평론가)
저자 및 역자소개
맥 바넷 (Mac Barnett) (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작가를 꿈꾸며 자랐고, 독서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도와주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맥 바넷이 글을 쓰고 존 클라센이 그림을 그린 첫 그림책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이 출간된 이후, 두 사람은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 《늑대와 오리와 생쥐》, <모양> 3부작 시리즈 《세모》, 《네모》, 《동그라미》, 《트롤과 염소 삼 형제》 등 여러 그림책을 함께 만들었다. 두 작가의 협업 그림책은 칼데콧상,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보스턴 글로브 혼북상 등 유수의 상을 받았고 이 중 <모양> 3부작 시리즈는 애플tv+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그 외 《정답이 있어야 할까?》, 《규칙이 있는 집》, 《사랑 사랑 사랑》, 《레오, 나의 유령 친구》 등 많은 그림책에 글을 썼다.
맥 바넷은 코로나 팬데믹을 겪는 동안 ‘맥 바넷의 라이브 북클럽 쇼’를 기획해 전 세계 독자들과 소통했다. 그중 ‘숀 해리스’와 함께 라이브 쇼로 들려준 이야기는 그래픽노블 《처음 우주로 간 고양이, 피자를 맛보다》로 제작되어, 국내외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독자들이 책 속으로 기꺼이 들어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야기를 추구하며, 엉뚱하고 유쾌한 상상, 열린 결말과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접기
최근작 : <트롤과 염소 삼 형제>,<정답이 있어야 할까?>,<처음 우주에 간 고양이, 피자를 맛보다> … 총 282종
존 클라센 (Jon Klassen) (그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태어났다. 미국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무대 장식, 소품, 디자인 관련 일을 하면서 간결하고 단순한 작업에 관심을 두었고, 이는 그림책 작업에도 영향을 주었다. 맥 바넷과 함께 작업한 첫 그림책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이 출간된 이후, 두 사람은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 《늑대와 오리와 생쥐》, <모양> 3부작 시리즈 《세모》, 《네모》, 《동그라미》, 《트롤과 염소 삼 형제》 등 여러 그림책을 함께 만들었다. 두 작가의 협업 그림책은 칼데콧상,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보스턴 글로브 혼북상 등 유수의 상을 받았고 이 중 <모양> 3부작 시리즈는 애플tv+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쓰고 그린 첫 그림책 《내 모자 어디 갔을까?》로 2011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그림책 TOP 10’에 선정되었고, 후속작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로 칼데콧상,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받았다. 그 외 《모자를 보았어》, 《하늘에서 돌이 쿵!》, 《오틸라와 해골》 등이 있다. 간결한 언어와 열린 결말, 감각적인 그림과 구성, 시니컬한 유머, 놀라운 반전을 보여 주는 그림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작 : <오틸라와 해골>,<하늘에서 돌이 쿵!>,<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 총 198종
홍연미 (옮긴이)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출판 기획과 편집을 했습니다. 지금은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기분을 말해 봐!』『도서관에 간 사자』 『오싹오싹 크레용!』 『작은 집 이야기』 『어떡하지?』 『동생이 태어날 거야』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 <두더지의 해맞이>,<보라 요정 라일락>,<기본구문 테이프로 영어듣기> … 총 283종
출판사 제공 책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