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볼로냐 국제도서전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대상 수상작!
<화산-지구를 뒤흔드는 몬스터>는 세계적인 어린이 도서 축제인 볼로냐 국제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수상한 작품이에요. 책의 완성도와 가치를 인정받아 논픽션 부문 대상을 받았어요.
-심사평-
“이 책은 그래픽적으로 흠잡을 데 없다. 단순하지만 잘 완성된 색상과 삽화, 페이지 구성을 통해 화산과 관련된 최근의 모든 정보와 신화에 대한 이야기를 잘 다루고 있다. 과학적인 측면 외에도 신화에 대한 정보와 화산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이 포함되어 주제를 더욱 정확하고 폭넓게 한다. 이 책은 서로 다른 세계관을 통합하고 동등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자연 과학 논픽션의 관습을 깨뜨리고 있다.”
*우리 삶에 가까이 있는 화산
2022년 11월 세계 최대 규모의 활화산인 하와이 마우나로아 화산이 38년만에 분화했어요. 산 정상에서 용암이 흘러나오고, 화산재와 연기가 뿜어져 나왔어요. 2022년만 해도 통가 해저 화산, 일본 가고시마의 사쿠라지마 화산, 인도네시아 스메루 화산 등에서 분화가 일어났어요. 특히 통가의 화산 분화는 1천 년에 한 번 있을 법한 엄청난 규모의 폭발이었어요. 화산재와 화산 분화 물질이 무려 55킬로미터 높이로 치솟았고, 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실종되었어요. 심지어 화산 폭발 소리가 800킬로미터나 떨어진 다른 나라까지 들릴 정도였지요.
한국에는 활화산이 없기 때문에 실감나지 않지만 전 세계에는 800개가 넘는 활화산이 활동하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화산의 영향을 받으며 함께 살아가고 있지요.
아주 먼 옛날부터 화산의 엄청난 힘은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사람들은 화산을 가까이 맞닥뜨리면서 두려움과 존경심이 생겼지요. 옛날 사람들은 화산을 신이 사는 곳이나 지옥의 입구라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화산을 소재로 하는 수많은 신화와 전설이 생겨났지요. 지금도 사람들은 화산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제물을 바치는 의식을 치르기도 해요.
*지구를 뒤흔드는 몬스터를 찾아라!
<화산-지구를 뒤흔드는 몬스터>는 화산에 얽힌 신화, 전설부터 6개 대륙의 대표적인 화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에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미국의 옐로스톤, 이탈리아의 베수비오산, 일본의 후지산,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산 등을 비롯해서 6개 대륙의 23개 화산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요. 과거부터 최근까지 일어난 분화를 소개하고, 화산 분화가 왜 일어나는지 분화가 일어나면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어느 정도의 피해가 생겼는지, 자세히 알려 주어요. 또한 화산에 얽힌 역사적인 사건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알려줘 글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그리고 단성 화산, 순상 화산, 마그마, 칼데라, 화산쇄설류 등 화산과 연관된 여러 가지 현상과 용어 등 과학적인 내용도 충실하게 담았어요.
더하여 지구 밖 목성, 화성, 토성에 있는 화산, 화산 분화가 일어나는 이유와 과정, 화산 연구에 모든 걸 바친 사람들 이야기, 화산을 감시하는 다양한 방법 등 우리가 알기 힘든 내용들까지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 줍니다.
<화산-지구를 뒤흔드는 몬스터>를 읽고 난 후에는 화산에 대한 과학적 사실부터 인문학적인 내용까지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이탈리아 폼페이에서 미국의 옐로스톤, 아프리카 킬리만자로까지 무시무시한 몬스터, 화산을 만나러 흥미진진한 여행을 떠나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