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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의 여행 [비룡소]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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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한나의 여행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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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양장본 32쪽 230*305mm 464g ISBN : 9788949112046


책소개

도시에는 한번도 가 보지 못한 순수한 소녀, 한나의 도시 여행기. 아미시는 보수적인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교파로 주로 미국의 펜실베이니아 주, 오하이오 주 등에 모여 산다. 이 사람들은 검은 모자나 검은 양복을 입고 마차를 사용하며 18세기의 옛날 생활 방식을 지키며 살아간다.

그런 마을에서 태어난 한나는 처음으로 큰 도시를 여행하며 보고 듣고 경험한 일들에 대해 일기를 쓴다. '아미시 소녀의 도시 여행'이라는 독특한 소재는 도시를 처음 보는 소녀의 신선한 시각과 설렘을 잘 부각시킨다. 이와 더불어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이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책속에서

토요일

일기에게

오늘은 도시에서의 마지막 날이야. 아침에는 미술관에 갔었는데 우리 마을 풍경과 비슷한 그림을 보고 울고 말았어. 새 손수건에 코를 풀어야 했지. 다행히 엄마 말고는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았어. 집에 돌아가면 숙모와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언니 오빠들에게 내가 얼마나 보고 싶어 했는지 말할 거야. 클라라 숙모가 날 몸집만 큰 아기라고 생가하진 않겠지? 내가 오빠들을 그리워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지 뭐야!
일주일 동안 가족들에게 줄 시를 하나씩 썼어. 가장 마음에 드는 시 두 편을 골라 클라라 숙모에게 선물할 거야. 하지만 집으로 가져가는 최고의 선물은 바로 나야. 숙모도 그렇게 생각하시겠지?
친구야, 내일은 집에서 만나.

아쉽고 기쁜 한나가

- 본문 중에서


저자 및 역자소개

사라 스튜어트 (Sarah Stewart) (지은이) 

미국 텍사스에서 자랐으며, 대학에서 라틴어와 철학을 공부했다. 어린이책 서평을 쓰며, 남편인 데이비드 스몰과 함께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다. 섬세하면서도 재기 발랄한 글이 특징이다. 지은 책으로 《도서관》, 《리디아의 정원》, 《이사벨의 방》, 《한나의 여행》 들이 있다. 《리디아의 정원》으로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다.
수상 : 1998년 칼데콧상
최근작 : <도서관>,<리디아의 정원>,<이사벨의 방> … 총 152종

데이비드 스몰 (David Small) (그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나 자랐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그는 예일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같은 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미시간 대학교와 뉴욕 주립 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에스콰이어』, 『플레이보이』 등의 간행물에 삽화를 그리며 활동을 시작했다. 좋은 책을 알아보는 안목도 뛰어나 『뉴욕 타임스』의 서평 전문 기자로도 활동했다. 그는 마흔이 가까워서야 비로소 어린이책을 내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진짜 예술가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1998년 『리디아의 정원』과 2013년 『엘리엇에게 엉뚱한 친구가 생겼어요』로 두 번의 칼데콧 명예상을, 2001년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로 칼데콧상을 수상했다. 아내이자 작가인 세라 스튜어트와는 『리디아의 정원』을 비롯해 『도서관』, 『돈이 열리는 나무』, 『한나의 여행』, 『이사벨의 방』 등 여러 그림책을 함께 만들었다. 2009년 자전적 작품 『바늘땀』으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와 전미 도서상 최종 후보, 그리고 미국 도서관 협회의 알렉스상을 수상하며 그래픽노블 분야에서도 대성공을 거두었다. 『바늘땀』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나 혼자』는 작가 줄스 파이퍼의 표현처럼 <그림으로 그린 시>와 같다. 주변 사람들의 상실을 차례대로 겪으며 롤러코스터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사춘기 소년의 이야기는 스몰의 단순하지만 섬세한 그림과 만나 더욱더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스산한 심리적 통찰로 가득한 『나 혼자』는 한 편의 현대 소설처럼 우리 기억에 남은 성장통을 되살린다. 그는 현재 아내와 함께 미시간주 세인트 조지프강 근처의 188년 된 고택에서 살고 있다. 
최근작 : <이렇게 멋진 꼬리 봤어?>,<내 머리에 뿔 났어!>,<나 혼자> … 총 223종

김경미 (옮긴이)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빨간 머리 앤』 『초원의 연꽃』 『비어트리스의 예언』 등이 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나란히 칼데콧 상을 수상한 부부 작가
사라 스튜어트와 데이비드 스몰이 전하는
한나의 화려한 도시 여행기

도시에는 한번도 가 보지 못한 순수한 소녀, 한나의 도시 여행기를 담은 『한나의 여행』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감수성 짙은 글과 그림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라 스튜어트와 데이비드 스몰은 이번에도 여자아이의 감성을 자신들만의 색채로 따뜻하게 표현해 냈다. 사라 스튜어트와 데이비드 스몰 부부는 1998년 함께 작업한 『리디아의 정원』으로 칼데콧 명예상을 받았다. 그 후 데이비드 스몰은 2001년에『대통령이 되고 싶다고?』로 칼테콧 상을 받았다.
『한나의 여행』은 ‘아미시’ 소녀의 일주일간의 도시 여행을 담은 작품이다. 아미시는 보수적인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교파로 주로 미국의 펜실베이니아 주, 오하이오 주 등에 모여 산다. 이 사람들은 검은 모자나 검은 양복을 입고 마차를 사용하며 18세기의 옛날 생활 방식을 지키며 살아간다. 그런 마을에서 태어난 한나는 처음으로 큰 도시를 여행하며 보고 듣고 경험한 일들에 대해 일기를 쓴다. ‘아미시 소녀의 도시 여행’이라는 독특한 소재는 도시를 처음 보는 소녀의 신선한 시각과 설렘을 잘 부각시킨다. 이와 더불어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이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 여행의 즐거움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
도시에서는 평범한 풍경들이 시골 소녀 한나에게는 모두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이다. 거리에서 파는 핫도그를 사 먹는 것도, 유리 벽 사이로 물고기를 볼 수 있는 수족관과 좋아하는 책들로 꽉 찬 도서관을 구경하는 것도, 한나가 태어나서 처음 경험하는 일들이다. 한나는 꿈꾸던 도시를 여행하며 겪은 신기한 일들을 자신의 말 없는 친구인 일기장에게 조곤조곤 털어놓는다. 또한 집을 떠나 여행하며 느끼는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도 일기 곳곳에 배여 있다. 한나는 클라라 고모에게 줄 선물을 고르기 위해 매일같이 고민하고, 도시의 화려한 드레스를 보면서는 자신의 옷을 만들고 있을 고모를 떠올린다. 결국 한나는 마지막 날 갔던 미술관에서 고향의 모습과 닮은 그림을 보고는 울음을 터뜨린다. 여행하면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것에 대한 즐거움과 가족과 집에 대한 그리움이 듬뿍 담긴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은 한나와 함께 여행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여행의 마지막 날, “집으로 가져가는 최고의 선물은 바로 나야.” 라고 말하는 한나의 모습에서는 아이다운 건강함이 느껴진다.

■ 부드러운 선의 수채화를 통해 비교되는 도시와 고향 마을의 모습
데이비드 스몰은 한나의 도시 여행을 부드러운 선의 수채화를 통해 표현했다. 한나가 일기를 쓰는 대목에서는 그날 보았던 도시의 신기한 모습을, 뒷장에서는 고향 마을의 모습을 표현하여 비교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화려한 도시의 모습은 조금 더 세밀한 선과 밝은 색으로, 고향의 모습은 부드러운 선과 따뜻한 색으로 표현함으로써, 한나가 두 장소에 대해 하루하루 느끼는 감정을 더욱 세밀하고 풍부하게 전달한다.
한나의 시각에서 바라본 복잡하고 큰 도시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한나와 가족들의 모습은 상대적으로 작게 그려져 있다. 인물들의 몸짓이나 표정을 세밀하게 그리기보다는 인물들의 시선에서 본 도시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어, 마치 한나를 따라 함께 여행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한나의 일기 아랫부분에는 미소를 짓기도 하고, 고민스러운 표정으로 이마를 짚기도 하며 일기를 쓰는 한나의 모습이 생생하게 스케치되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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