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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전화 [천개의바람]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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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다람쥐 전화 [천개의바람]
소비자가 10,000원
판매가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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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전화 [천개의바람] 수량증가 수량감소 9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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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위를 달리는 다람쥐를 본 적이 있나요? 

“사람 마을에는 전화라는 편리한 물건이 있나 봅니다.” 숲 속 다람쥐 회의에서 전화 이야기가 나오자, 다람쥐들은 얼른 전화를 만들기로 했어요. 커다란 나무는 전봇대가 되고, 덩굴로 엮은 줄은 전선이 되었지요. 집집마다 찰흙으로 만든 전화기에 전선을 연결하자 드디어 전화가 개통되었고 다람쥐들은 모두 뛸 듯이 기뻐했대요. 

아름다운 달이 뜬 밤, “할머니도 저 예쁜 달님을 보고 계실까?” 궁금했던 아기 다람쥐는 전화를 걸기로 했지요. “그런데 전화로 어떻게 이야기를 하지?” 한참 궁리하던 아기 다람쥐는 전봇대 위로 후다닥 뛰어 올라가 장애물 하나 없이 쭉 뻗은 전선을 타고 달려 할머니 집으로 갑니다. 그리고 할머니 집 전화를 들고 말하지요. “여보세요? 할머니, 전화 왔어요. 오늘 밤 달님이 정말 예뻐요.” 아기 다람쥐는 할머니와 함께 아름다운 밤하늘을 보고, 달빛이 쏟아지는 길을 걸어 다시 집으로 돌아오지요. 아기 다람쥐도 할머니도 생각했답니다. ‘전화는 정말 좋은 물건이야.’ 전선 위를 달리는 다람쥐를 본 적이 있나요? 바로 다람쥐가 전화를 걸고 있는 거랍니다.



달님이 아름다운 밤, 가슴이 콩닥거리는 신 나는 전화 놀이 

‘전화의 구조와 원리를 모르는 다람쥐들의 오해에서 빚어진 해프닝.’ 이 책을 보고 어른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떨까요? “와! 다람쥐 전화 놀이, 정말 재미있겠다. 나도 다람쥐 전화 걸어 봐야지!” 하지 않을까요? 
숲 속 마을에 전화를 놓겠다고 열심인 다람쥐들, 그리고 전화로 어떻게 이야기할까 궁리하다 결국 전선을 타고 쌩 달려가는 아기 다람쥐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꼭 닮았습니다. 잘 모른다고 포기하는 법은 없지요. “어떻게 하지? 그래, 이렇게 하면 되잖아.” 아이들은 늘 자기만의 멋진 방법을 생각해 내거든요. 창의성이라는 거창한 말을 붙이지 않아도 아이들의 놀이는 늘 새롭고 특별합니다. 
아기 다람쥐는 장애물 하나 없이 쭉 뻗어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전선에 감탄합니다. 전선 위에서 본 달님이 정말 커서 또 감탄하고, 그래서 행복해진 김에 전선 위에서 뱅글뱅글 돌고 춤도 춥니다. 아기 다람쥐에게 전화는 달밤의 멋진 모험이었지요. 정말 신 나는 놀이였고요. 아이들은 생각한 대로 과감하게 움직여 보고, 끊임없이 감탄하며 신 나하는 다람쥐들의 이야기에 무척 즐거울 거예요. 

아기 다람쥐의 행복하고 따뜻한 전화 사용 설명서 

요즘 아이들에게 전화는 어떤 의미일까요? 언제 어디서나 TV나 좋아하는 만화 동영상을 볼 수 있고 게임도 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스마트’한 물건일까요? 원래 전화는 멀리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게 해 주는 것인데, 요즘 전화는 한참을 혼자서 들여다보는 물건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기 다람쥐의 전화 이야기에 문득 멈추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 전화는 참 따뜻한 것인데…….’
아기 다람쥐가 전화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달님이 정말 아름다워서였어요. 할머니도 달님을 보고 계실까, 궁금했던 거지요. 아기 다람쥐의 전화는 예쁜 달님을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좋은 것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다람쥐 전화가 더 멋진 건, 직접 얼굴을 보고 말할 수 있다는 거예요. 아기 다람쥐는 할머니 얼굴을 보며 “여보세요? 할머니, 전화 왔어요. 오늘 밤 달님이 정말 예뻐요!” 말했지요. 전화를 하러 전선 위를 달리는 때도 행복했고, 전화를 하며 할머니와 함께 달님을 보면서도 좋았고, 달빛이 쏟아지는 길을 걸어 집으로 오는 길도 참 따뜻했을 겁니다. 아기 다람쥐와 할머니가 ‘전화는 정말 좋은 물건이야.’ 하고 생각했던 건, 서로 맞잡은 따뜻한 손 때문이었겠지요. 
다람쥐 전화는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보고 싶을 때 쌩 하고 달려가는 것’입니다. 얼굴을 보며 서로 마음을 나누는 따뜻하고 행복한 전화지요. 다람쥐 전화를 하기 어려울 때, ‘사람 마을 전화’로 대신해도 괜찮아요. “할머니, 오늘 너무 더웠는데 수박을 먹으니 시원했어요.” “친구야, 우리 내일 유치원에서 뭐 하고 놀까? 빨리 내일이 오면 좋겠어.” 다람쥐 전화를 본 아이들이 전화를 들여다보는 대신에, 이렇게 누군가에게 전화를 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한다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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