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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다 [북뱅크]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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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만들다 [북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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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본 40쪽 216*285mm 435g ISBN : 9788966350384


책소개

아이들이 별 생각 없이 하는 '만든다'는 행위를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 사람 손으로 무엇을 만드는 단순한 동작에서 시작하여 말놀이를 하듯 같은 문장을 되풀이하면서 나아가는 구성은 처음부터 끝까지 묻고 대답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한 장 한 장 책장이 넘어가는 동안 추측 가능한 답 사이에 깜짝 선물처럼 툭 튀어나오는 기발하고 엉뚱한 답은 읽는 이에게 신선한 놀라움과 즐거움을 안겨준다. 무심코 지나쳐 버리기 쉬운 조사도 눈여겨봐야 한다.

그런데 시인은 계속되는 물음에 의문부호를 하나도 넣지 않는다. 그러다가 마지막 문장에 가서야 단 한 번 물음표를 사용하여 완전히 예측을 뒤엎는 질문을 아이들에게 던진다. 전쟁은 무엇 만들지? 일상생활에서 쉽게 쓰는 '만들다'라는 동사의 뜻을 확장시키고, 마지막에 가서 전쟁과 평화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걸로 끝을 맺는다.


저자 및 역자소개

다니카와 슌타로 (たにかわ しゅんたろう) (글) 

도쿄에서 철학자 아버지와 피아니스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950년 도요타마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문예지 『문학계』에 「네로」 등의 시를 발표하면서 시인이 되었다. 1952년 첫 시집 『이십억 광년의 고독』을 출판하며 황막하고 우울했던 1950년대 일본 전후戰後 문단에 참신한 상상력을 보여준 신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62의 소네트』 『사랑에 대하여』 『그대에게』 『21』 『정의正義』 『코카콜라 레슨』 『매일매일의 지도』 등의 시집을 발표하면서 일본에서 가장 많은 독자를 가진 시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또한 애니메이션 「우주소년 아톰」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가를 작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시집 외에도 동화, 그림책, 산문집, 대담집, 소설집, 번역서 등 2백여 종의 저서를 발간했다. 요미우리 문학상, 아사히상, 일본번역문화상 등 수많은 문학상을 받았다. 접기
최근작 : <나와 학교>,<이십억 광년의 고독 (리커버)>,<이름을 지어 주세요> … 총 413종 

후쿠다 이와오 (福田岩緖) (그림) 

1950년 일본 오카야마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덜커덩 덜컹』으로 일본에서 그림책에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에혼니폰상을 받았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방귀 만세』, 『1학년이 나가신다!』, 『우리 형이니까』, 『심부름 기차가 나가신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숙제’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일본 아동출판 미술가연맹 회원입니다.
최근작 : <합창 숙제>,<화해하기 숙제>,<달리기 숙제> … 총 42종 

김숙 (옮긴이)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일본에 머물렀습니다. 귀국 후 그림책 전문 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이끌었고, SBS의 애니메이션 번역 일을 거쳐 번역과 창작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100층짜리 집」 시리즈 등 여러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습니다. 김하루라는 필명으로 그림책 『학교 처음 가는 날』 『장갑 한 짝』 『노도새』 『이야기보따리를 훔친 호랑이』, 동시집 『종우 화분』 등을 썼습니다. 접기
최근작 : <그대로 계세요 어머니, 아버지>,<그 여자의 가위>,<이 아름다운 세상을 당신과 다시 함께 할 수 있다면> … 총 163종 


출판사 제공 책소개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1L4

흙으로 무엇 만들지 흙으로 뱀 만들지 뱀으로 무엇 만들지 뱀으로 항아리 만들지

악세사리 상품상세 이미지-S1L3

북으로 무엇 만들지 북으로 리듬 만들지 리듬은 무엇 만들지 리듬은 축제 만들지

악세사리 상품상세 이미지-S1L2

바위로 무엇 만들지 바위로 쇠 만들지 쇠로 무엇 만들지 쇠로 가위 만들지


[만들다]라는 동사로 [만든다]는 행위를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

아이들이 별 생각 없이 하는 [만든다]는 행위를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드는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쓰는 ‘만들다’라는 동사(움직씨)의 뜻을 확장시키고, 마지막에 가서 전쟁과 평화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걸로 끝을 맺는다.

첫 문장 ‘흙으로 무엇 만들지’에 나오는 흙을 주무르는 사람 손은 [만들다]의 어원이 손이라는 것과 잘 맞아떨어진다. 이렇게 사람 손으로 무엇을 만드는 단순한 동작에서 시작하여 말놀이를 하듯 같은 문장을 되풀이하면서 나아가는 이 책의 구성은 처음부터 끝까지 묻고 대답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한 장 한 장 책장이 넘어가는 동안 추측 가능한 답 사이에 깜짝 선물처럼 툭 튀어나오는 기발하고 엉뚱한 답은 읽는 이에게 신선한 놀라움과 즐거움을 안겨준다. 가죽으로 북 만들고, 북으로는? 리듬을 만든다. 천으로 옷 만들고, 옷으로는? 허수아비를 만든다. 모닥불로 군고구마 만들고, 군고구마는? 방귀를 만든다. 이와 같은 참신한 발상은 글쓴이가 시인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지 모른다.
여기에 무심코 지나쳐 버리기 쉬운 조사(토씨)도 눈여겨봐야 한다. 전부 다 ~로, 라고 쓰지 않고, 때로는 ~는, ~가, 이렇게 바꾸어 쓰는데, 그에 따라 의미도 느낌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인은 계속되는 물음에 의문부호를 하나도 넣지 않는다. 그러다가 마지막 문장에 가서야 단 한 번 물음표를 사용하여 완전히 예측을 뒤엎는 질문을 아이들에게 던진다. 전쟁은 무엇 만들지?
재미있게 읽어 가던 아이들을 당황하게 하는 이 마지막 질문에 붙어 있는 단 한 번의 물음표. 전쟁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에 대해 구구절절 말하지 않고도, 아이들을 생각하게 하고, 꿈틀거리게 하고, 마침내는 능동적으로 어떤 행위를 할 수 있게끔 만드는 단 하나의 물음표. 작지만 강한 이 물음표 하나 때문에 이 책은 묵직하다. 그리고 여운이 길다.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이 그림책의 큰 재미는 [만들다]라는 동사로 말놀이를 하는 것에 있는 만큼,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만들다]라는 동사로 [만든다]는 행위를 다각도로 생각하면서 재미있게 똑딱똑딱 말놀이를 하면 좋겠다.
북->리듬. 옷->허수아비. 군고구마->방귀의 신선한 연결을 발견한 아이들은, ○○은 △△ 만들지 / △△은 □□ 만들지, 하고 말놀이를 하면서 다음엔 어떤 답이 나올지 다음 장을 넘기기 전에 한번 생각해 볼 것이며, 책과는 다른 자신만의 새로운 답을 찾아내 보려고 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아이들은 내내 아껴두었던 단 하나의 물음표를 어떤 문장을 만들어 찍을까, 그것이 무척 궁금해진다.

-참고-
‘만들다’라는 동사는 국어사전에 1.노력이나 기술 따위를 들여 목적하는 사물을 이루다. 2.책을 저술하거나 편찬하다. 3.새로운 상태를 이루어 내다, 와 같은 세 가지 뜻을 들었으며, 다음과 같은 예를 들었다.
예문) 오랜 공사를 벌인 끝에 마침내 터널을 만들었다.
임진왜란 때에, 이순신이 거북선을 만들었다.
포도로 술을 만들다.
[관용구] 코를 납작하게 만들다:기를 죽이다
[속담] 말이 말을 만든다:말은 사람의 입을 거치는 동안 그 내용이 과장되고 변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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