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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현북스]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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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섬 [현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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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양장본 48쪽 235*312mm 530g ISBN : 9791157410149


책소개

2013년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어린이 책, 2013년 '뉴욕 타임스' 선정 올해의 그림책. 선과 악, 어린이와 어른, 순수함과 추악함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유명한 토미 웅거러가 한때 성인용 일러스트를 그린다는 이유로 아동문학계의 비난을 받으면서 23년 동안 작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런 그가 고향인 알자스 지방을 떠나 삶의 터전을 잡은 곳이 바로 섬나라 아일랜드다.

책의 부제 ‘아일랜드 이야기’가 말해 주듯, <섬>은 경계인으로 방황하던 그를 따뜻하게 반겨 주었던 아일랜드 사람들, 그리고 그가 매료되었던 아일랜드의 삶과 자연에 바치는 아름다운 헌사다. 안개에 휩싸인 듯이 흐릿한 색조로 그려 낸 바다와 섬, 환상의 공간들에서 대가의 솜씨를 엿볼 수 있다.

주인공 핀과 카라 남매는 바닷가 외딴 마을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았다. 아버지는 어부였고, 어머니는 목장을 가꾸었다. 핀과 카라는 비록 어리지만 바닷가 절벽 위 풀밭에서 양 떼를 돌보았고, 때로는 흙석탄을 캐다 다르며 부모님을 도왔다. 핀과 카라네 가족은 가난했지만 먹고살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생활에 늘 감사했다. 집 밖의 바람 소리가 사나워질수록 집 안이 더 아늑하게 느껴지는 소박하고 평화로운 날들이었다.

어느 날 핀과 카라의 아버지는 손수 만든 작은 거룻배를 아이들에게 선물한다. 아버지는 가까운 데서만 배를 타야 한다고 경고하며 기이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먼 바다 한가운데 삐쭉 솟은 안개 섬에는 절대 가까이 가서는 안 되며, 멋모르고 그곳에 들어간 마을 사람들 중 누구도 돌아오지 못했다는 이야기. 얼마 뒤, 핀과 카라는 평소처럼 물고기를 잡으러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가 짙은 안개에 휩싸여 길을 잃고 마는데….


저자 및 역자소개

토미 웅게러 (Tomi Ungerer) (지은이) 

프랑스와 독일의 접경인 알자스 지방의 항구 도시 스트라스부르에서 나고 자랐다. 어린 시절, 2차 대전의 추악함을 목격하면서 모든 폭력, 편견, 불평등, 광신주의를 혐오하게 되었다. 독일의 사회 비평 주간지 〈심플리치시무스Simplicissimus〉 삽화로 데뷔했으며. 1957년 전설적인 아동서 편집자 어설라 노드스톰을 만나 첫 그림책 《멜롭스 가족, 하늘을 날다The Mellops Go Flying》를 펴내면서 그림책 작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뒤 《크릭터》(1958), 《세 강도》(1961), 《달 사람》(1966), 《제랄다와 거인》(1967)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림책을 잇따라 발표했다. 1960년대에는 그림책 작업과 더불어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는 포스터와 회화 작업으로 자신의 신념을 표현했는가 하면, 1970년대에 들어서는 성인을 위한 책 작업에 몰두하기도 했다. 그러나 1988년 《플릭스》를 들고 다시 어린이 문학계로 돌아왔고, 같은 해에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 웅게러의 그림책은 창의성, 불경함, 유머로 가득하며 장르의 전통을 파괴하는 주제나 언어를 선택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 어린이의 지성을 존중하기에 현실을 애써 미화하는 법도 없다. 그의 고국 프랑스에서는 평생에 걸쳐 정치적·예술적 편견에 맞서 싸운 웅게러의 공로를 인정하여 2014년 문예 공로 훈장Legion d'Honneur을 수여했다.
수상 : 1998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최근작 : <Non Stop; '아무것도 아닌'을 위하여>,<에밀 위대한 문어>,<아델라이드> … 총 268종

이현정 (옮긴이)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2001년부터 좋은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누구게?》, 《무얼까?》, 《어른이 되면》, 《날 안아 줘》 등이 있습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점퍼 상품상세 이미지-S1L4

경계를 뛰어넘은 그림책의 거장,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토미 웅거러가 그려 낸
환상과 모험 그리고 비밀의 섬 이야기

★ "토미 웅거러가 만들어 낸 또 하나의 걸작." - 에릭 칼
★ 2013년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어린이 책
★ 2013년 '뉴욕 타임스' 선정 올해의 그림책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토미 웅거러의 신작 <섬>이 현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선과 악, 어린이와 어른, 순수함과 추악함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유명한 그는 한때 성인용 일러스트를 그린다는 이유로 아동문학계의 비난을 받으면서 23년 동안 작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런 그가 고향인 알자스 지방을 떠나 삶의 터전을 잡은 곳이 바로 섬나라 아일랜드다. 책의 부제 ‘아일랜드 이야기’가 말해 주듯, <섬>은 경계인으로 방황하던 그를 따뜻하게 반겨 주었던 아일랜드 사람들, 그리고 그가 매료되었던 아일랜드의 삶과 자연에 바치는 아름다운 헌사다. 안개에 휩싸인 듯이 흐릿한 색조로 그려 낸 바다와 섬, 환상의 공간들에서 대가의 솜씨를 엿볼 수 있다.

아이들은 평화로운 일상 속에서 모험을 꿈꾼다
주인공 핀과 카라 남매는 바닷가 외딴 마을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았다. 아버지는 어부였고, 어머니는 목장을 가꾸었다. 핀과 카라는 비록 어리지만 바닷가 절벽 위 풀밭에서 양 떼를 돌보았고, 때로는 흙석탄을 캐다 다르며 부모님을 도왔다. 핀과 카라네 가족은 가난했지만 먹고살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생활에 늘 감사했다. 집 밖의 바람 소리가 사나워질수록 집 안이 더 아늑하게 느껴지는 소박하고 평화로운 날들이었다.
어느 날 핀과 카라의 아버지는 손수 만든 작은 거룻배를 아이들에게 선물한다. 아버지는 가까운 데서만 배를 타야 한다고 경고하며 기이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먼 바다 한가운데 삐쭉 솟은 안개 섬에는 절대 가까이 가서는 안 되며, 멋모르고 그곳에 들어간 마을 사람들 중 누구도 돌아오지 못했다는 이야기. 얼마 뒤, 핀과 카라는 평소처럼 물고기를 잡으러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가 짙은 안개에 휩싸여 길을 잃고 만다.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안개는 어디에서 오는가
사방이 보이지 않을 만큼 짙은 안개에 거센 물결까지 몰아치면서 핀과 카라가 탄 배는 먼 바다로 떠밀려 간다. 날이 어두워질 때가 되어서야 둘은 어느 후미진 해안에 도착한다. 하얀 달빛 아래 드러난 섬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깨닫는다. 자신들이 당도한 곳이 다름 아닌 안개 섬이라는 사실을. 기묘한 바위와 돌계단을 보고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핀과 카라는 계단 끝까지 가면 무엇이 있는지가 궁금하다. 마침내 둘은 계단 꼭대기에 자리한 커다란 문을 두드리고 이곳을 지키는 새하얗고 긴 머리카락의 노인과 마주한다.
노인은 자신을 안개 사나이라고 소개하면서 아이들을 맞아들인다. 괴팍해 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그는 섬의 이곳저곳을 친절한 태도로 안내하며 어떻게 해서 안개가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영원에 가까운 세월 동안 혼자서 지내느라 외로웠던 것일까. 그는 먼 옛날의 언어로 만들었다는 노래를 들려주며 아이들을 즐겁게 해 준다. 핀과 카라는 살면서 이토록 즐겁게 놀아 본 적은 처음이라고 느낀다. 맛은 형편없지만 몸을 따뜻하게 데워 주는 수프까지 대접받은 뒤, 한밤중의 모험에 지친 핀과 카라는 커다란 침대에 누워 잠이 든다.

우리가 겪은 일들은 정말 꿈이었을까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핀과 카라는 깜짝 놀란다. 지난밤에 보았던 안개 사나이의 거대한 방과 신기한 기계들은 온데간데없고, 두 사람의 주변에는 허물어진 돌담과 벽돌들만 남아 있을 뿐이다. 안개 사나이며, 안개를 만드는 거대한 주전자며, 함께 노래하던 동물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 하지만 언제까지나 모험에 빠져 있을 수만은 없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핀과 카라는 다시 배를 타고 안개와 폭풍을 헤치며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 마을 사람들은 잔치를 벌여 핀과 카라의 귀환을 기뻐하면서도 정작 아이들이 섬에 대해 들려준 이야기는 도무지 믿으려 하지 않는다. 핀과 카라가 겪은 일들은 정말 꿈이었을까? 며칠 뒤, 핀과 카라는 수프 그릇에서 길고긴 머리카락 하나를 발견한다. 틀림없는 안개 사나이의 머리카락이다. 키득거리는 두 아이를 보며 부모님은 영문을 몰라 한다. 모험은 끝났고 핀과 카라는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두 아이는 안개 섬에서 겪은 일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이 비밀이 영원히 둘만의 것이라고 해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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