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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마지막 여름 [모래알] 품절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할아버지의 마지막 여름 [모래알]
소비자가 13,000원
판매가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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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양장본 36쪽 295*215mm 413g ISBN : 9791157853250


책소개

삶의 끝자락, 기력을 잃어 가면서도 웃음과 유머를 잃지 않는 할아버지, 할아버지와 함께 보낸 순간을 소중하게 간직하는 아이의 경험을 담담하게 담았다. 삶과 죽음, 추억이 가진 힘에 대한 이야기를 한여름의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밝은 그림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할아버지의 마지막 여름을 바라보는 아이의 시선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라, 아이와 함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 함께 펼쳐 보면 좋다. 소중한 것을 잃어 가는 순간, 끝까지 지키고 싶은 가치에 대해 길잡이가 되어 주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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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 문화일보 2020년 8월 28일자
한겨레 신문 
 - 한겨레 신문 2020년 9월 4일 어린이 새책


저자 및 역자소개

글로리아 그라넬 (지은이) 

스페인 카탈루냐 영화 시청각 학교(ESCAC)에서 영화 및 시청각 미디어를 공부했습니다. 다양한 학교에서 창의적인 작문, 공연, 나레이션 및 스토리텔링을 공부한 경험은 글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할아버지의 마지막 여름》은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최근작 : <할아버지의 마지막 여름>

킴 토레스 (그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사는 일러스트레이터다. 그림 그리기, 그림으로 이야기하기를 좋아하고 예술에는 치유력이 있다고 믿는다. 또 사람은 이야기로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그림을 통해 사람들이 예술을 창조하고 이야기 나누기를 희망한다.

문주선 (옮긴이) 

대학에서 영어와 스페인어를 공부했습니다. 어린이 책을 만들고 외국의 좋은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합니다. 작은 세계를 잘 살피며 걷는 사람으로 살아가려 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카피바라가 왔어요> , <할아버지의 마지막 여름>, <책가방> 등이 있습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점퍼 상품상세 이미지-S1L2

소중한 것들을 잃어 가는 할아버지,
상실과 죽음을 경험하는 아이의 시선

아이들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죽음은 어른들도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커다란 상실의 순간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죽음을 어둡고 슬픈 일로만 덮어 두기보다는, 다양한 방식으로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삶의 끝자락에 죽음이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면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피할 수 있으니까요.
《할아버지의 마지막 여름》은 “나이가 아주 많은” 할아버지와 함께 보낸 시간을 기억하는 그림책입니다. 여름이 오면 아이는 할아버지와 함께 해변으로 갑니다. 그런데 어느 여름, 할아버지는 “눈 깜짝할 사이에”에 소중한 것을 하나 둘 잃어 갑니다. 힘이 빠져서 파라솔을 놓치게 되고, 앞이 잘 보이지 않고, 함께 부르는 노랫소리도 들을 수 없게 됩니다.
그러다 결국 할아버지 집에 가도 할아버지를 만날 수 없게 된 순간, 아이는 이런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나는 눈 깜짝할 사이에 깨달았어요. 하나씩 하나씩 잃어 가다가 결국 사라지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걸요.”

끝까지 빛나는 미소를 포기하지 않는
할아버지의 마지막 여름

나이가 들면서 겪게 되는 노화의 증상들은 서서히 진행되다 그 증상이 심각해지지만, 변화를 겪는 입장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일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는 인물의 심경을 대변하는 “눈 깜짝할 사이에”라는 표현이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손주와 함께 보내는 소소한 일상, 너무나 당연하게 누리던 것들을 “눈 깜짝할 사이에” 잃어 가는 과정은 슬프고 힘겨운 일입니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노화의 과정이지요. 하지만 생의 마지막으로 향하는 순간 어떤 태도를 가질지는 우리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 아이의 할아버지는 “살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마지막까지 절대로 잃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미소”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난감하고 힘든 순간에도 “네 개밖에 남지 않는 이가 다 보이도록” 환하게 웃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가치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할아버지 덕분에 아이는 할아버지가 남긴 교훈을 가슴 깊이 간직하게 됩니다.

빈자리를 채워 주는 새로운 삶의 경험

할아버지와 함께 보낸 시간은 추억이 되고, 이제 아이는 동생과 함께 여름을 맞이합니다. 동생은 할아버지가 잃어 버린 것들을 하나 둘 찾아내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합니다. 이 순간을 할아버지와 함께 나누지는 못하지만 할아버지가 남긴 소중한 가치는 아이들 곁에 굳건히 남아 있습니다.
이 책은 상실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밝은 색감의 그림으로 담아내 눈길을 끕니다. 이는 삶의 끝자락, 기력을 읽어 가면서도 끝까지 빛나는 미소를 잃지 않았던 할아버지를, 할아버지와 함께 보낸 여름을 아이가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특히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아이의 심경을 보여주는 장면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눈물을 흘리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계단을 오르는 크고 작은 고양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짚어 보면 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삶과 죽음 사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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