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소개
프로이트를 비롯한 많은 심리학자들은 행복의 조건으로 일과 사랑을 뽑고 있습니다. 일도 사랑도 혼자서는 할 수가 없기에 인간은 평생 관계 속에서 살다 죽는 사회적 동물임에 틀림없어 보입니다. 누구나 건강한 관계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고 싶어하지만 인간관계가 가장 어렵다는 말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이 우리가 처한 현실입니다. 관계에서 실망하고 스트레스를 받느니 차라리 혼자가 편하다며 고립의 길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혼밥, 혼술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고 고독사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싸워도 다음 날이면 다시 노는데, 어른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 관계를 단절하거나 형식적인 관계만 유지한 채 공허하게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우리는 관계를 원하면서도 도망갈까요? 왜 마음을 표현하기가 어려울까요? 사람들 사이에서 갈등을 피할 수 없다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갈등 해결법은 없을까요?
<마음을 잇는 그림책 심리학>은 소통하며 살고 싶지만 때때로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관계 패턴을 탐색하고, 왜 이런 패턴을 갖게 되었는지 이해하며, 더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통찰을 얻게 될 것입니다. 마음과 마음을 잇는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접촉(contact) 없이는 성장하지 못한다. 사실 접촉이 없다면 생명 자체가 존재할 수 없다. 독립성이란 착각에 불과하다.” 에릭 에릭슨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결국, 그게 단 하나의 훌륭한 생물학이죠.” 파커 파머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주변에 사람은 많은데 공허하고 외롭다.
-인간 관계에 스트레스가 많다.
-사람들에게 상처를 잘 받는다.
-나와 타인의 차이를 이해하고 싶다.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고 싶다.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
-나의 관계 패턴의 뿌리를 탐색하고 싶다.
-그림책으로 토론하고 싶다.
-심리학 이론에 관심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입니다.)
프로그램 세부내용
1. 수업 전: 참여자들은 각자 그림책을 여러 번 읽고 질문지에 대한 자기만의 답을 준비합니다. (질문지는 수업 이틀 전 단톡방에 올려드립니다.)
2. 수업 시:
Part 1: 그림책 토론 (1시간 30분)
- 정답이 없는 비경쟁토론입니다. 참여자들은 돌아가면서 자신의 답을 나눕니다.
Part 2: 강의 (30분)
- 나의 관계 문제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되는 심리학 이론을 소개합니다.
3. 수업 후: 참여자끼리만 공유하는 카페에 글쓰기를 합니다. (주제는 수업 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