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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와 하나와 소 [북뱅크]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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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후와 하나와 소 [북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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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와 하나와 소 [북뱅크] 수량증가 수량감소 9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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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 사는 토끼 오누이 후와 하나의 하루하루는 놀람과 발견으로 가득 찬 모험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후와 하나는 이렇게 바깥나들이를 통해 자연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생명의 신비를 배워가는 중이거든요. 바깥나들이에서 처음 소를 만난 토끼 오누이는 우선 그 커다란 몸집에 놀라 몸을 움츠립니다. 누군가 다가오면 꼼짝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엄마토끼의 말이 아니더라도 꼬마 토끼들은 바위덩어리만 한 소가 무서워 쳐다볼 수조차 없는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


「14마리 시리즈」와 『생각하는 개구리』의 저자 이와무라 카즈오 신간 그림책 

들에 사는 토끼 오누이 후와 하나의 하루하루는 놀람과 발견으로 가득 찬 모험의 나날이다. 후와 하나는 이렇게 바깥나들이를 통해 자연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생명의 신비를 배워간다.

바깥나들이에서 처음 소를 만난 토끼 오누이는 우선 그 커다란 몸집에 놀라 몸을 움츠린다. 누군가 다가오면 꼼짝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엄마토끼의 말이 아니더라도 꼬마 토끼들은 바위덩어리만 한 소가 무서워 쳐다볼 수조차 없다.
그런데 소가 자기 얼굴보다 작은 토끼 두 마리를 굽어보며 다정한 목소리로 나직하게 말한다.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아줌마는 농장에 사는 소란다. 소는 토끼를 잡아먹지 않아. 소는 풀을 먹거든." 
이럴 수가! 저렇게나 큰 소가 요렇게나 작은 토끼들하고 같은 음식을 먹는다니, 그것도 땅에서 자라는 보드라운 풀을 토끼처럼 오물오물 씹어 먹는다니, 깜짝 놀란 토끼 오누이가 확인하듯 연달아 묻는다.
"소도 풀을 먹는다고요?" 
"토끼하고 똑같이요?" 
그들은 금세 마음이 통하는 친구처럼 가까워진다. 
"소 아줌마 얼굴, 되게 크다!" "소 아줌마 코, 되게 크다!" "눈도 커!" "귀도 커!" "코는 축축해!" "배, 진짜 커!" "꼬리, 엄청 길어!" "어, 젖도 있네!" 하며, 토끼 오누이는 소 아줌마의 요모조모를 뜯어보며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한다. 소 아줌마는 그러는 토끼 오누이를 귀찮아하기는커녕 마치 자기 아기들이기라도 한 것처럼 커다란 몸을 토끼 두 마리에게 온통 맡기고 그저 묵묵히 서 있다. 그렇게 한없이 푸근한 모습은 우리들 엄마와 꼭 닮았다.

그러다가 퉁퉁한 소의 젖을 발견한 토끼 오누이. 자기들이 엄마 젖을 먹듯 누군가가 소 아줌마의 젖을 먹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아줌마 젖, 누가 먹어요?” 하고 묻고, 소 아줌마는 곧 아기가 태어날 것이라고 말해준다.
커다란 소와 작은 토끼는 서로 다르지만, 풀을 먹는 것도 똑같고, 아기가 엄마 젖을 먹고 자라는 것도 똑같다. 토끼 오누이는 소 아줌마가 한 식구처럼 정겹다. 그래서 마치 곧 태어날 자기네 동생에게라도 하듯 소 아줌마 뱃속에 있는 아기를 불러본다.
들릴까, 들릴까, 하면서 두 손을 입에 대고 새 생명에게 아기야, 아기야, 하고. 큰 소리로 말을 건네는 토끼 오누이는 영락없는 우리 아이들 모습이다. 엄마 없이 토끼 오누이 둘이서만 비밀스럽게 겪는 책 속 한 장면 한 장면은 막 세상으로 발을 내딛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도 어른도 쉽게 감정이입이 되어 금세 책 속으로 빨려들어 가고 만다.
놀람과 발견으로 가득 찬 바깥나들이를 통해 자연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생명의 신비를 배워가는 토끼 오누이 후와 하나처럼, 바깥나들이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도 자연과 더불어 하루하루 조금씩 더 성장해 갈 것이다.
저자는 아이들이 보다 자연과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계속해서 토끼 오누이의 바깥나들이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더욱이 저자는 책의 크기까지 섬세하게 배려하여 아이가 바깥나들이 할 때 겨드랑이에 끼고 나가기에 딱 좋을 만치 작고 앙증맞게 만들었다.
속속 나올 다음 편에서, 후와 하나는 누구와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누며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게 될지 흥미진진하게 기대해 봐도 좋겠다. 

≪작가의 말≫ 
나의 미술관이 있는 ‘그림책 언덕’의 활동과 내 시골살이를 통해 탄생한 책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이 그림책을 읽고 자연 속으로 풍덩 뛰어들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 이와무라 카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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