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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막대 파란상자 [사계절]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파란막대 파란상자 [사계절]
소비자가 18,000원
판매가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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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막대 파란상자 [사계절] 수량증가 수량감소 16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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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생일에 여자아이 클라라는 집안 대대로 여자아이들에게 전해 내려오는 막대 하나를 선물로 받습니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아름다운 무늬가 새겨진 파란색 막대이지요. 한편 아홉 살 생일에 남자아이 에릭은 집안 대대로 남자아이들에게 전해 내려오는 상자 하나를 선물로 받습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아름다운 무늬가 새겨진 파란색 상자이지요.

이 특별한 선물들은 각기 아무런 단서도 없이 주어집니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어떻게 쓰는 물건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함께 건네진 낡은 공책 속에, 앞서 그것을 받은 사람들의 사용기가 적혀 있습니다. 

클라라의 언니와 엄마와 할머니들, 그리고 에릭의 형과 아버지와 할아버지들은 아홉 살 시절에 저마다 나름의 방식으로 막대와 상자를 갖고 놀았습니다. 막대로 애완용 생쥐를 훈련시킨 아이도 있었고, 인형을 만들어 연극놀이를 하던 아이도 있었으며, 눈밭 위에 정확한 원을 그린 아이도, 해시계를 만든 아이도 있었습니다. 상자 안에 거울을 붙여 자기의 내면을 비추어보던 아이도 있었고, 그 안에 달걀을 품어 병아리를 까던 아이도 있었으며, 그것으로 수레를 만들어 소중한 것들을 실어 나르던 아이도, 모래시계를 만들어 자기만의 시간을 재던 아이도 있었습니다. 그 기상천외한 기록들을 읽고 난 클라라와 에릭은 공책을 덮으며 생각합니다. '다음 사람에게 물려주기 전에, 나도 이 공책에 멋진 이야기를 적어 놓을 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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