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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케이크 [미디어창비] 품절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모두를 위한 케이크 [미디어창비]
소비자가 12,000원
판매가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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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케이크 [미디어창비] 수량증가 수량감소 108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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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Good Morning Neighbor (2018년)

다비드 칼리 (지은이),마리아 덱 (그림),정화진 (옮긴이) 미디어창비 2018-01-30
양장본 48쪽 200*280mm 381g ISBN : 9791186621707



책소개

생쥐의 물음에서 시작된 삶의 인과관계, 우정과 나눔의 아름다움!
라가치 상 수상 작가 다비드 칼리의 신작 그림책

그림책 부문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라가치 상’을 수상한 다비드 칼리(Davide Cali)의 신작 그림책 『모두를 위한 케이크』(Good Morning Neighbor)가 미디어창비에서 출간되었다. 기발한 상상력이 강점인 작가의 글과 마리아 덱(Maria Dek)의 개성 넘치는 그림은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했다. 오믈렛 재료를 찾는 생쥐에서 시작되어 여러 동물들 모두가 먹고 싶은 케이크를 만들어 간다는 평범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고 재치 넘치게 그려낸 이 책은 이야기꾼으로서 다비드 칼리가 가진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만든다. 생쥐가 달걀을 구하기 위해, 지빠귀ㆍ겨울잠쥐ㆍ두더지ㆍ고슴도치ㆍ너구리ㆍ도마뱀ㆍ박쥐ㆍ부엉이 등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등장인물이 늘어나고 스토리가 풍성해지는 점층적인 변화는 책장을 넘길수록 유쾌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책은 단순한 이야기를 탁월하게 변주함으로써 음식 재료를 하나씩 보태면서 함께 케이크를 만들어 가는 동물들의 사연과 표정 하나하나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케이크를 완성한 동물 친구들이 애초에 왜 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했는지를 다시 떠올리는 장면은 관계의 소중함과 우정을 넘어, 세계를 구성하는 인과율에 대한 철학적인 깨달음까지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들려준다.
마리아 덱은 아크릴 물감으로 동물들의 모습을 생기발랄하게 묘사함으로써 그림 작가의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한다. 생생한 붓 선을 통해 등장인물과 배경을 개성 있게 그려내면서도 작가 이야기에 조화롭고도 완벽하게 스며들게 한 것이다. 동물들 손에 들린 케이크 재료, 두더지를 만나기 위해 땅속으로 들어가는 동물들, 건포도를 가지고 장난치는 도마뱀 등 깨알 같은 장면들을 곳곳에 배치해서 어린이들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

케이크 만들기 대소동이 남긴 것들

『모두를 위한 케이크』는 오믈렛이 먹고 싶은 생쥐의 한마디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생쥐는 가장 중요한 재료인 달걀을 빌리러 이웃에 사는 지빠귀를 찾아가 묻는다. “혹시 달걀 있니?” 달걀은 없지만 밀가루는 가지고 있는 지빠귀는 생쥐와 의논해 케이크를 만들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이웃에 사는 다른 친구들을 계속 찾아가도 달걀을 얻지 못한다. 대신 케이크 재료인 버터, 설탕, 사과, 계피, 건포도는 하나씩 얻는다.
“혹시 달걀 있니?”라는 짧은 질문이 반복될수록 과연 달걀을 구할 수는 있는지 궁금한 독자들은 마치 자신이 이야기 속에 들어간 것처럼 달걀을 얻고 싶은 열망을 키워간다. 우여곡절 끝 박쥐에게서 가까스로 달걀 한 알을 구한 동물 친구들은 마침내 부엉이의 오븐으로 사과 케이크를 완성하게 된다. 케이크를 다 만들었다는 뿌듯함도 잠시, 친구들 모두 케이크를 몇 조각으로 나눠야 하는지 새로운 고민에 빠진다. 그리고 케이크 재료 중 아무것도 내놓은 게 없는 생쥐는 제 몫을 받지 못할 처지에 놓인다. 케이크를 만드는 데 생쥐는 정말로 보탠 게 없을까? 사실 생쥐는 좋은 생각을 보탠 장본인. 생쥐가 달걀이 있느냐고 묻지 않았으면 애초에 케이크는 생각도 못 했을 것이고 나누어 먹을 케이크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를 뒤늦게 깨달은 친구들은 결국 모두를 위한 케이크를 공평하게 나눈다. 맨 처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도 소외될 뻔한 생쥐의 처지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일과 삶, 우리가 사는 세상을 구성하는 인과관계를 깨닫게 될 것이다.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여운을 전해주는 이 그림책을 다 읽고 난 뒤에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독자들의 가슴에는 생쥐의 귀엽고 간절한 음성이 오래도록 울릴 것이다. “혹시 달걀 있니?”


저자소개

다비드 칼리 (Davide Cali) (지은이) 

볼로냐 라가치상에 빛나는 세계적 작가. 그림책, 만화, 시나리오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30개국 넘는 곳에서 출판되었으며 2005년 바오바브상을 비롯한 유수의 상을 받았다.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 있는 유머로 사랑받으며, 모니카 바렌고와 사랑 3부작을 함께 만들었다. 《사랑의 모양》은 그 첫 권이며, 지은 책으로 《인생은 지금》, 《작가》, 《어느 날, 아무 이유도 없이》, 《나는 기다립니다》 등이 있다.

마리아 덱 (그림) 

폴란드 바르샤바 미술 학교와 영국 런던 예술 대학을 졸업했어요. 《내가 아주 커다랬을 때》 《숲에서》 등의 책을 쓰고 그렸어요. 여러 나라 출판사들과 함께 일했고, 폴란드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정화진 (옮긴이)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7년 무크지 『문학예술운동』 1호에 단편 「쇳물처럼」을 실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장편 『철강지대』와 소설집 『우리의 사랑은 들꽃처럼』, 어린이책 『슬픈 노벨상』을 썼습니다. 농사를 지으며 글쓰기와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내 생일은 언제 와요?』 『모두를 위한 케이크』 『거미에게 잘해 줄 것』 ‘여우와 병아리’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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