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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삶의 의미[을유문화사] 품절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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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Der Sinn des Lebens (1933년)

알프레드 아들러 (지은이),최호영 (옮긴이) 을유문화사 2019-05-25
336쪽 152*210mm 487g ISBN : 9788932474021



책소개

삶의 진정한 의미는 개인이 부딪히는 저항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세계 심리학의 3대 거장인 아들러의 마지막 역작 완역
독일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인문학자의 ‘원전에 충실한 번역’

『아들러 삶의 의미』는 아들러의 마지막 대작으로, 타인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려는 공동체 감정(공동체 의식)의 진정한 의미와 사회 구성원으로서 개인의 역할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우리는 누구도 혼자 살아가지 못한다. ‘개인심리학’을 정립한 심리학계의 거장 아들러는 이 책에서 공동체 감정을 삶의 과제로 꼽는다. 개인이 겪는 심리적인 문제, 즉 열등감, 고독감, 우울, 신경증, 정신병, 중독이나 범죄 같은 문제도 이 공동체 감정의 육성이라는 과제에 직면한 개인이 보이는 부적응 현상일 뿐이라는 것이다. 타인의 삶에 대한 유대감, 협력과 공생 능력 등이 결여된 경우, 온갖 형태의 열등감과 현실을 외면하는 반응 양식이 발달하기 때문이다. 공동체 안에서 생각하는 삶의 의미가 ‘진정한’ 까닭은 인간이 외톨이로 살도록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의 백 년 전에 세상에 나온 그의 이론이 오늘날까지도 많은 연구자에게 영감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유다.


“삶의 진정한 의미는 정당한 공동체 감정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에리히 프롬, 매슬로 등 인본주의 심리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준 아들러가 말하는 ‘더불어 산다는 것’

이 책은 세계 심리학의 3대 거장이자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인 알프레드 아들러가 쓴 마지막 노작으로, 2016년 을유문화사에서 출간한 『아들러의 인간이해』에 이은 ‘아들러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독일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최호영 박사가 원전에 충실하게 번역했는데, ‘운동 법칙’, ‘사적 지능’ 같은 아들러 심리학에서 만나는 난해한 용어에 대해 친절한 설명과 함께 백 년 가까운 문화적 간극을 최대한 줄이면서 오늘날 독자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썼다.
인간의 존재를 탐구한 아들러는 생의 마지막에 이르러 내놓은 대작 『아들러 삶의 의미』에서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간에 주목한다. 공동체 감정(공동체 의식)이라는 개념은 아들러가 1908년에 처음으로 언급한 바 있지만 그로부터 25년이 흘러 이 책에서 훨씬 상세하게 논의했을 정도로 그가 평생토록 추구해 온 주제다. 아들러는 성숙한 공동체 감정의 개념을 아주 쉽게 설명한다. 예를 들어 “성(性)생활도 2인의 과제라는 측면에서 공동체 감정이 충분히 존재해야만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는 식이다.
아들러는 문제아, 용기 부족, 중독, 정신병이나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도 공동체 감정이 발달하지 않아 생기는 문제라고 본다. 공동체에 제대로 참여할 방법을 모르거나 타인의 일방적인 희생에 기대어 살아가는 개인이 흔히 저지르는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인간이 공동체에 제대로 참여하고 기여할 때, 즉 타인의 행복을 증진하고자 노력할 때 오히려 자기 자존감이 올라가고 더 중요한 사람이 된다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진리를 꺼낸다. 물론 이는 타인 역시 언제든 기꺼이 자신을 위해 협력하리라는 신뢰가 밑받침되었을 때 가능한 일이다. 나에 대한 이해와 돌봄을 바탕으로 타인과의 협력을 쌓아 간다는 것이 관계의 심리학, 아들러 심리학의 뿌리 깊은 신념이다.
아들러는 이 책에서 ‘일, 사랑, 공동체(관계)’를 삶의 3대 과제로 요약한다. 인간의 삶은 노동 분업과 충분한 번식을 통해서만 지속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들러에 의하면 ‘노동’은 인간이 ‘공동체’에서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라고 느끼게 함으로써 열등감을 감소시켜 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사랑’은 인류의 번식에 기여한다는 과제 외에도 인류의 안녕에 확실하게 이바지함으로써 행복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그리고 위의 세 과제는 일상적인 삶에 공동체를 위한 노력을 잘 녹아 낸 사람만이 옳은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다.
아들러는 인류의 안녕이라는 목표를 지향할 때, 모든 개인이 지금까지보다 더욱 전체의 일부가 될 때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한 조건이 충족된다고 본다. 이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때로는 다른 사람의 희생으로, 때로는 다른 사람의 반대편에 서서 나아가지만, 다른 사람보다 우월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바로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며 세계의 불행, 어려움, 불만, 시련, 위험 등에 대한 우월을 추구할 때 인간의 삶은 의미를 지닌다.

“인간이 된다는 것은 곧 자신이 열등하다고 느끼는 것”

이 책에서 아들러는 “인간이 된다는 것은 곧 자신이 열등하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주저 없이 말한다. 열등감은 정신병리 현상이 아니라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감정이며,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성장을 추구해 가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이다. 온갖 형태의 열등감과 현실을 외면하는 반응 양식을 아들러는 열등 콤플렉스라고 불렀는데, 재미있게도 인간에게는 더 나은 상황을 향해, 안전을 향해, 극복을 향해 나아가도록 이끄는 강력한 열등감이 축복처럼 주어졌다. 따라서 개인의 인생행로는 열등감을 극복하려는 시도와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열등감은 아동기에 중요하게 다뤄야 할 주제다. 삶의 방향이 유아기에 결정되며, 이 시기를 지나치면 치료사의 도움 없이는 바꾸기 어렵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에 경험한 비웃음, 조롱, 불평, 다른 아이를 모범으로 언급하기 등은 유대감을 해치고, 폐쇄성, 소심함 및 기타 심각한 열등감을 자아낼 수 있다. 아들러는 아이의 왜소함, 지식과 능력의 부족 등을 비난해서는 안 되며, 아이에게 용기 있게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하고, 아이가 무엇에 관심을 보이면 그것을 가지고 놀도록 허락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소속감, 자신감, 용기를 키워 줄 수 있도록 우호적인 가족 분위기도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반권위주의적 양육에 가하는 따끔한 일침
정당한 공동체 감정으로 거듭나기

아들러의 마지막 저작인 『아들러 삶의 의미』에서는 부모의 응석받이를 양육의 가장 심각한 오류로 언급하면서, 주로 아동기에 유난히 응석둥이로 자란 피상담자들의 치료 과정을 고찰한다. 아들러는 공동체 감정을 방해하는 아동기의 상황을 크게 신체적 소질의 결함과 약점, 방치와 관심 부족, 권위주의적 강제와 가혹한 예속, 부모의 응석받이 또는 과잉보호 이렇게 네 가지로 꼽는다. 아들러가 살던 당시도 부모의 응석받이는, 처음에는 미국의 ‘진보 교육’ 진영에서 나중에는 이른바 ‘반권위주의적’ 양육의 모토 아래 아이의 모든 욕망을 충족하는 것이 신성한 원칙처럼 간주되었다. 모든 욕구의 좌절이 공격성 증가와 같은 바람직하지 않은 부작용을 낳기 때문에, 아이의 욕구를 충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아들러는 욕망이 정당한 것이든 그렇지 않은 것이든 개인심리학은 욕망의 억압을 주장하지 않는다면서도, 정당하지 않은 욕망이 공동체 감정에 반한다는 점을 깨달아야 하며 사회적 관심의 함양을 통해 이런 욕망을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사라지게 만들 수 있다고 가르친다. 즉 정당한 공동체 감정의 육성만이 해결책이다.
아들러가 이 책에서 가장 나쁜 사례로 꼽는 것은 부모(양육자)의 지나친 보살핌으로 인해 아동이 협동심을 키우지 못하고 타인에게 기생하는 존재로 성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가 공동체로 나아가는 출발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모(양육자)는 아이에 대한 사랑이 응석받이로 발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이론적 주장에서 그치지 않고 양육자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절벽을 피해 갈 수 있는지도 한 장을 할애해 설명한다.

『아들러 삶의 의미』는 자신과 타인, 가족, 일 등이 어떻게 관계를 맺고 반응하는 게 좋은지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이기적인 우리 인간이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때로 타인과 협력하고, 타인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려는 공동체 감정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아들러가 끝끝내 공동체 감정이라는 주제에 매달린 이유일 것이다.


저자소개

알프레드 아들러 (Alfred Adler) (지은이) 

1870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아들러는 어렸을 때 폐렴에 걸려 죽을 고비를 넘겼고 동생 또한 병으로 죽자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빈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1895년 의사가 되었다.
1902년 프로이트를 중심으로 한 <빈 정신분석학회>에 참여하여 활동하다가 견해를 달리한 회원들과 탈퇴하여 1912년 <개인심리학회>를 결성하였다. 사회 감정에 중점을 두는 견해를 통해 열등감의 연구와 치료에 힘을 쏟았으며 ‘개인심리학회’ 연구 활동 결과물로 『신경증 기질(The Neurotic Constitution)』을 발표하였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빈을 중심으로 아동 정신병원 22곳을 열었으나 아들러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1932년 강제 폐쇄되었다. 1927년 이후부터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의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유럽과 미국에서 여러 차례 대중 강연을 하였으며, 이 경력을 인정받아 미국의 롱아일랜드 의과대학 교수직에 임명되었다.

인간에 대한 편견을 배제하고 ‘협력’과 ‘사랑’으로 인류를 치료할 수 있다고 설파한 아들러는 심리학계의 유명 인사가 되었다. 각국을 누비며 강연 여행을 계속하던 중 1937년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주요 저서로 『신경쇠약의 특색에 관하여(Uber den nervo sen Charakter)』『개인심리학의 이론과 실제(The Practice and Theory of Individual Psychology)』『삶의 과학(The Science of Living)』『인간 본성의 이해(Understanding Human Nature)』 등이 있다.

최호영 (옮긴이)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구성주의에 대한 연구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있으며, 주된 관심 분야는 이론심리학과 인문학 기반의 학제적 마음 연구다. 지은 책으로 『인지와 자본』(공저), 『동서의 문화와 창조』(공저)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앎의 나무』, 『지혜의 탄생』, 『뇌의식과 과학』, 『옳고 그름』, 『도덕적 불감증』, 『사회적 뇌』,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신과 개와 인간의 마음』, 『이성의 진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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