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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간다, 그림책 - 김서정 그림책 평론집,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 품절 추천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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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잘 나간다, 그림책 - 김서정 그림책 평론집,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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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지은이) 책고래 2020-07-30
228쪽 140*195mm 296g ISBN : 9791165020354



책소개

“세계로 뻗어 나가는
우리 그림책, 우리 작가 이야기”

린드그렌부터 백희나까지, 그림책 이야기
2020년 4월 1일은 우리 그림책 역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날 중 하루입니다. 우리 그림책작가 백희나가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Astrid Lindgren Memorial Award)”을 수상한 날이거든요. 백희나 작가의 알마 상 수상은 작가 개인의 영예도 영예지만, 우리 그림책 시장과 작가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었습니다. 서양에 비해 역사가 짧고 열악한 환경이지만 치열하게 고민하며 끊임없이 세계무대 문을 두드린 우리 작가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그림책을 세계무대에 알리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국제도서전에 참여하고, 알마 상(Astrid Lindgren Memorial Award) 추천을 꾸준히 해왔던 K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위원회)의 역할이 주요했지요. 이처럼 우리 그림책이 잘 나가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작가들과 함께 안팎에서 힘을 보태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책고래숲의 두 번째 책 《잘 나간다, 그림책》은 아동문학가이자 평론가, 작가이자 KBBY 전 회장이었던 김서정 선생님의 그림책 평론집입니다. 《잘 나간다, 그림책》에는 그간의 우리 그림책 형편과 세계로 나간 우리 그림책 이야기가 김서정 선생님 특유의 목소리로 재미나게 실려 있습니다. 오랫동안 KBBY 회장으로 일하면서 런던, 파리, 볼로냐, 베이징, 과달라하라, 아부다비 등 세계 유수의 도서전을 직접 다니며 겪었던 생생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 그림책은 어떻게 세계로 나아갔는가
2004년 윤미숙 작가의 《팥죽할멈과 호랑이》, 신동준 작가의 《지하철은 달려온다》가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이후 우리 그림책은 짧은 시간에 거침없이 달려왔고, 눈부신 발전을 이뤄 왔습니다. 특히 볼로냐 어린이 도서전에 우리나라가 주빈국으로 참가한 2009년부터는 해마다 세계무대 수상 소식을 전해오고, 우리 그림책의 세계적 위상 또한 몰라보게 높아졌습니다.
사실 문학과 미술을 하면서도 ‘그림책’을 쓰고 그리고 출간한다는 말이 선뜻 나오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그림책은 유아에게 학습이나 인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보는 책으로 인식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0세에서 100세까지 누구나 보는 책으로 독자의 영역 확대뿐 아니라 독립된 예술장르로 작품성과 예술성을 고루 장착한 종합예술로 당당히 성장해 가고 있지요. 물론 여전히 우리 그림책 시장의 전망이 밝지 않다는 소식이 끊이지 않습니다. 교과서와 연계한 책이 아니면 팔리지 않는 현실 탓이 큽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꿋꿋이 걸어갈 테고 더 거침없이 나아갈 것입니다.
《잘 나간다, 그림책》은 우리 그림책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동시에 어디로 가야 할지 두루 성찰해 보도록 합니다. 어린이 책 작가, 평론가, 번역가로 30여 년 활발하게 활동해 온 김서정 선생님이 그림책에 대해 쓴 글을 모은 평론집입니다. 특히 아동청소년도서의 세계적 교류단체인 IBBY 한국 지부 KBBY 회장으로서 한국 그림책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한 4년간의 기록에서 ‘잘 나간다, 그림책’이라는 제목이 나왔습니다.

1부 ‘내가 만난 그림책’에서는 그림책이라는 장르를 규정하고 김서정 선생님이 읽고 가르치고 강연에 사용했던 그림책의 예를 들며 그림책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어떻게 독자와 만나는지를 조명합니다. 서구 그림책의 역사를 간략하게 훑으며 중요 작가의 중요 작품이 그림책 역사에서 어떤 역할을 하며 그림책의 경계를 넓혔는지를 분석합니다. 그림책도서관 건립을 제안하며 어떤 방식으로 지어지고 운영되면 좋을지를 펼칩니다.

2부 ‘우리 그림책 형편’은 2000년대 이후 우리 그림책 계의 상황을 짚습니다. 여러 온라인 매체의 목록을 조사해서 2000년대 스테디셀러와 그 의미를 규명합니다. 이후 최근까지 그림책의 경향을 다양한 각도로 분석하며 소개하고, 최근 탄생한 그림책협회의 활동을 통해 앞으로 그림책 관련한 창작계와 산업계에 어떤 과제가 주어져 있는지도 점검합니다.

3부 ‘세계로 나간 우리 그림책’은 세계적 그림책 상을 받은 우리 그림책 소개와 분석, 세계 여러 도서전에서의 우리 그림책 전시와 수출에 관한 경험담이 들어 있습니다. 생생한 체험과 함께 약점과 한계를 성찰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시각도 담겨 있습니다.

4부 ‘한국 그림책 소개’는 저자가 해외 도서전에서 행했던 강연, 한국문학번역원의 영문잡지 등의 기고문을 통해 한국 그림책을 소개한 글을 모은 것입니다. 한국의 그림책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의 시각에 맞춘 독특한 관점에서 쓰인 글은 한국의 독자에게도 우리 그림책에 대한 새로운 눈을 열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림책을 분류하고 읽고 나누는 체험을 다룬 그림책 에세이는 드물지 않지만, 한국 그림책의 세계화라는 관점을 이토록 비중 있게 다룬 평론서는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잘 나간다, 그림책》은 그림책 계 안팎으로 의미 있는 시사점을 던지는 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소개

김서정 (지은이) 

동화 작가이자 평론가, 번역가. 중앙대학교와 김서정스토리포인트에서 동화와 그림책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나의 사직동》, 《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용감한 꼬마 생쥐》, 《두로크 강을 건너서》 등을 썼고, 《안데르센 메르헨》, 《우정 그림책》, 《100 인생 그림책》, 《키오스크》, 《왕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 등 수많은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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