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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작은 인어 [블루밍제이] New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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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파리의 작은 인어 [블루밍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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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Sirena de piedra

루시아노 로사노 (지은이),박재연 (옮긴이) 블루밍제이 2022-02-22
양장본 48쪽 260*230mm 463g ISBN : 9791197525322



책소개

문빔 어린이책 수상 작가 루시아노 로사노의 신작
안락함보다는 꿈을 위해 바다로 향한 인어의 용기, 모험

“이 책은 관행을 따르지 않은 인어에 관한 이야기다.
익숙하고 안락한 공간을 벗어나는 것은 어렵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는 일이다.”
- 루시아노 로사노

■ 분수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지는 이유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장소들이 있다. 특별한 마법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 짧은 순간에도 망설임 없이 말할 수 있을 만큼, 간절한 소망은 결국 이루어진다는 뜻일 것이다. 책은 묻는다. “당신의 소원은 무엇인가요?”

파리 콩코드 광장의 ‘바다의 분수’(퐁텐 데 메르) 꼭대기에 사는 돌 조각상 작은 인어는 인어인데도 바다를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다른 조각상들 덕분에 바다에 대해 아는 것은 많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바다에 가고 싶다! 파리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가장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었지만, 정작 인어는 그곳이 자기 자리가 아닌 것 같아 마음이 늘 겉돌았다.
어느 날, 인어는 기회를 잡는다. 한 소년이 분수에 동전을 던졌지만 무슨 소원을 빌어야 할지 몰라서 머뭇거리는 동안 얼른 자신의 소원을 빈 것이다. 이제 인어는 바다를 향해 걷기 시작한다. 자신의 두 발로!

■ “다 널 위해서 하는 말이야.”......정말일까?

『파리의 작은 인어』는 독자에게 어떤 소원을 품고 있는지 묻는다. 동시에 그 꿈을 꺾어버리는 것이 무엇인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을 감수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바다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과연 바다까지 갈 수 있을까. 걷고 또 걸어도 바다는 보이지 않는다. 인어의 모험을 응원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조각상들, 문어, 비둘기들은 한 목소리로 인어를 만류한다. “길은 멀고 험하단다!” “그냥 여기 우리랑 같이 있자.”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말리는 이들은 우리 사회에도 있다. 새로운 것이 갖게 마련인 어려움, 낯섦보다 기존의 관행과 질서가 지닌 익숙함, 편안함을 선택한 이들이다. 사실, 위험하다는 말은 솔깃하고 유혹적이다. 구태여 힘든 길 가지 않고, 그만 못이기는 척 주저앉을 수 있으니까.
이 짧은 그림책이 던지는 질문은 결코 간단치 않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어디에 가장 큰 가치를 두고 있을까? 작은 인어는 ‘새로운 것과 익숙한 것의 대립’을 보여 준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현실 세계를 주도하고 있는 기성세대의 가치에 의문을 던지며 파장을 일으킨다.

■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따뜻한 연대

아무도 응원해주지 않고, 가시밭길이라는 조언만 들을 때, 우리는 무엇에 의지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인어는 절망에 빠져 울음을 터뜨린다. 울음 끝에 이제 노래를 부른다. 어쩌면 인어의 노래는 또 다른 울음인지도 모르겠다. 인어의 노랫소리에 이끌려 온 백조들은 이렇게 말한다. “함께 바다로 가자!” 드디어 인어는 하늘로 날아오른다.

마지막 페이지에서 작가는 분수대에 동전을 던졌을 때, 빌 소원이 없더라도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인어처럼 그 소원의 기회를 더 간절히 필요로 하는 누군가가 있을 거라고.
그렇다. 이 책은 친구의 꿈을 응원하는 ‘따뜻한 연대’를 함께 이야기 한다.

■ 책으로 떠나는 낭만의 도시 파리 여행!

문빔 어린이책 수상 작가 루시아노 로사노의 신작. 작은 인어의 모험 이야기가 실제 파리의 콩코드 광장에 있는 ‘바다의 분수’(퐁텐 데 메르), 튈르리 정원, 스트라빈스키 분수, 퐁 오 샹주, 퓌르스탕베르 광장 등을 배경으로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인어의 상황에 따라 배경이 정교하게 배치된 이 책이 더없이 반가울 것이다. 알면 알수록 더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서사와 배경의 조화가 짜릿하다.
두고두고 사랑받는 그림책이 늘 그렇듯,『파리의 작은 인어』는 다양한 얼굴을 갖고 있다.
어린이 독자는 물론 성인도 각자 충분한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루시아노 로사노 (Luciano Lozano) (지은이) 

공항과 여행사에서 일을 하다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안달루시아의 작은 도시 베날마데나를 오가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모든 편견’을 싫어하며 흥미롭고 겸손한 사람들을 좋아한답니다. 이 세상은 결국 점점 더 나아질 것이라 믿는 이상주의자입니다. 그림책 『애나는 발레리나』 『탄쵸』 『미술관 소동』 등을 썼으며, 문빔 어린이책 상(2019), 엘 드래곤 렉터 어워드 ‘최고의 그림책’(2015), 카탈로니아 삽화가 협회(APIC)의 ‘최고 외국어책’(2011, 2012) 등을 수상했습니다.

루시아노 로사노(지은이)의 말:
이 책은 관행을 따르지 않은 인어에 관한 이야기다.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수, 실제 콩코드 광장에 자리한 ‘바다의 분수’(퐁텐 데 메르)에 살고 있는 인어에게 분수에 있는 온갖 신화 속 인물들이 바다 이야기를 들려 준다. 바다에 가기를 꿈꾸던 인어는 어느 날 분수가 주는 안락을 뿌리치고 바다를 향해 떠난다. 이 책은 변화의 힘에 대해 전한다. 익숙하고 안락한 공간을 벗어나는 것은 어렵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는 일이다.

박재연 (옮긴이)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서울에서 불어불문학을, 파리에서는 미술사학과 문화인류학을 공부했습니다. 두 아들과 그림책과 박물관을 즐기는 [#뮤지엄마]이며 대학생들과 콘텐츠로서의 그림책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미술, 엔진을 달다』 『파리 박물관 기행』(공저)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줄리의 그림자』 『선을 넘지 마시오!』 『모두의 미술사』 『시몬 베유의 나의 투쟁』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 <파리 박물관 기행>,<[큰글씨책] 미술, 엔진을 달다>,<라키비움J 핑크> … 총 11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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