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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섬 [비룡소]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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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나의 작은 섬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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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Island Boy (1988년)

바버러 쿠니 (지은이),이상희 (옮긴이) 비룡소 2021-12-07
양장본 44쪽 254*203mm 368g ISBN : 9788949114156



책소개

칼데콧상 2회 수상,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바바라 쿠니가
자신의 모든 책 가운데 가장 소중히 여겼던 이야기

칼데콧상 2회 수상 작가 바바라 쿠니가 '백 권 가까이 되는 자신의 책 중 가장 아끼는 책'이라고 밝혔던 『나의 작은 섬』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나의 작은 섬』은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내며 무척 애정을 가졌던 곳인 미국의 메인주, 그중에서도 작은 섬을 배경으로 만든 이야기다. 마타이스 티베츠라는 한 인물의 삶을 섬세하게 직조해 낸 이 책은 자연의 순환과 일상의 아름다움, 삶의 연대기를 평화로운 풍경 속에 담았다.

■ 생활 터전, 나날의 모양 그리고 삶에 대한 태도를 이어가는 숭고한 연대기
아버지가 갈고 닦은 외딴섬에서 12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마타이스는 엄마와 아빠, 누나와 형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삶의 방식을 배워 나간다. 땅을 갈아 씨앗을 심고, 가축을 돌보고 낚시를 하는 나날의 노동을 경험으로 체득한다. 섬 너머의 세상이 궁금한 마타이스는 다 자란 형들을 따라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가, 선장이 되어 바다를 종횡무진 누빈다. 경이롭고 놀라운 도시를 경험하면서도 마타이스는 늘 티베츠섬을 그리워한다. 그리고 어느 날, 다시 섬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는다.
마타이스의 아버지가 가족들이 살아갈 삶의 터전을 일군 외딴섬은 가족의 성을 따 ‘티베츠섬’이라고 불린다. 나이 든 부모님마저 육지로 떠나고 텅 빈 섬으로 돌아온 단 한 명의 소년 마타이스는 그곳에서 다시 삶을 꾸려 나간다. 아버지가 했던 대로 땅을 일구고, 집을 가꾸고, 결혼해 아이를 낳는다. 그다음 태어난 손자 마타이스는 할아버지 마타이스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이렇게 말한다. "나도 이다음에 커서 선장이 될래요. 그리고 섬에 다시 돌아와 살 거예요." 꼬마 마타이스는 할아버지 삶의 방식을 오롯이 답습한다. 한 생이 끝나도 다음 생이 삶의 방식을 이어가며 섬의 역사는 끝나지 않는다.
'무엇이 잘 사는 것이고 좋은 삶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바바라 쿠니는 『나의 작은 섬』을 통해 삶의 아름다운 선순환을 그린다. 계절이 오고 가듯이, 파도가 밀려왔다 가듯이 사람이 떠나고 돌아오고, 삶이 마감하고 또 시작되는 모습을 하나의 연대기로 완성해 냈다. 한 사람의 인생을 통해 각자의 삶을 지켜나가는 모든 평범한 사람들의 숭고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 바바라 쿠니가 생의 마지막 즈음에 완성한 이 책은 그림책 대가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 지나간 시절의 풍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맑고 투명한 그림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은둔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이야기를 담은 『에밀리』, 19세기 미국 뉴잉글랜드 지방의 목가적인 풍경을 담은 『달구지를 끌고』, 화가였던 어머니의 삶을 그대로 녹여 낸 『해티와 거친 파도』 등 바바라 쿠니는 지나간 시대의 풍광을 그대로 그려 낸 작가로 유명하다. 지나간 시간은 바랜 사진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빛깔에서 나온다고 믿었던 바바라 쿠니의 철학에 메인주의 풍경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와 가문비나무, 창밖을 지나는 돛과 발밑의 이끼까지 메인주의 모든 풍경을 사랑했던 바바라 쿠니는 자연에서 마주한 색깔들을 팔레트 삼아 『나의 작은 섬』에 모두 구현해 냈다.
맑고 투명하게 빛나는 하늘과 여러 가지 색으로 반짝이는 바다, 그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은 독자를 모르는 시절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겪어 보지 못한 시대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며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기억하고 보존해야 할 삶의 방식과 모습을 전한다. 『나의 작은 섬』은 바바라 쿠니가 자신의 밑바탕을 만들어 준 메인주를 기억하는 방식이자, 자연과 삶에 대한 깊은 이해의 바탕 위에 쌓아 올린 아름다운 풍경 자체로 빛나는 그림책이다.


저자소개

바버러 쿠니 (Barbara Cooney) (지은이) 

1917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화가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스미스 대학과 뉴욕 아트 스튜던트 리그에서 회화와 판화를 공부했다. 남편 탤벗 포터가 의사 생활을 했던 메사추세츠주 페퍼렐에서 오래 지냈으며, 이후 가장 행복한 시절을 보낸 메인주에 정착했다. 100권이 넘는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달구지를 끌고』와 『챈티클리어와 여우』로 두 번의 칼데콧상을 받았다. 『미스 럼피우스』는 미국 도서상과 《뉴욕 타임스》 ‘올해 최고의 그림책’에 선정되었다. 여행과 연구를 좋아해서 책 구상을 할 때에도 이 작업을 빼놓지 않았으며, 어린이들을 위해 과거를 생생하게 되살린 책을 많이 만들었다. 과거가 바랜 사진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빛깔에서 나온다고 믿었던 바바라 쿠니는 세상을 포착하는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았으며, 2000년에 세상을 떠났다. 
수상 : 1959년 칼데콧상, 0 년 칼데콧상(외서)

이상희 (옮긴이)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인으로 활동하는 한편, 그림책에 매혹된 이후 줄곧 그림책을 번역해 왔다. 패랭이꽃그림책버스와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를 열었고, 지금은 원주시그림책센터장으로 일하며 그림책 강의를 하고 있다. 《난 노란 옷이 좋아!》, 《한 나무가》, 《책을 찾아간 아이》 등 여러 그림책에 글을 썼고, 이론서 《그림책 쓰기》와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공저), 《그림책, 한국의 작가들》(공저), 《그림책 속으로》를 썼다. 《검피 아저씨의 코뿔소》, 《비밀 파티》, 《마법 침대》, 《동물원 가는 길》 등 수많은 그림책들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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