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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비룡소]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전쟁 [비룡소]
소비자가 9,500원
판매가 8,5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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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비룡소] 수량증가 수량감소 85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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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유네스코 상, 1999년 크레티엥 드 트루아 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전쟁에 대한 독특한 해석과 해결책을 보여주는 재치와 지혜의 그림책이다. 간결하고 엉뚱한 반면 시적이고 감동적인 내용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고 있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전쟁의 무모함과 인간의 어리석음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이 작품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조차 모른 채 전쟁을 벌이고 있는 빨강 나라와 파랑 나라가 한 사람의 지혜와 재치를 통해 어떻게 평화로운 관계를 갖게 되는지를 잔잔하면서도 흥미로운 내용으로 보여 준다.


전쟁의 무모함과 인간의 어리석음을 보여주는 작품

이 책은 "옛날옛날…"로 시작하지도 않고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전쟁을 시작했는지도 제시하지 않는다. 단 한 문장, "전쟁이었습니다."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언제 어떻게 시작된지도 모른 채 오랜 시간 동안 전쟁을 맹목적으로 하는 빨강 나라와 파랑 나라의 모습을 통해 전쟁의 무모함을 드러내고 있다. 군사의 수만을 세고 있는 왕들의 모습이나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도 모른 채 날마다 부상자와 사망자를 만드는 양국의 상황이 그렇다.

전쟁에 대하여 많은 작품들이 어린이들에게 소개되어 있지만,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전쟁의 해결 방법은 무척 독특하다. 빨강 나라의 쥘 왕자로부터 결투 요청을 받은 파랑 나라의 파비앙은 전쟁도 싫어하고 아무것에도 관심을 갖지 않는, 온종일 나무 위에 앉아 있기를 즐기는 독특한 성향을 가진 왕자이다. 결투 장소에도 암양을 타고 갈 정도인 파비앙은 창을 내밀어보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에서 떨어진 쥘 왕자가 죽음으로써 빨강 나라는 물론 아버지인 파랑 나라의 왕에게까지 미움을 산다. 그리고 결국 파랑 나라에서 추방당한다.

전쟁을 끝낼 수 있는 한 가지 방안을 떠올린 파비앙은 즉시 시행하게 되는데… 노랑 나라로 망명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노랑 나라 군대를 가지고 있다는 거짓말 서신을 보낸 파비앙은 빨강 나라와 파랑 나라 양국에 선전포고를 한다. 결국 무형의 군대를 내세워 빨강 나라와 파랑 나라의 동맹을 유도함으로써 전쟁을 자연스레 종결짓는다. 그리고 이와 같은 파비앙의 지혜를 간파한 노랑 나라의 왕 버질 4세는 그를 양아들을 삼아 후계자로 삼는다.

이 작품은 싸움이 하나의 습관이 되어 맹목적으로 싸우는 인간의 어리석은 심리를 잘 보여주며, 또한 평화란 연합과 동맹을 통해 유지될 수 있는, 즉 '공동체 삶'의 산물임을 시사한다. 세계 유일 분단국가로 주목받고 있는 우리 나라의 현황을 감안할 때, 이 작품은 작게는 개인간의 분쟁에서부터 크게는 국가간의 분쟁에까지 이르는 폭넓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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