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양장본 32쪽 222*285mm 109g ISBN : 9788949110677
책소개
심프는 덩치가 작고 뚱뚱한데다 꼬리까지 뭉툭한 개이다. 주인은 심프의 언니, 오빠들을 모두 다른 집에 보낸 후 심프는 쓰레기 구덩이에 던져 버린다. 쓰레기 구덩이에서는 쥐들에게 쫓겨나고,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고양이에게 쫓겨나고, 다른 개들로부터까지 멸시당하던 심프는 마침내 서커스단에 도착한다.
그러나 누구에게든 자기만의 자리는 있는 법. 심프는 놀라운 연기로 인기를 모으면서 자신을 받아준 어릿광대에게도 보답할 수 있게 된다.
저자 및 역자소개
존 버닝햄 (John Burningham) (지은이)
1936년 영국 서리 주의 파넘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일거리를 찾아 지방 곳곳을 옮겨 다녀야 하는 가정 환경 때문에 주거용 트레일러에서 지낸 그는 자유주의 교육을 하는 섬머힐 학교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런던 센트럴 아트스쿨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졸업 후 2년 동안 이탈리아, 유고슬라비아, 이스라엘을 여행하며 다양한 직업을 가졌다. 자유롭고 진보적인 환경은 훗날 그에게 《지각대장 존》,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같은 작품의 좋은 재료가 되었다. 1963년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1970년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다. 헬린 옥슨버리와 결혼해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와 어른의 시선을 오가는 독특한 구성으로 아이의 내면 심리를 잘 표현하는 작가,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는 작가, 동물과 어린이를 사랑하는 작가라는 평을 받아왔다. 그동안 《알도》, 《비밀 파티》, 《마법 침대》 등 수십여 편의 작품을 선보였고, 영국의 대표 작가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최종 후보에 여러 번 이름을 올렸다. 2019년 1월 영면하였다.
최근작 : <검피 아저씨의 코뿔소>,<비룡소 그림동화 베스트 리커버 세트 (리커버 5권 + 수첩 5종)>,<호랑이가 책을 읽어 준다면> … 총 340종
이상희 (옮긴이)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인으로 활동하는 한편, 그림책에 매혹된 이후 줄곧 그림책을 번역해 왔다. 패랭이꽃그림책버스와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를 열었고, 지금은 원주시그림책센터장으로 일하며 그림책 강의를 하고 있다. 《난 노란 옷이 좋아!》, 《한 나무가》, 《책을 찾아간 아이》 등 여러 그림책에 글을 썼고, 이론서 《그림책 쓰기》와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공저), 《그림책, 한국의 작가들》(공저), 《그림책 속으로》를 썼다. 《검피 아저씨의 코뿔소》, 《비밀 파티》, 《마법 침대》, 《동물원 가는 길》 등 수많은 그림책들을 번역했다.
최근작 : <아롤을 깨물었을 때>,<그림책 속으로>,<17개의 질문> … 총 425종
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