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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의 집 [우리나비]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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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내 아버지의 집 [우리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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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LA CASA (2015년)

파코 로카 (지은이),강미란 (옮긴이) 우리나비 2017-03-23
양장본 130쪽 243*171mm 439g ISBN : 9791186843147



바르셀로나 그래픽 노블상, 이탈리아 루카 그래픽 노블상, 일본 우수작품상에 빛나는 
파코 로카가 들려주는 또 한편의 감동의 드라마!



책소개

파코 로카의 『집』에는 아버지와 그를 추억하는 세 형제자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바로 아버지가 남긴 ‘집’을 매개로 말이다. 어머니가 먼저 돌아가신 후 부쩍 위축된 모습을 보였던 아버지마저 세상을 등지자 자식들인 빈센트, 호세, 카를라는 아버지의 집을 팔기로 결심한다. 집 정리에 들어간 셋은 구석구석마다 깃든 아버지의 손길과, 어릴 적 자신들의 모습을 상기시키는 물건들을 보며 옛 추억에 잠기게 된다. 그러면서 집을 처분하는 것이 아버지와 그들 자신의 추억을 버리는 일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한다. 그들은 하나씩 하나씩 추억을 들추며 예전의 자신들로 돌아간다.

어린 시절 아버지란 무슨 일이든지 못하는 게 없는 만능적인 사람, 위대한 존재였다. 그러나 자라면서 점차 지식이 쌓이고 생각이 깊어질수록 아버지는 나와 생각의 결이 다른 사람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고루한 고집으로 나를 귀찮게 하는 사람쯤으로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나이가 좀 더 들어 돌이켜보면, 그 모든 것들이 아버지 본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결국엔 가족을 위한 것이었음을 깨닫곤 한다. 그러고는 어느새 그 강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야위고 축 늘어진 그분의 어깨를 발견하고는 뒤늦게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다.

조금씩 조금씩 시간이 지날수록 추억으로 가득 찼던 집. 이 추억들은 아버지 인생의 말 없는 목격자들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다시 보게 되는 추억들. 당장에라도 그 추억의 주인인 아버지가 다시 살아 돌아올 것만 같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일 년 후, 아버지의 별장에 모인 세 명의 형제자매들. 집을 팔기로 결정한 그들은 집을 정리하면서 옛 추억에 잠긴다. 집을 처분하는 것이 아버지와 자신들의 추억을 버리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든다. 형제자매들은 하나씩 하나씩 추억을 들추며 예전의 그들로 돌아가는데....

‘집’이란 그저 숙식을 해결하는 장소만은 아닐 것이다. 나와 가족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추억의 장소이다. 그런 집을 아끼고 돌보는 아버지의 모습은 비단 건물 자체만이 아니라 소중한 우리 가족의 보금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의 발현일 것이다. 자식들에게는 그런 아버지가 곧 집이고, 집이 곧 아버지인 것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우리 아버지를 떠올리며 무릎을 탁 치게 될지도 모른다. 결혼을 한 사람이라면 시아버지 혹은 장인어른까지 떠올리게 될지도 모르겠다. 생활방식과 문화는 다르더라도 그만큼 ‘아버지’란 전 세계의 공통된 모습들이 있는 것 같다. 파코 로카만의 섬세한 표정 묘사와 배경, 간간이 유머 섞인 스토리 전개는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에는 잠시 생각에 잠긴 채 집 구석구석을 바라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파코 로카 (Paco Roca) (지은이) 

스페인 출신의 파코 로카는 그래픽 노블을 통해 사회적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테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유럽의 신세대 그래픽 노블 작가이다. 1996년 스페인 월간 잡지 『키스 코믹스』로 데뷔했으며, 2005년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한 그래픽 노블을 썼다. 이후 살바토레 달리의 일생을 그린 작품을 냈고 2007년에 발표한 『주름』이라는 제목의 그래픽 노블에서는 그동안 이 분야에서는 쉽게 다루지 않았던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 이 작품으로 2008년 바르셀로나 그래픽 노블상, 이탈리아 루카 그래픽 노블상, 일본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또한 그는 그래픽 노블뿐만 아니라 잡지와 소설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미란 (옮긴이) 

프랑스 문학 및 프랑스어 교육공학 석사를 마치고 현재 교육공학 박사 과정에 있다.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프랑수아 마장디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마크 레비, 마르탱 파주, 프랑수아 를로르 등의 작품들을 다수 번역했다. 유튜브에 프랑스에서 일하는 교사로서, 번역가로서 그리고 한국어 연구자로서의 삶을 담고 있는 <강미란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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