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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까짓 거! [이야기꽃] 품절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이까짓 거! [이야기꽃]
소비자가 13,000원
판매가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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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양장본 32쪽 207*224mm 313g ISBN : 9788998751432


책소개

<나 때문에>, <비밀이야>의 작가 박현주가 작은 용기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하는, 상쾌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 초등학교 교실, 아마도 마지막 교시가 한창인 것 같은데, 창밖에 비 내리고 한 아이가 고개 돌려 밖을 바라본다. 살짝 근심스러운 표정. 책장을 넘기니 우산 쓴 어른들이 아이들을 데리러 오고 있다. 그러나 거기 우리의 주인공을 데리러 오는 어른은 없다. “마중 올 사람 없니? 같이 갈래?” 다른 아이를 데리러 온 아빠가 묻는다. “아, 아뇨... 엄마 오실 거예요!” 아이의 대답은, 거짓말.

어쩌지도 못하고 우두커니 서 있을 때, 같은 처지의 아이 하나 현관으로 나온다. ‘작년에 같은 반’ 준호. “홍준호! 너도 우산 없어?” 준호는 대답 대신 가방을 머리에 쓰고 심상하게 말한다. “넌 안 가냐?” 그러고는 그냥 달린다. ‘비 오는데...’ 잠깐 망설였지만, 우리의 주인공도 가방을 머리에 쓰고 달리기 시작하는데….


저자 및 역자소개

박현주 (지은이)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했고 졸업 후 단편 애니메이션 작업을 했습니다. 지금은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이며 쓰고 그린 책으로 『나때문에』, 『비밀이야』, 『이까짓 거』가 있고, 『안녕, 남극성』, 『방과 후 사냥꾼』, 『바이러스를 막아라』, 『내 꿈은 조퇴』, 『노아의 모험』, 『내 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최근작 : <이까짓 거!>,<비밀이야>,<나 때문에> … 총 26종


출판사 제공 책소개

<나 때문에> <비밀이야>의 작가 박현주가 작은 용기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하는, 상쾌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

누구나 한두 번은 경험해 본 상황

초등학교 교실, 아마도 마지막 교시가 한창인 것 같은데, 창밖에 비 내리고 한 아이 고개 돌려 밖을 바라봅니다. 살짝 근심스러운 표정.
앞면지에 그려진 이 첫 장면을 보는 독자들은 십중팔구 ‘비 오는 날, 우산 없는 아이 이야기구나!’ 할 겁니다.
맞습니다. 첫 그림만 보고도 짐작할 만큼 이런 이야기는 드물지 않습니다. 다들 어린 시절 한두 번은 경험해 본 상황일 테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빤한 이야기일까요? 그렇게 생각하면 오산. 서둘러 책을 덮지 마세요.

이야기는 예외 없이 ‘문제 상황’을 다룹니다. 아무 문제없는 상황에서는 아무 사건도 생겨나지 않으니까요. 또, 대개의 이야기는 보편적인 문제 상황을 다룹니다. 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테니까요. 그럼에도 그 이야기들이 다 다른 까닭은 반응하고 대처하는 방식이 사람마다 다 다른 까닭이지요. 그러면, 이 그림책의 주인공 아이는 비 오는 날 우산 없는 이 문제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했을까요?

우산도 없고 올 사람도 없는데, 어떻게 하지?

책장을 넘기니 우산 쓴 어른들이 아이들을 데리러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 우리의 주인공을 데리러 오는 어른은 없습니다.
“마중 올 사람 없니? 같이 갈래?” 다른 아이를 데리러 온 아빠가 묻습니다. “아, 아뇨... 엄마 오실 거예요!” 아이의 대답은, 거짓말. 자존심 때문이었을까요? 하지만 비 오는데 우산 없고 올 사람도 없는 현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 그런데 그 아이는?

어쩌지도 못하고 우두커니 서 있을 때, 같은 처지의 아이 하나 현관으로 나옵니다. ‘작년에 같은 반’ 준호. “홍준호! 너도 우산 없어?” 준호는 대답 대신 가방을 머리에 쓰고 심상하게 말하지요. “넌 안 가냐?” 그러고는 그냥 달립니다.
‘비 오는데...’ 잠깐 망설였지만, 우리의 주인공도 에라, 모르겠다! 가방을 머리에 쓰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무심코 따라 하기’였는지 ‘엉겁결 오기발동’이었는지는 모릅니다만, 뭐 그게 중요한가요, 아무튼 집에 가는 게 중요하지요.

중요한 건, 어쨌든 집에 가는 거

문방구까지 달리고 나서 준호가 말합니다. “다음은 편의점까지, 경주할래? 지는 사람이 음료수 사 주기.” 돈이 없다고 말할 겨를도 없이 “준비, 땅!” 비 맞으며 달리기는 경주놀이가 되고 둘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편의점과 분식집을 거쳐 금세 피아노학원에 이르는데, “다음엔 어디까지 뛸 거야?” 묻는 아이의 말에 준호는 “난 다 왔어. 잘 가.” 역시 심상하게 말하고는 학원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함께 달렸으니 혼자서도 달릴 수 있다!

다시 우산 없는 혼자가 된 우리의 주인공,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다가 택한 행동은? 달려가기! “이까짓 거!” 빗속을 달리는 아이에게 지나가던 친구 엄마가 묻습니다. “애, 우산 없니? 같이 갈래?” “괜찮아요!” 이번엔 참말. 아이는 다짐하듯 다시 한 번 중얼거립니다. ‘이까짓 거!’ 이제 비쯤이야 겁나지 않습니다. 우산이 있든 없든, 엄마가 데리러 오든 안 오든. 아이의 마음이 성장한 것이겠지요? 그래서인가 봅니다. 비 쏟아지는 세상이 온통 환한 노랑으로 물든 까닭이.

그리고 이어지는 뒷면지의 마지막 장면. 역시 비 오는 노란 세상을 다른 사내아이가 후드티를 올려 쓰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마음이 자라는 데에 필요한 것은?

누굴까, 이야기를 되짚어 살펴보니 피아노학원 앞에 우두커니 서 있던 아이! 빗속으로 뛰어드는 주인공을 보고, 이 아이도 용기를 얻은 모양입니다. 그러고 보면 역시 성장에 필요한 것은, 늘 빈틈없이 갖춰진 우산이나 언제든 데리러 오는 부모는 아닌 듯합니다. 오히려 적당한 시련과 결핍, 그리고 그것을 함께 겪으며 거울이 되어주는 친구가 필요한 것이겠지요. 더하여, “같이 갈래?” 하고 권하는 어른들의 적당한 관심이 있다면 아이들은 결국 용기를 내겠지요. “이까짓 것!” 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감싸주는 반창고 같은 엄마 작가, 박현주

“비 오는 날, 아이를 데리러 학교에 갔다가
이 책 속의 아이를 만났어요.
엄마가 안 올 것이 분명한데, 올 거라고
괜찮다면서 눈길을 피하던 아이.
사실 그 아이는 익숙한 아이였어요.
어린 시절의 내가 바로 그랬으니까요.”

하루 종일 종이 인형을 오리며 노는 목소리 작은 아이였습니다.
만들고 그리는 것이 좋아 조소,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다가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같은 일을 하는 남편과 두 딸과 함께
신나는 세상을 꿈꾸며 살고 있습니다. 용기가 필요한 나와 어느 아이를 위해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나 때문에》, 《비밀이야》가 있습니다. 

점퍼 -S1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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