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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회 [노란상상]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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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오늘 상회 [노란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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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양장본 44쪽 210*210mm 303g ISBN : 9791191667103


책소개

노란상상 그림책 86권. 어스름한 새벽, 그 어느 곳보다 일찍 오늘 상회가 문을 열었다. 주인은 수많은 병을 하나하나 반짝이게 닦고 병에 적힌 사람들의 이름을 확인한다. 사라진 이름도 있고 오늘 새로 생긴 이름도 있다. 사람들은 이곳에 들러 자신의 병에 담긴 오늘을 마셔야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곧이어 손님들이 하나둘 오늘 상회를 방문한다. 바쁜 회사원과 학생들이 제일 먼저 찾아왔고, 진한 향수 냄새를 풍기는 아저씨, 주근깨가 매력적인 어린아이까지 뒤따라 들어왔다. 머리가 하얗게 센 할머니도 오늘 상회에 왔다. 할머니는 오랜 시간 이곳에 찾아온 손님이었고 주인은 늘 그런 할머니를 반갑게 맞아 주었는데….


저자 및 역자소개

한라경 (지은이) 

국문학과 아동복지학을 공부하고, 어린이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아빠가 아플 때》, 《엄마는 겨울에 뭐 하고 놀았어?》, 《머리카락 선물》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 <나는 빵점!>,<불탄 숭례문은 어디에 있을까?>,<엄마의 김치수첩> … 총 27종

김유진 (그림) 

홍익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비단 공장의 비밀》, 《소방관 고양이 초이》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 《바람숲 도서관》, 《고양이네 박물관》, 《3월이 방학인 학교》가 있습니다.
최근작 : <비단 공장의 비밀>,<소방관 고양이 초이> … 총 20종

김유진(그림)의 말
한 점 한 점, 오늘이라는 붓질이 모여 우리 삶의 아름다운 그림이
완성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작업했습니다.
글과 그림을 통해 받은 즐거움을 세상에 돌려줄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한라경(지은이)의 말
강아지 ‘그래’가 제 손을 핥으면 저의 오늘이 시작됩니다.
이 책은 아침마다 저를 오늘로 이끄는 작은 존재들을 생각하며 썼습니다.
제 글이 누군가의 오늘을 채운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점퍼 -S1L2

반짝이는 작은 병에 담긴 ‘오늘’을 마시면 하루가 시작됩니다.

오늘 상회를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과 누군가의 이야기

어스름한 새벽, 그 어느 곳보다 일찍 오늘 상회가 문을 열었습니다. 주인은 수많은 병을 하나하나 반짝이게 닦고 병에 적힌 사람들의 이름을 확인합니다. 사라진 이름도 있고 오늘 새로 생긴 이름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곳에 들러 자신의 병에 담긴 오늘을 마셔야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곧이어 손님들이 하나둘 오늘 상회를 방문합니다. 바쁜 회사원과 학생들이 제일 먼저 찾아왔고, 진한 향수 냄새를 풍기는 아저씨, 주근깨가 매력적인 어린아이까지 뒤따라 들어왔습니다. 머리가 하얗게 센 할머니도 오늘 상회에 왔습니다. 할머니는 오랜 시간 이곳에 찾아온 손님이었고 주인은 늘 그런 할머니를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추운 겨울을 지나 따스한 봄으로 물들기 시작한 할머니의 오늘

할머니는 그동안 수많은 오늘을 보냈습니다. 허무하게 흘려보낸 오늘, 누구보다 열심히 산 오늘, 고되지만 행복한 오늘, 그리고…… 외면하고 싶은 오늘도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할머니는 오늘 상회에 가는 대신, 공원 작은 벤치에 한참이나 앉아 있었습니다. 어쩌면 자신에게 더 이상의 오늘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얼마나 앉아 있었을까요? 할머니는 곧 깨달았습니다. 오늘이 자신을 간절히 부르고 있다는 사실을. 영원히 멈춰 있을 것만 같던 할머니의 발걸음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걸음걸음마다 차가운 눈이 녹아내리고 꽃이 피어났습니다. 할머니의 오늘이 추운 겨울을 지나 다시 따스한 봄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날 중 하루가 아닌, 매 순간 소중한 오늘

《오늘 상회》에 등장하는 할머니의 오늘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보내는 오늘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어렸을 때, 우리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할머니의 어린 날처럼 오늘을 더 많이 바랐지요. 그리고 조금 더 자라서는 의미 없이 오늘을 흘려보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그저 우리가 사는 수많은 날 중 하루일 뿐이라고 생각했지요.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되고 나이가 들자 그제야 오늘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지나온 오늘을 후회하기도 하지요.

더없이 빛나고 아름다울 우리의 오늘

어떤 날은 아무리 노력해도 외면하고 싶은 오늘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포기하고 싶은 날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로 《오늘 상회》의 할머니처럼 말이에요.
그런 할머니의 마음을 움직였던 건 커다란 일들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살랑거리는 바람, 내리쬐는 햇살, 아이의 씩씩한 인사, 반가운 친구의 전화처럼 사소한 것들이었지요. 하지만 그 작은 일들에 할머니는 다시 살아 있음을 느끼고 오늘을 살아가리라 생각하지요.
《오늘 상회》는 이렇듯 오늘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삶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보낸 날들에 대해 아쉬움과 후회를 남긴다고 합니다. 왜 더 잘하지 못했을까, 더 열심히 노력해 보지 않았을까 자책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언젠가 올 우리의 마지막 오늘을 생각해 본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그동안의 오늘을 무의미하게 보냈다고 생각했다면 오늘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 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의 수많은 날 중 하루가 아닌 다시 오지 않을 내일의 어제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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