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Home
  2. 그림책

잃어버린 것 [사계절]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잃어버린 것 [사계절]
소비자가 12,800원
판매가 11,520원
배송비 2,750원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잃어버린 것 [사계절] 수량증가 수량감소 11520 (  )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기본정보

32쪽 210*297mm (A4) 318g ISBN : 9788971969106


책소개

몇 해 전 숀은 평소와 다름없이 바닷가에서 병뚜껑을 수집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슬프고 버림받은 듯한 그것'을 발견한다. 그것이 슬퍼보이는 이유는 간단하다 제자리가 아닌 곳에 그냥 버려져서 잊혀져 버렸기 때문.

숀은 '버려진 것'에게 제자리를 찾아주고 싶지만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집으로 '버려진 것'을 데려온 숀. 하지만 부모님은 그것을 집에 두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할 수 없이 버려진 물건을 처리해 주는 '분실물 처리 센터'에 가지만, 차마 그 차갑고 소독약 냄새가 풍기는 곳에 '버려진 것'을 둘 수 없다.

신문, 유화물감, 오래된 물리학.엔지니어링 책, 병뚜껑을 이용해 콜라쥬 기법으로 그린 일러스트가 독특하다. 오스트레일리아 어린이책 심의회(CBCA)에서 '좋은 어린이책'으로 선정되었다. '버려지고, 잊혀지고, 잃어버린 것(The Lost Thing)'에 대한 잔잔한 그리움이 오랫동안 따뜻하게 머문다.

그림책은 취학 전의 유아들이 보는 책이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초등학생과 어른들도 즐겨 볼 수 있게 하려는 의도로 기획은 사계절의 '초등학생이 보는 그림책' 시리즈의 첫번째 권. 유아용 그림책에서 볼 수 없는 주제의 깊이와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가 주는 감동이 새롭다.


저자 및 역자소개

숀 탠 (Shaun Tan) (지은이) 

1974년 오스트레일리아 퍼스주의 프리멘틀에서 나고 자랐다. 혼자 그림 공부를 해서 16살 때부터 공포 소설, 공상 과학 소설에 삽화를 그렸다. 대학에서 미술과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1992년 국제미래출판미술가상을 수상한 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애니메이션 '월-E'와 '호튼'의 컨셉 디자이너로 일한 바 있는 비주얼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쓰고 그린 작품 《잃어버린 것》으로 볼로냐 라가치 명예상을, 《빨간 나무》로 CBCA 명예상을, 《도착》으로 볼로냐 라가치 특별상을 받았다. 그의 그림책으로는 《빨간 나무》 《여름의 규칙》 《매미》 등이 있다. 
수상 : 202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최근작 : <이너 시티 이야기>,<빨간 나무>,<이름 없는 나라에서 온 스케치> … 총 65종 (모두보기)

엄혜숙 (옮긴이) 

연세대학교 독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인하대학교와 일본 바이카여자대학교에서 아동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번역가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플로리안과 트랙터 막스》,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 《이름 없는 나라에서 온 스케치》, 《비에도 지지 않고》, 《은하 철도의 밤》, 《작가》 등이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세탁소 아저씨의 꿈》, 《야호, 우리가 해냈어!》, 《나의 초록 스웨터》 등의 그림책과 미야자와 겐지 원작을 고쳐 쓴 《떼쟁이 쳇》이 있습니다. 
최근작 : <떼쟁이 쳇>,<교실에서 권정생 읽기>,<똑똑 누구야 누구?> … 총 458종


책속에서

나는 그 '버려진 것'을 피터네 집으로 데리고 갔어. 피터는 모르는 것이 없는 친구였거든.
'침착하라구.'
피터가 말했어.
'주인을 찾으려고 해.'
내가 말했어.
'저건 아주 묘해. 아마 누구의 것도 아닐 거애. 어디서 왔는지도 알 수 없고. 저런 것들은 말야...,'
피터는 극적인 효과를 자아내기 위해 잠시 멈추었다가 말했어.
'...그냥 버려진 거야.'
어쩔 수 없이 그것을 집으로 데려갈 수 밖에 없었어. 거리를 헤매도록 그냥 내버려둘 수가 없었다는 거야. 게다가 왠지 안쓰러운 마음도 들었고.

-본문 중에서


나는 지금도 가끔씩 그 "버려진 것"을 생각하곤 하지.
특히 거리를 지나다, 그 자리에는 썩 어울리지 않는 무언가를 보게 될 때에는.
알고 있겠지만 이런 것들은 왠지 이상하고, 슬프고,
버림받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하지만 요즘 들어 그런 것들은 점점 더 작게 보여.
아마 이제는 우리 둘레에 버려진 것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일 테지.
혹은 그것들을 보고도 단지 잠깐 멈춰 설 뿐,
이내 그냥 지나치기 때문일지도 몰라.

이젠 나도 너무 바쁜 탓이겠지.-p.30~31쪽

점퍼 -S1L2


점퍼 -S1L3


점퍼 -S1L4


점퍼 -S1L5


점퍼 -S1L6

이전 제품

다음 제품


공지사항질문답변구매후기이벤트공정거래위원회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