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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다른 우리 [다림]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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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같은 시간 다른 우리 [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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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파니두 (지은이),마리오나 카바사 (그림),김혜진 (옮긴이) 다림 2020-01-25

양장본 32쪽 240*280mm 409g ISBN : 9788961772198




★ 국제아동청소년협의회(IBBY) 수상작 ★




책소개


우리 사회로 조금씩 스며드는 낯선 이방인들,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


2018년 제주도로 500명이 넘는 예멘 난민이 입국했고, 난민을 수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하여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 일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난민 문제는 먼 유럽 국가들의 일일 뿐, 우리나라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여겼지요. 그러나 매년 난민이 증가함에 따라 난민 문제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사회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제주도 난민 사태를 통해 난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우리 사회에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낯선 이방인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그로 인해 생겨난 편견과 오해들 때문에 열린 마음으로 난민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지요. 그러나 자국을 떠나 난민이 되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이들은 대개 전쟁, 테러 등 위험한 상황을 피해 평화와 안전한 삶을 꿈꾸며 어쩔 수 없이 목숨을 걸고 난민의 길을 선택한 사람들입니다. 국제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난민 문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 나가야 할 주요 인권 문제인 만큼, ‘난민’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무조건적으로 외면하고 배척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난민 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로서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고, 이 책이 어린이들에게 난민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난민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리라 기대합니다.


한쪽에서는 평화, 다른 한쪽에서는 전쟁

같은 시간 속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가는 두 아이 이야기


이 책은 ‘난민’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감성적인 그림과 간결한 문장으로 거부감 없이 풀어냈습니다. 두 주인공은 학교에 가고, 엄마 아빠와 함께 밥을 먹는 등 언뜻 보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듯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지요. 소년과 소녀의 부모님은 잠들기 전 “우리 아가, 무서워하지 말렴.”이라고 말해요. 소년에게 이 말은 밤에 무서운 꿈을 꿀까 두려워하는 소년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말이지만, 소녀에게 이 말은 잠을 자는 사이 집이 폭격을 당하지 않을까 공포에 떨어야 하는 소녀의 마음을 안심시키는 말이지요. 또, 소년은 하교를 할 때 “학교야, 잘 있어.”라고 인사를 해요. 소녀 역시 같은 말로 학교에 인사를 하지만, 사실은 폭격을 당한 학교를 영영 떠나면서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것이지요.

이처럼 이 책에서는 소년과 소녀의 간결한 일상 언어와 함께 두 주인공의 극과 극의 현실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그림으로 전달하여, 어린이들이 난민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인지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난민의 고통을 가슴으로 이해하고, 난민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저자소개


소피아 파니두 (지은이)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언어와 문학에 관해 연구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며 어린이를 위한 노래 가사와 책을 씁니다. 글을 쓴 《같은 시간 다른 우리》가 2019년 그리스 IBBY 최고 그림책 상을 받았습니다.


마리오나 카바사 (그림) 


라마사나 예술학교에서 그래픽 아트를 공부했어요. 졸업 후 스트라스부르 장식예술학교에 진학해 프랑스어를 배우고 삽화와 조각을 익혔어요. 사랑하는 바르셀로나에서 남편, 아들과 함께 살아요.


김혜진 (옮긴이) 


그리스 아테네대학교에서 언어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한국외대 그리스불가리아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그리스어 통번역을 하고 있으며, 아동 서적 분야에서도 그리스어 번역을 다수 진행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그리스의 문학 작품을 한국에 번역하여 소개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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