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양장본 30쪽 227*286mm 442g ISBN : 9791165880668
책소개
1970년에 출간된 이후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세계적인 귀염둥이가 된 고양이 모그 시리즈. 그 마지막 이야기 <안녕, 모그!>가 출간되었다. 모그는 이제 너무 늙고 지쳐서 힘이 든다. 머리도 무겁고 발도 무겁고 꼬리조차 무겁다. ‘이제 영원히 잠들고 싶어.’ 모그가 마음으로 말한다.
그러자 모그의 몸은 영원한 잠에 빠진다. 하지만 그 순간 모그의 영혼이 몸에서 빠져나온다. 영혼이 된 모그는 가족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가족들은 모그의 영혼을 볼 수 없다. 이미 영혼이 된 모그는 가족들과 어떻게 이별할 수 있을까? 더불어 슬픔에 빠진 가족들은 또 어떻게 모그를 떠나보낼 수 있을까?
추천글
주디스 커는 특유의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고 정직한 서사로 이별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매력적으로 다루고 있다! - 파이낸셜 타임즈
사별을 다루는 데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니!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위로 그림책 - 디 인디펜던트
1970년 데뷔 이후 모그는 국민적 영웅이 되었다. - 주니어 매거진
어린이 서가에 꽂혀야 할, 최고의 선택 - 텔레그래프
모그는 아무리 칭찬해도 지나치지 않은 진정한 스타다.
모그에게 메달을 주거나, 달걀을 주어야 한다. - 북백(The Bookbag)
품위 있는 집고양이에 관한 아주 유쾌한 이야기 - 더 가디언
주디스 커는 3세 이상의 어린이 독자가 만나는 최고의 작가다. - 타임스
주디스 커의 작품이 여전히 독자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스타일이나 유행의 변화 때문이 아니다.
주디스 커의 영원한 사랑과 따듯한 마음 때문이다. - 마이클 포먼
저자 및 역자소개
주디스 커 (Judith Kerr) (지은이)
영국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입니다. 독일에서 태어났지만 1933년에 가족과 함께 나치 정권 치하의 독일로부터 망명해 영국에 정착했습니다.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으며 BBC 방송국에서 방송 작가로 일했습니다. 결혼 후 자녀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간식을 먹으러 온 호랑이』를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부가 팔리면서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고전이 되었습니다. 이후 『행복해라, 물개』 『고양이 모그 시리즈』 등 수많은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아동문학과 나치 학살의 실상을 알리는 교육에 공헌한 바를 높이 인정받아 2012년에 대영제국 4등 훈장을 받았습니다. 『학교 토끼의 저주』 출간을 앞두고 2019년 9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최근작 : <주디스 커 명작 시리즈 1~2 세트 - 전2권>,<학교 토끼의 저주>,<주디스 커 세트 - 전3권> … 총 286종
이순영 (옮긴이)
도서출판 북극곰 대표이자 번역가입니다. 어린 시절 강릉에서 들로 산으로 마음껏 뛰어다니며 자랐습니다. 지금은 서울에 살면서 가끔 보이는 달님에게 눈 맞추며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당신의 별자리』 『안돼!』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 『똑똑해지는 약』 『한밤의 정원사』 『삶』 『책 먹는 도깨비 얌얌이』 『숲의 시간』 등 70여 편이 있습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