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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선물할게 [창비]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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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꽃을 선물할게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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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수 (지은이) 창비 2018-04-20

양장본 52쪽 247*304mm 533g ISBN : 9788936455255




책소개


무당벌레가 거미줄에 걸렸다!

거미-무당벌레-곰의 팽팽한 긴장 관계


“곰님, 저를 이 거미줄에서 구해 주실 수 있을까요?”

“내가 너를 살려 준다면 거미가 굶겠지?”


어느 날 아침, 무당벌레가 거미줄에 걸렸다. 거미가 오기 전에 어떻게든 거미줄을 벗어나야 하는 무당벌레. 마침 커다란 곰이 그 앞을 지나간다. 곰은 무당벌레의 구세주가 되어 줄까? 『꽃을 선물할게』는 거미줄에 걸린 무당벌레와 그 무당벌레를 구할지 말지 고민하는 곰의 대화로 이루어진 이야기다. 먹이를 먹어야 하는 거미와 살아야 하는 무당벌레 그리고 그들의 일에 관여하고 싶지 않은 곰까지,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팽팽하다. 누구의 입장에서 읽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주제를 전한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여럿이 모여 함께 읽고 각자의 의견을 나누기 좋은 토론 그림책이다.


인간의 모순을 경쾌하게 그린 희극이자

유머와 성찰을 겸비한 창작 우화


『꽃을 선물할게』는 하루 동안의 일을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 보여 준다. 제한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등장인물의 대화와 독백은 마치 3막으로 이루어진 연극을 보는 것과 같은 독특한 인상을 준다. 반복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상황들이 흥미진진하며,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이 나누는 대화는 유머러스하다. 무당벌레는 살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한다. 곰에게 아첨을 하고(아침), 거짓말을 하지만(점심) 모두 실패한다. 결국 저녁이 되어서야 기지를 발휘하여 살아나는 데 성공하는 무당벌레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삶의 위기에서 어떤 전략을 사용할 수 있는지, 또 옳은 전략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곰은 ‘자연의 법칙’을 거스를 수 없다며 무당벌레를 구해 주지 않지만 사실은 거미가 ‘귀찮은 모기’를 처리해 주기 때문에 거미를 돕고 싶어 한다. 방관자인 척하지만 무당벌레와 거미 중 자신에게 더 이로운 쪽을 가늠하는 이중적인 존재이다. 『꽃을 선물할게』는 무당벌레와 곰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속성을 드러내는 창작 우화이자 인간의 모순을 경쾌하게 그린 한 편의 희극이다.


작은 선행이 일으키는 커다란 변화


곰은 고민 끝에 결국 무당벌레를 구해 준다. 강경수 작가는 손끝으로 거미줄을 끊는 것과 같이 아주 사소한 행동일지라도 그것이 세상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살아난 무당벌레 덕분에 이듬해 봄, 들판에는 수많은 꽃이 핀다. 꽃이 만발한 들판에서 곰이 경이감을 느끼는 결말에 작가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이 담겨 있다. 인간은 때때로 아첨하고, 거짓말을 하고, 위선적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에 처한 타인을 돕고, 선의에 보답하려 하며 약속을 지키는 존재라는 믿음이 그것이다.


이야기꾼 강경수의 색다른 면모


강경수 작가는 고통받는 아이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거짓말 같은 이야기』부터 시공을 초월하며 펼쳐지는 첩보물 ‘코드네임’ 시리즈까지 그림책과 만화와 동화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지어낸다. 『꽃을 선물할게』는 이야기꾼 강경수 작가의 또 다른 면모가 솜씨 좋게 드러난다. 작가는 반복과 점층 그리고 반전의 정교한 짜임을 통해,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입체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자신이 만들어 낸 이야기가 독자에게 각각의 방식으로 다양하게 읽히길 원하는 작가의 의도를 십분 드러낸다. 작가가 그간 선보인 적 없는 수채화 화풍은 따뜻하고 화사하다. 그러면서도 배경의 강렬한 흑백 대비, 초현실적인 장면 삽입, 극적인 줌과 트리밍으로 영화적인 화면을 만들었다. 『꽃을 선물할게』는 새로운 방식의 그림책 읽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꽃을 선물할게』는 책에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 통신) 태그를 부착해, 종이책과 함께 오디오북을 즐길 수 있는 ‘더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자소개


강경수 (지은이) 


낙서와 공상을 좋아하고, 아들 파랑이와 장난치며 놀기를 좋아합니다. 만화를 그리면서 그림을 시작했고, 지금은 선보이는 작품마다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동화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 《화가 나!》, 《커다란 방귀》, 《나의 엄마》, 《왜x100》, <코드네임>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2011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논픽션 부문 라가치 상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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