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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손잡고[웅진주니어] New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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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오빠와 손잡고[웅진주니어]
소비자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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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손잡고[웅진주니어] 수량증가 수량감소 117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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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화 (지은이)  웅진주니어   2020-09-07

양장본48쪽  210*278mm120g   ISBN : 9788901245102




책소개


웅진 모두의 그림책 33권. 함께 밥 먹고 호흡하고 곤한 잠을 청할 ‘우리 집’을 잃은 이웃의 이야기다. 잠든 남매를 두고 일터로 향하는 부모, 그런 엄마 아빠 대신 자신보다 더 어린 동생을 돌봐야 하는 첫째, 그저 오빠만 같이 있으면 불편할 일도, 무서울 것도 없는 어린 막내가 처한 현실의 무게에 대한 이야기다.

코로나 19로 인해 해고를 당하거나 근근이 운영하던 가게가 문을 닫으며 이젠 살던 집에서마저 쫓겨나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태풍이 할퀴고 간 자리에 엉망이 된 집터와 같이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뉴스는 과거로부터 쌓아 왔던 이 화두의 가치에 새로이 존재감을 드러낸다.

어린 막내가 오빠의 손을 잡으며 재잘거릴 힘을 얻고, 일찍 철이 들어 버린 오빠가 아빠 등에 업혀 있는 순간만큼은 어린 제 나이의 아이가 되어 안식을 얻듯, 서로를 감쌀 손바닥만한 온기야말로 치유와 공존의 시작점이라는 보편적인 사실이 새삼스럽게 맺힌다.





저자 소개 


전미화 (지은이) 


쓰고 그린 책으로 <눈썹 올라간 철이> <씩씩해요> <미영이> <어느 우울한 날 마이클이 찾아왔다> <빗방울이 후두둑> <그러던 어느 날> <어쩌면 그건> 등이 있습니다.





출판사 소개 


평범할 것 같던 어느 날, 우리 집이 사라진다면

미처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엄마 아빠는 고된 몸을 일으켜 서둘러 일터로 향합니다. 작은 집, 그보다 더 작은 창문 사이로 해가 들면 남매는 여느 때처럼 둘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좋아하는 고등어 반찬을 보고 해맑게 밥상 앞에서 몸을 흔들어 대는 동생을 오빠는 조용히 바라봅니다.

“이 닦기 싫어.” “어젯밤에도 씻었는데 왜 또 씻어.”

동생은 언제 신났었냐는 듯 금세 오빠를 향해 불평을 오물거리지만, 오빠가 칫솔질을 멈추지 않을 것도, 꿀밤을 주지 않을 것도 다 아는 눈치입니다.

동생은 제일 좋아하는 쨍한 개나리색 원피스를 입고 나와 한껏 기분이 들뜹니다. 늘 오가는 산책길이지만 오늘은 꽃들이, 나무가, 구름이 말을 거는 것 같아 더 신이 납니다. 오빠가 파란 모자를 푹 눌러쓰는 이유를 동생이 알 리 없지요.

동생에게 오빠는 ‘힘 센 사람’입니다. 엄마 아빠가 없어도 밥 차리고 씻기고 놀아 주고 힘들다 하면 척척 업어 주는 큰사람입니다. 어딜 가든 손을 꼭 잡고 끌어 줄 내 편입니다. 그래서 열 살 남짓, 응석을 부려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의 어린 오빠는 지면에서 발을 떼고 구름사다리에 대롱대롱 매달려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읊조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오빠와 손잡고>는 함께 밥 먹고 호흡하고 곤한 잠을 청할 ‘우리 집’을 잃은 이웃의 이야기입니다. 잠든 남매를 두고 일터로 향하는 부모, 그런 엄마 아빠 대신 자신보다 더 어린 동생을 돌봐야 하는 첫째, 그저 오빠만 같이 있으면 불편할 일도, 무서울 것도 없는 어린 막내가 처한 현실의 무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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