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와다 마코토|그림 와다 마코토|역자 전정옥|바둑이하우스 |2020.08.25
책소개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달을 본다.
어느 나라든지 〈달〉은 아름다운 말이다.
말없이 교교한 달을 둘러싸고
한밤중에 펼쳐지는 조용한 서스펜스!
달을 사랑한 여기 한 남자, 그리고 그가 따 온 달을 훔치는 다른 한 남자.
그믐이 되어 사라져버린 달이 초승달이 되자 우연히 줍게 된 여자는 하프 줄을 달에 걸고 멀리 연주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이 달을 다시 얻게 된 두 강대국 간의 팽팽한 긴장 속에서 이 모든 걸 바로 잡을 아이들의 선택은?
오늘 밤, 어제와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들의 창가에 찾아올 달 속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만든 것은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대로, 우주계획에서도 미국과 소련이 경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이 이야기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냉전은 아주 옛날이 되어버렸지만,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 테러 등의 위험한 대립 상황이 나타납니다. 책이 다시 태어난 것은 기쁜 일입니다만, 이 이야기가 오래된 것이 아니라 현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면 그것은 그리 기쁜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자 와다 마코토의 말
저자소개
저자 : 와다 마코토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 아동 도서 뿐 아니라 소설과 에세이 삽화가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입니다.
만들고 그린 책으로는 〈구덩이〉〈어떤 느낌일까?〉〈와하와하하의 모험〉〈이솝 주식회사〉등이 있습니다.
역자 : 전정옥
한국 외국어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했으며,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옮긴 책으로는 〈임어당의 웃음〉〈그리움에 날개 있다면〉〈인생을 보는 눈〉〈내 헤어스타일 어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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