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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이 후두둑 [사계절]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빗방울이 후두둑 [사계절]
소비자가 13,500원
판매가 12,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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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이 후두둑 [사계절] 수량증가 수량감소 12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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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전미화|사계절 |2016.06.10




책소개


박력 있고 기운찬 그림의 맛,

슬랩스틱 코미디 같은 유머의 맛


어느 날, 바람이 분다. 가로수가 기우뚱, 빗방울이 후두둑. 우산을 쫙! 펼쳤지만 우산이 뒤집혔다. 온몸에 힘을 단단히 주고 뒤집힌 우산을 돌려놓아 보려는데 때마침 차 한 대가 씽 달려와, ‘나’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든다. 우산대는 부러지고 먹구름은 몰려오고 모두들 달리기에 나도 달리지만, 나란 인간은 그만 발을 헛디뎌 엎어지고 말았다. 창피스러워 얼굴은 빨개지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물폭탄이 쏟아진다. 나에게는 비를 피할 멀쩡한 우산이 없다. 어째야 할까?


그림책의 전문을 늘여 놓아도 다섯 줄이 채 넘지 않는다. 군더더기 없는 글이 굵직한 장맛비를 시원하게 맞아 버린, 어느 운 나쁜 날의 풍경을 그리고 있다. 시원시원한 그림이 글의 리듬을 탄다. 밑그림 없이, 과감한 붓질과 전 장면 풀 컬러, 숨 막힐 듯 큼직한 앵글로 담아낸 형태감이 설명 한 줄 보태지 않아도 그 자체로 해방감을 준다.


여기에 큰비가 올 줄을 짐작은 했으나, 그리 튼튼하지 않은 우산과 바람에 날리는 치마, 하이힐을 신고 거리로 나온, 다소 허술한 ‘나’가 연출하는 웃픈 상황이 마치 1인극 슬랩스틱 코미디처럼 묘하게 감정을 휘저어 놓는다. 한참을 웃다 보면, 작품 속 너의 1인극이지만 나에게도 해당되는 1인극임이 가슴으로부터 느껴진다.


모두들 달릴 때 걸어가도 좋다

나의 호흡으로 천천히 가자!


작품 속 인물은 결국, 부러진 우산으로 소나기를 감당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천천히 간다. 천천히 가지만 그녀의 걸음엔 어떤 박력이 느껴진다. 일 폭탄, 불금, 월요병. 현대인이 사용하는 용어 속에는 스트레스라는 가격표가 달려 있다. 개인이 감당하는 몫이 커질수록 스트레스의 값도 만만찮다. 그러다 보니, 어떤 일이 사소할지라도 그 일에 달리는 심적 스트레스의 총량은 곱절로 다가온다. 그럴 때 달리 생각해 보자는 것, 한순간의 소나기를 감당할지언정 내 마음의 보폭을 살펴보자는 응원의 메시지가 그림책 속에 담겨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전미화

저자 전미화는 가끔 먹고사는 것이 힘에 부치면 잠시 멈추고 천천히 간다. 반드시 그것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생각을 위안으로 삼는다. 쓰고 그린 책으로, 『씩씩해요』 『눈썹 올라간 철이』 『달려라 오토바이』 『미영이』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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