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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미메시스] 품절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반 고흐 [미메시스]
소비자가 13,800원
판매가 12,4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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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미메시스] 수량증가 수량감소 124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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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바바라 스톡|역자 이예원|미메시스




미메시스 아티스트 그래픽노블 시리즈 제2탄


만화로 풀어본 고흐의 일생!





책소개


네덜란드의 만화가 바바라 스톡의 그래픽노블 만화 『반 고흐』. 이 책은 고흐의 생애를 그린 그래픽 전기다. 고흐는 막역했던 고갱과의 의절, 지독한 생활고로 인해 한쪽 귀를 제 손으로 잘라냈을 만큼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냈다. 그럼에도 작품 활동을 포기하지 않고 그림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후세에 남을 걸작 ‘수확’, ‘씨를 뿌리는 사람’, ‘해바라기’,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등을 남겼다.


저자는 고흐가 살던 당대 상황을 다채로운 색감과 개성 넘치는 그림체를 통해 표현해냈다. 실제 고흐가 작품에 사용했던 색상을 대거 차용해 그림과 작품이 이질감 없이 어우러진다. 기획에서 책이 나오기까지 무려 3년이 걸린 이 책은 사실기반의 고증을 거쳐 당시 고흐의 속옷 생김새까지 세밀하고 정확하게 그려내 다른 전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재미를 선사한다.


반 고흐의 후예, 바바라 스톡이 빚어낸 『반 고흐』 감상 포인트 3


1 반 고흐의 빛나던 시기, 아를의 걸작들

바바라 스톡의 『반 고흐』는 고흐의 위대한 작품을 하나씩 찾아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두 시간 만에 그림 한 점을 완성할 정도로 속도가 빨랐던 고흐는 아를에서 수많은 대작들을 그렸다. 「수확」, 「씨를 뿌리는 사람」, 「해바라기」,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등 거친 질감과 선명한 색상, 고흐만의 상상력이 빛나는 작품들이 모두 모여 있다. 인생의 아이러니한 점은,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들을 완성했던 시기가 고흐에게 있어 가장 괴롭고 힘든 시기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고흐는 정신 병원에 입원해서까지도 수많은 걸작을 만들어 냈으며 그림에 몰두하는 것으로 위안을 찾는다. 바바라 스톡은 반 고흐를 되살리는 작업을 하면서 제일 먼저 그가 남긴 모든 편지들을 읽은 후 인상 깊었던 특정 장면과 화가의 생각을 선별했다. 고흐가 살았던 아를과 생레미를 직접 방문했을 뿐 아니라 19세기 말에 일반적으로 사용했던 가구와 가스등, 당시의 속옷은 어떻게 생겼는지까지 그림 하나를 그리기 위해 세세한 것까지 모두 고증하였다. 처음 반 고흐의 편지를 읽고 책을 기획해서 나오기까지 무려 3년이 걸렸다는 작가의 말에서 그녀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였는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2 위대한 두 화가, 고흐와 고갱의 만남

이 작품의 백미는 아를에서 반 고흐와 고갱이 만나는 순간에 있다. 초췌하고 마른 남자, 변덕스러운 성격에 지저분한 옷차림. 하지만 소외받은 이웃을 아끼고 자신의 작품에 대한 열정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던 보헤미안 고흐. 그리고 해군 출신에 은행가로서의 경력과 다섯 아이를 둔 한 가정의 가장이자 서서히 파리 미술계에 두각을 나타냈던 야망가 고갱. 이렇게 다른 두 사람이니, 이상과 열망에 따라 목적이 다르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예술가가 다른 것이 너무나 당연했다. 예민한 두 화가가 온종일 함께 지내며 작업을 했으니 관계가 뒤틀어지는 것은 순식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고흐가 [새로운 미술의 탄생]이 공동 작업하는 작가들의 평화로운 곳에서 탄생하기를 바랐던 것처럼 고갱 역시 [새로운 미술]은 새롭게 발견된 땅에서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물론 두 사람이 생각한 [새로운 곳]이 각각 달랐던 것이 문제였다. 바바라 스톡은 고갱이 잠시 아를에서 머물렀던 시기가 가장 그리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한편으로는 조화롭게 잘 지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전혀 다른 성향의 두 사람이니 마찰도 갈등도 꽤 심했을 터. 스톡의 장점은 이런 양면적인 관계를 표현하면서도 적절한 균형을 잡았다는 데에 있다. 고흐와 고갱의 각기 다른 입장을 객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장면이다.


3 반 고흐를 재현한 강렬한 색상의 향연

화가에게 색은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다. 전체적으로 강렬한 느낌의 색을 사용하며 사실적인 풍경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현하려 한 고흐의 의도를 바바라 스톡은 색을 통해 재현하였다. 스톡은 한 페이지씩 차례대로 그림을 그리면서 실제 반 고흐가 자신의 작품에 사용했던 색상을 대거 차용한다. 노란색이 고흐에게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 색인지, 한때나마 고흐에게 평온한 행복을 맛보게 해준 노란색은 책 곳곳에서 선명하게 빛난다. 게다가 [카페 드 라 가르]의 빨간 실내와 라 크로의 넘실대는 황금색 들판, 반 고흐가 사랑한 자연 풍경 등을 스톡은 원색만을 사용해 뚜렷이 재현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 바바라 스톡

저자 바바라 스톡(1970년생)은 포토아카데미Fotoacademi에서 수학하던 중에 저널리스트로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끝내 만화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의 길을 택했다. 데뷔작에서 스톡은 자신의 일상을 진솔한 스트립 만화 형식을 빌어 표현했다. 여기서 스톡은 콘서트 관람, 한밤의 파티와 음주, 막 시작하려는 사랑의 설렘,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여러 주제를 다루긴 하나, 결코 무겁지 않게 접근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삶의 의미와 옮고 그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만화계의 거장 로버트 크럼은 바바라 스톡이 쓴 스토리들을 일컬어 [적잖이 웃기고 구성 또한 탄탄하며, 무엇보다 용감할 정도로 솔직하다]고 말한 바 있다. 2009년에는 그간 출간한 전작으로 네덜란드의 가장 권위 있는 만화상 중 하나인 스트립스합 상Stripschapprijs을 수상했다. 여러 신문과 잡지를 위한 작업 외에도 9권의 책을 낸 바 있다. 2012년에 발표한 『빈센트』는 한국을 포함해 영국, 이탈리아, 브라질, 프랑스 등 총 8개의 나라에서 출간되었다.


역자 : 이예원

역자 이예원은 토론토에서 태어났고 서울에 산다. 문학, 인문, 예술 분야와 영상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폴 커시너의 『버스』, 리차드 아피냐네시와 스와바 하라시모비치의 『늑대 인간』, 데이비드 스몰의 『바늘땀』, 알리스미스의 『호텔월드』, 이언뱅크스의 『다리』와 『공범』, 엘리자베스 녹스의 『천사의와인』, 시배스천 폭스의 『초록 돌고래의 거리』와 『리옹도르의 여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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