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만큼이나 오늘 같은 주말은
가슴 뻥 뚫리게 해주는 바다가 보고싶습니다.
바다가 보고픈 그림책 추천해 드릴게요.
1. 시간 상자
데이비드 위즈너 (지은이) | 시공주니어
상상 그 이상의 바다를 보여주는 그림책이에요.
이런 바다를 상상해 본 적 있을까요?
글 없는 그림책이지만 흥미진진하고 수수께기같은 시간여행의 매력이 담겨 있는 작품이지요.
2. 쩌저적
이서우 (지은이) | 북극곰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가 된 꼬마 펭귄이 세계 곳곳을 여행한 이야기를 다룬 글 없는 그림책으로,
기발하면서도 멋진 아이디어가 빛나는 작품이에요.
빙하를 타고 바다길로의 멋진 여행을 즐기는 꼬마 펭귄이 부럽습니다.
3. 파란 분수
최경식 (지은이) | 사계절
물 한 방울 떨어지지 않는 분수는 어떤 소년에 의해 깊고 푸른 바다가 됩니다.
바닷속에서 멋지게 헤엄치며 다 읽고 나면 짜릿한 해방감을 줄 그림책이에요.
4. 파도야 놀자
이수지 (지은이) | 비룡소
파도와 소녀, 갈매기들의 한바탕 신나는 물놀이에 함께 하실래요?
때로는 파도와 겨루기를 하고 때로는 그런 파도를 재밌어 하기도 하는 소녀가 되어
시원한 바다와 놀아보고 싶네요.
5. 난 커서 바다표범이 될거야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지은이), 김경연 (옮긴이) | 풀빛
제목에 왜 아이가 바다표범이 될 거라고 다짐을 할까요?
가족의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마법같은 신비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환상적이고도 한편으로는 슬픈 그림책이기도 하네요.
바다와 아이에 얽힌 사연을 볼 준비 되셨나요? ^^
6. 바다와 하늘이 만나다
테리 펜, 에릭 펜 (지은이), 이순영 (옮긴이) | 북극곰
바닷가에 사는 소년 ‘호’는 날마다 바다를 보며 할아버지를 생각합니다.
할아버지는 늘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곳에 대해 이야기하곤 했는데 '호'는 어느날 그 곳을 가기위해
직접 배를 만들지요.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곳. '호'와 함께 떠나요! ^^
7. 고래가 보고 싶거든
줄리 폴리아노 (글), 에린 E. 스테드 (그림), 김경연 (옮긴이) | 문학동네어린이
고래가 보고 싶다면, 꿈을 이루고 싶다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어요.
그리고 꼭 해야 될 것들도 있지요.
잔잔한 그림들이 마음을 울리고 머리를 쓰다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