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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더 미드와이프 [북극곰] 리퍼비시 30%할인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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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콜 더 미드와이프 [북극곰] 리퍼비시 30%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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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런던 빈민가를 누비던 조산사들의 감동 실화 소설

모든 아이는 사랑과 욕망으로 잉태되고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 태어난다!

BBC 드라마로 제작되어 <셜록>을 제치고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

동명의 드라마는 숱한 화제를 뿌리며 각종 어워드를 휩쓸고 있다.

1950년대 런던의 빈민가 이스트 엔드. 주인공 제니는 사랑의 도피처로 간호사의 길을 선택한다. 그런데 제니가 병원인 줄 알고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수녀들이 운영하는 빈민가의 조산원 노나터스 하우스 빈민가의 삶이 아무리 가난하고 척박하더라도 어디서나 사랑은 피어나고 생명이 탄생한다. 이스트 엔드 주민들의 삶에 깊숙이 들어가 그들과 함께 모든 탄생의 순간을 함께하며 웃고 울었던 조산사들의 감동 스토리가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바로 숱한 화제를 뿌리며 수많은 상을 휩쓴 드라마 <콜 더 미드와이프>의 원작 소설 『콜 더 미드와이프』다.


소설 『콜 더 미드와이프』는 이미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으며 세계 20여 국가로 번역 출간되어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1950년대 런던 빈민가를 누비던 조산사들의 감동 실화 소설

전후 런던의 빈민가 이스트엔드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장실과 욕실이 구비되어 있지 않은 공동주택에서 살았다. 가난하고 척박한 동네지만 어디에나 사랑이 피어났고 생명이 태어났다. 그리고 이스트엔드에는 모든 생명의 탄생에 함께했던 ‘노나터스 하우스’에 소속된 조산사들과 수녀들이 있었다. 저자 제니퍼 워스는 20대에 노나터스 하우스에서 실제로 일하면서 목격한, 감동적인 생명 탄생의 순간들을 차분하고 담담하게 소설로 완성했다.


BBC 드라마로 제작되어 셜록을 제치고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다!

BBC는 2002년에 출간된 『콜 더 미드와이프』에 주목하고 2012년 동명의 TV 시리즈  『콜 더 미드와이프』를 제작 방영한다. 드라마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같은 시기에 방영되었던 <셜록>을 제치고 BBC 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다. 드라마는 영국영화아카데미 BAFTA 감독상을 비롯하여 숱한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다양한 상을 받았다.  2016년 현재 시즌 6가 방영되었으며 시즌 7도 제작 중에 있다.


모든 아이는 사랑과 욕망으로 잉태되고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 태어난다

사랑의 도피처로 선택한 간호사의 길. 병원인 줄 알고 찾아간 ‘노나터스 하우스’에는 의사와 간호사 대신 수녀들과 조산사들이 있었다. 주인공 제니는 지역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성장해 나간다. 지극한 모성애와 눈물겨운 사랑 속에 태어나는 모든 생명 앞에서 제니는 스스로 영혼을 성장시키는 계기를 맞는다. 제니의 회상으로 들려주는 서른 네 가지 이야기는 단순한 감동을 뛰어넘는 위력이 있다. 그녀의 이야기는 독자들로 하여금 어려운 시절에 태어나 치열한 삶을 살아낸 보통 사람들의 삶에 대해 경건함을 갖게 한다.



저자 소개


글 제니퍼 워스 Jennifer Worth

1938년 영국 에섹스에서 태어났다. 리딩에 있는 버크셔 왕립병원에서 간호사 교육을, 런던에서 조산사 교육을 받았다. 화이트 채플에 있는 런던 왕립병원에서 정식 간호사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병실 담당 간호사가 되었다. 이후 유스턴에 있는 엘리자베스 가렛 앤더슨 병원에서 야간 간호사로 일했다. 제니퍼는 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다 1973년 음악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려고 간호사 일을 그만두었다. 1974년 런던 음악 대학에서 전문가 자격증을 따고 십 년 뒤에 연구 장학금을 받았다. 제니퍼는 1963년 필립 워스와 결혼해서 허프 토드셔에서 살았다. 2011년 향년 75세로 생을 마쳤다. 슬하에 두 딸과 세 명의 손자가 있다. 저서로는 『습진과 음식 알레르기 _ Eczema and Food Allergy』가 있다.


옮김 고수미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번역과정을 이수했다. 번역을 함께 공부한 사람들과 어린이와 자연을 사랑하는 엄마 번역가들의 모임, 작은 우주’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새들이 보는 것』 『휴대폰 전쟁』 『그 여름의 끝』 『말 해봐』 『마르셀로의 특별한 세계』 『우유팩 소녀 제니』 『지렁이를 먹겠다고?』 『세상에서 제일 작은 거인 먼클트록』 등이 있다.



목차


작가의 말 10

이스트엔드 사람들이 사는 법 12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 23

이상한 수녀원, 노나터스 하우스 42

아침 방문 56

처미, 귀족 집안 거인 처녀 74

몰리와 그 남편, 그리고 어머니 85

처미와 잭의 자전거 분투기 103

구역질 나는 영웅, 릴 109

구루병에 걸린 여자, 브렌다 127

갑자기 찾아온 죽음의 그림자 137

수녀원에서 부르는 남자, 프레드 150

크리스마스 아기 160

거꾸로 태어난 아기 172

배꼽친구, 지미 191

스물네 번째 아기라고? 207

지적이고 우아한 장난꾸러기 수녀님 234

아일랜드에서 온 소녀, 메리 245

처음으로 말을 걸어준 남자, 자키르 259

케이블 거리의 풀문 카페 271

카페의 여자들 289

사창가에서 탈출한 열네 살 산모 305

무뚝뚝하고 거친 에반젤리나 수녀님 322

괴짜 할머니, 젠킨스 부인 338

로지? 너니, 로지? 354

구빈원에서 보낸 19년 369

돼지 값이 똥값이 되다 379

첫 번째 혼혈아 소동 392

두 번째 혼혈아 소동 409

세 번째 혼혈아 소동 417

점심만찬, 젊음의 향연 429

지독한 스모그 447

특별기동대 462

젖가슴에서 자란 미숙아 470

모니카 수녀님은 정말 노망이 난 걸까? 486



책 속으로


도대체 내가 왜 이 일을 시작했을까? 아무래도 제정신이 아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누가 이런 일을 일부러 선택할까! 모델, 스튜어디스, 여객선 승무원…. 매력적이고 돈도 많이 버는 직업 수십 개가 순식간에 머릿속을 지나갔다. 모두 이 일이 아니어도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었다. 바보가 아니라면 간호사가 되는 길을 스스로 고를 리는 없다. 게다가 이제 조산사까지 하게 되다니. -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 p23


그런데 자전거는 그렇게 쉽게 되지 않았다. 처미는 몇 번이나 심하게 바닥에 나뒹굴었다. 도로의 갓돌에 머리를 찧고는 “걱정하지 마요. 다칠 뇌도 없어요.” 하고, 다리에서 피가 나도 “그냥 좀 긁힌 것뿐입니다.” 하고 웅얼거렸다. 한쪽 팔로 땅을 짚으며 요란하게 나자빠진 다음에는 “이래서 팔이 두 개 있는 겁니다!” 하고 씩씩하게 말했다. 처미의 의지는 절대 꺾이지 않았다. 처미가 존경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처미를 우스워하던 코크니의 아이들조차 태도를 바꿨다. 험상궂게 생긴 열두 살짜리 녀석이 처음에는 야유를 퍼붓다가 나중에는 경탄해 마지않는 얼굴로 처미를 바라보았다. - 처미, 귀족 집안 거인 처녀 p.81


‘아무리 대가족이 일반적이라고 해도 이건 말도 안 돼.’ 하루 일정표를 훑어보며 난 생각했다. 이건 무슨 착오가 있었던 게 분명하다. ‘스물네 번째 아기라니! 첫 번째 숫자를 잘못 썼어. 줄리엔느 수녀님답지 않게 실수를 하다니. ’내 의심은 수술 노트를 보면서 굳어졌다. 겨우 마흔두 살이다. 불가능하다. 남들도 다 나처럼 실수한다고 생각하니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 스물네 번째 아기라고? p.207


나는 그녀를 치료한 건 살아 있는 아기라 믿는다. 의사들이 미숙아를 데려가려는 걸 알았을 때가 최악의 고비였다. 그 순간 강한 모성애가 발동되어, 그녀는 아기의 보호자이자 부양자가 자신이라는 걸 의식했다. 그녀는 아플 틈이 없었다. 혼란스러워할 여유도 없었다. 아기의 목숨이 그녀에게 달려 있으니까. 만약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죽었거나 아기를 병원으로 데려가 버렸다면, 콘치타 역시 죽었을지 모른다고 나는 생각한다. 동물의 세계는 그런 이야기로 가득하다. 양이나 코끼리의 경우 새끼가 죽으면 어미도 죽고, 새끼가 살면 어미도 산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 젖가슴에서 자란 미숙아 p.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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