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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주세요 - 울적하고 속상한 날 [책속물고기] New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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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기회를 주세요 - 울적하고 속상한 날 [책속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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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 괴칼프 (지은이),알렉산드라 파비아 (그림),김배경 (옮긴이),소이언 (해설) 책속물고기 2024-02-10
양장본 40쪽 220*220mm 436g ISBN : 9791163271505



책소개

일상을 힘껏 들여다보자!
인생의 건강함을 마주하는 ‘긍정의 씨앗’

우리는 저마다 크고 작은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싫어하는 채소가 밥상 위에 오르거나, 어른들이 하는 잔소리에 마음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날이면 내면의 성장은 자꾸만 주춤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인 감정이 내 안에서 한 차례 소용돌이치고 나면 그 끝에는 반드시 평온함과 위안이란 이름들이 켜켜이 채워진다. ‘나’의 세계가 충만해지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감정이 긍정적인 감정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오롯이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감정의 변화는 일상의 고민을 사라지게 하고,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선사해 주기 때문이다.
오감을 활짝 열고 창문 밖 자연이 연주하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몸과 마음은 한껏 자라난다. 못난 것은 아름답게, 불행을 기쁨으로 바꿀 기회는 어쩌면 늘 우리 곁에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리하여 독자들은 책 끝에 다다르고서야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은 결국 ‘나’의 선택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공감하는 대화법의 힘, 울적하고 화나는 그런 날
그래, 그럴 수 있어!

여기, 한 아이가 있다. 아이는 거리에서 목줄을 한 개들이 자신에게 다가올 때면 화들짝 놀라 뒤로 주춤 물러선다. 이때, 겁에 질린 순간에 느꼈던 부정적인 감정을 아이는 쉽게 떨치지 못하고, 앞으로 개를 무서운 존재로만 인식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 아이는 영영 개들의 사랑스러움은 알 수 없게 되는 것일까?
『기회를 주세요』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상황들을 통해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의 속성을 인지하고 이를 지혜롭게 이해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패배를 인정하기, 화를 다스리기, 친구와 잘 지내기 등 장면마다 아이의 기분을 달래주는 어른들의 말은 절로 탄성을 불러일으킨다. 애써 기분을 바꾸려 하지 말고 내면의 일렁임에 주목하라는 어른들의 조언은, ‘그럴 수 있다’라는 공감과 경청에서 출발하는 대화법으로 이어진다. 이는 아이가 자신을 둘러싼 세상과 깊은 유대와 교감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서로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 된다. 주위를 둘러보자.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친 숱한 것들이 세세히 보이게 될 테니 말이다.

복잡한 아이의 마음을 그림책 속에 펼쳐내다!
한 편의 푸른빛 콜라주 전시회

이 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는 바로 폴란드 일러스트레이터 파비아가 펼쳐내는 마법 같은 그림의 아름다움이다. 먼저 표지를 보자. 그리고, 칠하고, 잘라내 각양각색의 지붕과 거리를 만들어낸 이국적인 풍경 위로, 확성기를 가득 채운 한 아이의 작은 외침이 들려온다. ‘기회를 주세요’라고 말하는 이 아이의 모습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전환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새로운 변화를 끌어내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된 창작을 엿볼 수 있어 그림책을 읽는 재미가 한층 높아진다.
본문은 콜라주의 특징을 더욱 잘 활용해 생동감 있는 화면을 연출했다. 모눈종이가 멋진 배경이 되고, 겹겹이 겹쳐낸 나뭇잎은 자연의 평화로움이 된다. 주조를 이루는 톤온톤 컬러는 어른과 아이의 다정한 대화처럼 차분한 분위기를 묘사하고, 질감이 느껴지는 색연필과 수채화 물감 등을 사용하여, 입체감 있고 깊이 있는 작품으로 완성했다. 두 작가의 협연으로 그렇게 탄생한 푸른빛 세계로의 초대에 독자들은 기꺼이 응할 것이다.

★튀르키예 그림책을 통해 배우는 말의 즐거움★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기회를 주세요』는 부글부글, 지끈지끈, 바락바락…… 과 같은 의성어, 의태어가 페이지마다 등장하여 아이의 감정과 상황을 더욱 실감 나게 표현한다. 이런 반복되는 소리를 통해 글은 리듬을 얻고 마치 하나의 노래처럼 들리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그리하여 아이들은 넓게 펼쳐진 화면을 종횡무진 누비며 자연스레 언어와 감정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어두운 구름이 걷히고 나면 우리의 귓속을 청명하게 두드릴 세상 소리에 집중해 보자. 그 속에 담긴 뿌리 깊은 메시지가 묵직하게 다가올 테니 말이다.


작가소개

알프 괴칼프 (지은이) 

튀르키예 부르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편집자로 근무했다. 2004년 런던으로 이주한 뒤 다양한 인종의 어린이를 위한 교육 컨설턴트로 일했으며 현재는 베를린에 거주하며 동화책을 편집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기회를 주세요』가 있다.

알렉산드라 파비아 (그림) 

폴란드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문학과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현재는 예술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기하학적인 패턴이 돋보이며, 그리고, 칠하고, 잘라내는 콜라주 기법을 이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작업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1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2022년 유네스코 크라쿠프 문학도시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린 책으로는 『기회를 주세요』가 있다.

김배경 (옮긴이) 

카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스털링대학교에서 출판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교계 신문 취재 기자를 거쳐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걸어 다니는 친환경 스쿨버스』 『산불이 일어난 뒤에』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의 하루』 『우리가 만든 나라 이름은 ‘전쟁’』 『나는야 베들레헴의 길고양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소이언 (해설) 

서울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오랫동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읽고 쓰고 만들어 왔다. 기울어진 세상에서 어린 시민들과 나란히 또 다정히 함께하려 노력하며, ‘질문하는 어린이’ 시리즈로 2023년 대만 최우수아동도서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내가 케이크를 나눈다면』 『안녕? 나의 핑크 블루』 『지구 말고 지구인이 달라져야 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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