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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문학동네]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문학동네]
소비자가 14,000원
판매가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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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문학동네] 수량증가 수량감소 126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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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양장본 56쪽 207*250mm 420g ISBN : 9788954618618


책소개

2013 브라티슬라바 국제원화전시회 황금사과상 수상작

착하지만 어리숙한 코끼리 아저씨에게 일어난 일을 자연스럽고 경쾌하게 그린 이 그림책은 우리에게 아빠라고 불리는 남자들이 아빠라고 불리지 않는 곳에서 어떤 모습일지 떠올려 보게 하고, 마침내 고개 숙여 감사하게 한다.

코끼리 아저씨가 자전거를 타고 달려간다. 머리에는 파란 물방울이 담긴 물동이를 이고 있다. 물동이에 가득한 물은 모두 100개의 물방울이다. 양쪽 귀 옆으로 흘러내린 겨우 세 가닥의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한눈팔지 않고 달려가지만, 집으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하다.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바쁜데, 아저씨의 길은 갈수록 험해진다. 뜨겁게 내리쬐는 뙤약볕에 금방 지치고, 귀신이 숨어 있을 것 같은 캄캄한 동굴을 지나고, 절벽에서 떨어지는 사고도 당하면서 물은 한 방울 두 방울 야속하게도 물동이 밖으로 튀어나오는데….


추천글 

동아일보 
 - 동아일보 2012년 07월 14일 '어린이 책'


저자 및 역자소개

노인경 (지은이)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이탈리아로 건너가 순수미술을 공부했다. 그림책 『숨』 『곰씨의 의자』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고슴도치 엑스』 『책청소부 소소』 『기차와 물고기』 『너의 날』 『나는 봉지』를 쓰고 그렸으며, 동시집 『맛있는 말』 『삐뽀삐뽀 눈물이 달려온다』 『엄마의 법칙』, 동화 『5번 레인』 『제후의 선택』 『별별마을의 완벽한 하루』 등에 그림을 그렸다. 『책청소부 소소』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2012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로 2013 브라티슬라바 국제원화전시회(BIB) 황금사과상을 수상했다. 『고슴도치 엑스』로 2015 화이트 레이븐에, 『숨』으로 2019 IBBY 사일런트북에 선정되었다. 접기
수상 : 2012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수상작
최근작 : <밤이랑 달이랑 시리즈 세트 - 전3권>,<하나도 안 괜찮아>,<친구랑 안 놀아> … 총 62종 
인터뷰 : 2013년 BIB 황금사과상 수상 - 2013.12.23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점퍼 화이트 색상 이미지-S1L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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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노인경의 세 번째 창작그림책

가끔 겁이 많아 멋지지 않고, 가끔 느려 답답하고, 가끔 눈치 없어 짜증났던 우리 아빠.
아빠가 말해주지 않던 아빠의 하루를 그려보며 슬며시 웃을 수 있었습니다. _ 노인경

때론 무섭고 때론 위험한 길을 코끼리가 달립니다. 우리의 아버지도 코끼리처럼
무섭고 위험한 길을 달립니다. 아버지가 바깥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가족을 위해
얼마나 씩씩하게 달리는지, 이 그림책은 한 장 한 장 펼쳐 보여주고 있습니다. - 안도현(시인)

집으로 돌아가는 길 - 코끼리 아빠에게는 무슨 일이 생겼을까?

코끼리 아저씨가 자전거를 타고 달려간다. 머리에는 파란 물방울이 담긴 물동이를 이고 있다. 물동이에 가득한 물은 모두 100개의 물방울이다. 양쪽 귀 옆으로 흘러내린 겨우 세 가닥의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한눈팔지 않고 달려가지만, 집으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하다.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바쁜데, 아저씨의 길은 갈수록 험해진다. 뜨겁게 내리쬐는 뙤약볕에 금방 지치고, 귀신이 숨어 있을 것 같은 캄캄한 동굴을 지나고, 절벽에서 떨어지는 사고도 당하면서 물은 한 방울 두 방울 야속하게도 물동이 밖으로 튀어나온다. 벌떼에 쫓기고, 무서운 뱀을 만나기도 하고, 게다가 소중한 물을 도둑맞기까지 한다.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런 고난들은 바로 그 앞 장면에 예고되어 있다. 그래도 안타까운 사정의 개미떼를 만나면 소중한 물을 나눠줄 줄 아는 코끼리 아저씨다. 집은 점점 가까워지는데 아저씨 물동이의 물은 점점 줄어든다. 그래도 아저씨는 자전거를 멈추지 않는다. 두려움의 무게 때문에 자꾸만 아래로 처지는 코를 힘주어 바짝 세우고, 달리고 또 달린다. 집에서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갈수록 바닥이 드러나는 물동이를 이고 가는 요령 없는 아저씨일망정 네 아이의 아빠인 것이다.

그래도 아빠는 달린다 - 코끼리 아저씨의 이름은 뚜띠, 즉 ‘모든’ 아빠이다

한눈에 보아도 이 코끼리 아저씨는 겁 많고 어리숙하고 눈치 없고 굼뜨고 둔하기까지 하다. 매 순간마다 감정과 속마음이 숨김없이 드러나는 그의 풍성한 표정만으로도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어쨌든 네 아이의 아빠가 되기에는 심각하게 부실투성이 남자다. 이런 코끼리 아저씨를 계속 달리게 하는 것은, 그를 아빠라는 존재로 만드는 아이들이다. 한 조각의 의심이나 불안 없이 온전한 믿음으로 기다리고 있던 아이들이 그를 향해 “아빠”라고 부르며 반길 때, 그는 마침내 100개의 물방울이 가득한 물동이를 내밀 수 있었다. 아마도 아이들은 코끼리 아빠가 흘린 눈물 한 방울을 상상조차 하지 못할 것이다. 그 눈물이, 한줄기의 비, 오랜 가뭄을 끝내는 단비를 불러왔다는 것도 모를 것이다. 더 오랜 시간이 지날 때까지도 가뭄 속에 물을 구하러 떠났던 ‘아빠의 길’을 알지 못할 것이다. 이 코끼리 아저씨의 이름은 뚜띠(Tutti), 즉 ‘모든’ 아빠들이다. 착하지만 어리숙한 코끼리 아저씨에게 일어난 일을 자연스럽고 경쾌하게 그린 이 그림책은 우리에게 아빠라고 불리는 남자들이 아빠라고 불리지 않는 곳에서 어떤 모습일지 떠올려 보게 하고, 마침내 고개 숙여 감사하게 한다.

조각조각 픽셀들이 쌓여 완성된 아름다운 그림과 이야기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은 그동안 출간된 여는 그림책에서 보기 힘든 픽셀아트 그림책이다. 주인공인 코끼리와 코끼리가 타고 가는 자전거를 제외하고는 모든 사물들은 픽셀로 이루어져 있다. 사물을 구성하는 픽셀의 모양은 다양하다. 작은 점, 짧은 선, 속이 빈 네모, 심지어 놀란 표정의 얼굴에서 해골까지.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픽셀들이 쌓여 나무를 만들고, 수풀을 만들고, 개미와 벌을 만들고, 키 큰 기린을 만들고, 시원한 빗줄기를 만들었다. 다양한 농도와 크기와 모양의 픽셀들이 각 장면에서 연출되는 상황과 분위기에 어울리게 선택되어 사용되었다. 1밀리미터 크기의 작고 네모난 점, 픽셀 100개 이상을 쌓아야만 하나의 작은 나무 그림이 완성된다. 수많은 조각들이 모이고 쌓여서 사물 하나하나가 만들어지고 하나하나의 장면이 만들어진다. 무수한 픽셀들이 모이고 모여, 집에서 아빠를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에게 반드시 물을 먹이겠다는 코끼리 아빠의 간절한 마음을, 집으로 가는 길을 만들어낸다.

픽셀들 사이사이에 숨은 그림, 그리고 더 많은 이야기

나무에 매달린 코끼리, 풀을 뜯는 사막여우, 거꾸로 매달린 동굴의 박쥐…… 코끼리 아저씨가 달리는 길에는 많은 동물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옆을 돌아보지 못하는 융통성 없는 코끼리 아저씨만 알아채지 못할 뿐, 독자들 눈에는 금방 띄는 그림 속 그림들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작가가 책을 보는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숨은그림을 찾는 재미와 점점 줄어드는 물방울 세어 보는 재미도 놓치지 말자.

2012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노인경 작가

노인경 작가의 전작 <책청소부 소소>는 책 속의 글자를 지우는 책청소부 소소가 자신의 본업을 버리고 글자들의 친구가 되는 이야기로, 글자에 담긴 의미를 그림 이미지로 시각화하여 보여주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이 그림책으로 노인경 작가는 올봄 볼로냐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새 그림책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에서 노인경 작가는 <책청소부 소소>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은 첫 창작그림책인 <기차와 물고기>와도 많이 다르다. 아름답고 좋은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서 부지런히 그릴 뿐이다는 평소의 생각대로 이 26장의 그림을 위해, 작가는 쉼없이 지치지 않고 그리고 또 그렸다. 노인경 작가의 열정과 노력이 다음에는 어떤 그림책을 만들어낼지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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