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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고슴도치의 오늘도 좋은 날 [여유당] 품절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토끼와 고슴도치의 오늘도 좋은 날 [여유당]
소비자가 15,000원
판매가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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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고슴도치의 오늘도 좋은 날 [여유당] 수량증가 수량감소 13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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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양장본 64쪽 183*206mm 396g ISBN : 9791197971709


책소개

뾰족뾰족한 가시를 지닌 고슴도치와 포실포실한 털로 뒤덮인 토끼가 토닥토닥 개울에서 처음 만난다. 서로 다른 외모만큼이나 성격도 다른 두 주인공이 서로를 알아 가며 친구가 되고, 함께할 때 좋은 점들을 발견하고, 울적한 날도 좋은 날로 물들이며 성장하는 네 편의 이야기가 정갈하고 리듬 있는 문장, 담백하고 절제된 흑백 그림 속에 조화롭게 펼쳐진다.

누구 털이 더 쓸모 있는지 알아보자며 벼룩시장에 참여했다가 뜻밖의 발견에 기뻐하며 친구가 되는 「뾰족뾰족과 포실포실」, 호두 껍질을 연결한 실 전화기 놀이를 하다 속마음을 터놓는 「너에게 하고 싶은 말」, 하루 종일 안 좋은 일만 일어나자 내일이 좋은 날이 되게 할 방법을 묻는 「내일을 위해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빠진 가시가 X자면 운이 나쁘다는 믿음을 행운으로 반전시키는 「민들레 씨」 등은 모두 어린 시절에 겪을 법한 상황과 놀이들을 섬세하게 포착해 풀어 준다.

JBBY는 이 책을 2022년 올해의 일본 어린이책에 선정하며 “이제 막 읽기를 배운 어린이들에게 완벽한 책”이라 평하고, 산케이신문은 “빡빡한 일상을 다시 시작하도록 심호흡하게 하는 책”이라 추천했다. 또 한국 최초의 그림책 이론서 <그림책의 세계>를 지은 그림책 연구자 신명호 번역가는 “멜로디가 없어도 귀에 들리는 아름다운 소리를 타며 어느 곳인가의 풀밭으로 안내되고 하늘과 들판에 가득한 평화로움을 가슴 가득 들이마시게 된다”고 말한다.


목차

1. 뾰족뾰족과 포실포실 05
2. 너에게 하고 싶은 말 25
3. 내일을 위해서 37
4. 민들레 씨 45


추천글

멜로디가 없어도 귀에 들리는 아름다운 소리를 타며 어느 곳인가의 풀밭으로 안내되고 하늘과 들판에 가득한 평화로움을 가슴 가득 들이마시게 된다. - 신명호 

내성적이고 비관적인 고슴도치와 느긋하고 쾌활한 토끼는 성향은 다르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다. 두 친구의 대화는 여유롭고 페이지마다 실린 흑백 그림은 훈훈한 분위기를 잘 전달한다. 이제 막 읽기를 배운 어린이들에게 완벽한 책이다. - 후쿠모토 (2022 JBBY 일본 어린이책 선정위원) 

빡빡한 일상을 다시 시작하도록 심호흡하게 하는 책 - 산케이경제신문 

간결한 문장에도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잘 전달해 읽고 나면 따뜻한 여운이 남는 책 - 아사히 신문 

토끼와 고슴도치의 소소한 거짓말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 혼마 치히로 (그림책 작가) 


저자 및 역자소개

하라 마사카즈 (지은이) 

1972년 아이치현에서 태어나 가나카와현 가와사키시에서 살고 있어요. 작가이자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이야기 속으로-아버지와 아들의 12달 이야기』를 지었고, 구로이 켄이 그림을 그린 『꿈의 배』에 글을 썼어요. 2020년부터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읽고 듣는 사이트 ‘읽어 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토끼와 고슴도치의 오늘도 좋은 날』로 2022년 제55회 일본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최근작 : <토끼와 고슴도치의 오늘도 좋은 날♥>

이시카와 에리코 (그림) 

1955년 후쿠오카현에서 태어나 가나카와현 요코하마에서 살고 있어요. 디자이너로 시작해서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보타 산에서 놀던 때』로 제46회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과 2017년 타이완 오픈북 최고의 어린이책상을 받았어요. 우리나라에는 『토끼와 고슴도치의 오늘도 좋은 날』 『깡통 차기』 『토네리코 3번가 야옹 관장님 코후지 이야기』 『쉿, 마음이 자라고 있어』 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방 고양이』는 일본에서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 선정 ‘그림책 50선’에 드는 등, 작가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작 : <책방 고양이>,<깡통차기> … 총 6종

신명호 (옮긴이) 

산업디자인, 시각전달디자인, 표상론을 공부했습니다. 한국 최초의 그림책 이론서라 할 『그림책의 세계』(1994, 계몽사;2009, 주니어김영사)를 지었고, 1992년 ‘세계 그림책 역사전’, 2007년 ‘볼로냐 북페어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작품전’ 등을 기획하며 한국 그림책 저변 확대에 힘써 왔습니다. 지금은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에서 표상론을 가르치며 일본과 한국에서 강연, 전시 기획,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토끼와 고슴도치의 오늘도 좋은 날』을 우리말로 옮기고, 『두꺼비가 간다』 『이파라파 냐무냐무』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 편』 등을 일본말로 공역했습니다. 
최근작 : <그림책의 세계> … 총 4종


출판사 제공 책소개

화장품 상품 이미지-S1L2

■스스로 읽기를 시작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오늘도 좋은 날’로 만들어 주는
포근하고 싱그러운 네 편의 이야기!

★2022 JBBY 일본 어린이책 선정작
★제55회 일본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 수상작
★제5회 북하우스 카페 금상 수상작

뾰족뾰족한 가시를 지닌 고슴도치와 포실포실한 털로 뒤덮인 토끼가 토닥토닥 개울에서 처음 만난다. 서로 다른 외모만큼이나 성격도 다른 두 주인공이 서로를 알아 가며 친구가 되고, 함께할 때 좋은 점들을 발견하고, 울적한 날도 좋은 날로 물들이며 성장하는 네 편의 이야기가 정갈하고 리듬 있는 문장, 담백하고 절제된 흑백 그림 속에 조화롭게 펼쳐진다.

누구 털이 더 쓸모 있는지 알아보자며 벼룩시장에 참여했다가 뜻밖의 발견에 기뻐하며 친구가 되는 「뾰족뾰족과 포실포실」, 호두 껍질을 연결한 실 전화기 놀이를 하다 속마음을 터놓는 「너에게 하고 싶은 말」, 하루 종일 안 좋은 일만 일어나자 내일이 좋은 날이 되게 할 방법을 묻는 「내일을 위해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빠진 가시가 X자면 운이 나쁘다는 믿음을 행운으로 반전시키는 「민들레 씨」 등은 모두 어린 시절에 겪을 법한 상황과 놀이들을 섬세하게 포착해 풀어 준다.

JBBY는 이 책을 2022년 올해의 일본 어린이책에 선정하며 “이제 막 읽기를 배운 어린이들에게 완벽한 책”이라 평하고, 산케이신문은 “빡빡한 일상을 다시 시작하도록 심호흡하게 하는 책”이라 추천했다. 또 한국 최초의 그림책 이론서 『그림책의 세계』를 지은 그림책 연구자 신명호 번역가는 “멜로디가 없어도 귀에 들리는 아름다운 소리를 타며 어느 곳인가의 풀밭으로 안내되고 하늘과 들판에 가득한 평화로움을 가슴 가득 들이마시게 된다”고 말한다.

이처럼 『토끼와 고슴도치의 오늘도 좋은 날』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잊고 있던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행복감을 안겨 준다. 서로 다른 존재가 처음 만나 친구가 되는 과정, 열매와 호두 껍질을 이용해 바늘과 바늘꽂이를 만들어 벼룩시장에 참여하고, 거미가 실을 뽑아 연결해 준 호두 껍질로 전화 놀이를 하며 마음을 전하는 모습, 생각의 전환을 통해 걱정과 불안을 해소하는 모습에서 독자들은 놀이를 즐기며 ‘오늘도 좋은 날’로 만들어 내는 비결을 발견할 수 있다. 해맑은 어린이의 정서가 살아 있고 사랑스러워 읽는 내내 미소가 피어나고 따스한 기분에 잠기게 되는, 그림책 같은 읽기책이다.

■ ‘뾰족뾰족과 포실포실’을 넘어
달라서 더 좋은 우리는 친구!

“너 큰일 났어. 온몸이 가시에 찔렸어.”
“아, 하하하하. 이 가시? 찔린 게 아니라 난 거야.”

절구처럼 오목하게 생긴 한적하고 조용한 숲속, 토닥토닥 개울 이편과 저편에 사는 토끼와 고슴도치가 처음 만나서 나누는 대화다. 둘은 서로 자기 털이 더 쓸모 있다고 우기다 뾰족뾰족한 가시와 포실포실한 털 중 어느 게 더 쓸모 있는지 벼룩시장에 내어 알아보기로 한다.

“고슴도치 가시 사세요! 좁은 틈에 낀 먼지 청소에 안성맞춤입니다!”
“토끼털 사세요! 포실포실 기분이 좋아집니다!”

나란히 가게를 차리고 빠진 털을 늘어놓고 외치지만 아무도 발길을 멈추지 않는다. 여우 언니의 출현으로 생각지 못했던 쓰임새(시침바늘과 바늘꽂이)를 알게 되고, 나아가 그 둘이 함께일 때 더욱 쓸모 있음을 발견하고 기뻐한다.

이러한 경험은 둘 사이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 서로 다름을 내세우며 경쟁하기보다 존중하고 함께하는 힘을 알게 된 것이다. 서로 다른 외모도, 서로 다른 성격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제 친절하지만 예민하고 걱정이 많은 고슴도치와 느긋하고 낙천적이며 쾌활한 토끼는 누구보다 서로를 믿고 좋아하는 친구가 된다.

「뾰족뾰족과 포실포실」을 넘어선 관계는 두 번째 에피소드 「너에게 하고 싶은 말」에서 깜찍하고도 귀엽게 드러난다. 실 전화기 놀이를 하며 “들리니?”/ “들려!”를 반복하던 중 서로 안 들릴 거라 믿고 속마음을 말하는 장면이다. 못 들은 척 시치미 떼는 장면은 너무 사랑스럽고 웃음이 터져 나온다. 이 에피소드는 실생활에서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 뭔가 말하기 쑥스러운 걸 실 전화로 고백해 보는 건 어떨까?

■ 오늘도 내일도 좋은 날이 되는 비결
징크스? 머피의 법칙?
관점의 전환이 필요해!

“제일 신나게 웃었던 때를 생각해 봐.”
“여길 봐. 네 덕분이야.”

「내일을 위해서」와 「민들레 씨」는 생각의 전환으로 기분을 바꿀 수 있고, 관점에 따라 안 좋은 일에도 좋은 일이 따라올 수 있음을 보여 주며 긍정적 태도가 행복을 가져온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예민한 고슴도치에게는 징크스가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빠진 가시가 X자인 날에는 늘 운이 없다고 믿는다. ‘머피의 법칙’처럼 하루 종일 되는 일이 하나도 없고 안 좋은 일만 일어난 날, 잠자리에 들어서도 싱숭생숭한 마음이 가시지 않는다. 내일도 그럴까 봐 미리 염려하는 고슴도치는 토끼에게 전화해 “내일이 좋은 하루가 되게 할 방법”을 묻는다. 토끼는 연거푸 하품을 하면서도 자신의 비결을 말해 주고, 고슴도치는 다음날 아침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기분에서 깨어난다. “제일 신나게 웃었던 때”를 생각해 보라는 말에 고슴도치가 떠올린 일은 무엇이었을까?

징크스가 나타난 날이면 부정적인 생각만 하는 고슴도치를 대하는 토끼의 태도가 인상적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점을 찾아 기분을 바꿔 주려 애쓰고, 그걸 찾아내는 관찰력과 순발력이 있다. 그날도 X자 가시를 본 고슴도치가 우울해하며 나오지 않자, 밖에서 놀면 괜찮아질 거라며 이끌고 나온다. 그러나 말벌이 고슴도치에게 몰려와 뱅뱅 돌아 재채기를 하고 콧물을 흘린다. 토끼는 네 재채기 덕분에 마지막 남은 민들레 씨가 날아갔다며 위로한다.

고슴도치도 넘어진 자리에서 멧돼지 아주머니의 브로치를 발견해 찾아 주면서 조금 기분이 좋아졌지만, 결국 세수하려다 연못에 빠져 흠뻑 젖어 버린다. 이번에는 토끼도 미안해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물을 뚝뚝 흘리며 돌아가는 고슴도치 뒤를 따라간다. 그런데 고슴도치 집 앞에 다다르니 놀라운 일이 벌어져 있었다. 밖으로 불러내 두 팔을 벌리고 서서 “여길 봐. 네 덕분이야.”라는 토끼의 말에 고슴도치 얼굴이 환해지고, 둘은 그 놀라운 풍경을 바라보며 차를 마신다.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 글의 세계를 독자 스스로 그려 나가도록 하는 그림
글과 그림의 조화가 주는 상상의 세계

이 책의 장점에 대해 표상론을 가르치는 신명호 번역가는 이렇게 논평한다.

“이 그림책을 처음 본 순간, 일상에서 잊고 있던 감정의 문을 두드리는 듯한 느낌이 마음속을 파고들었다. 이러한 감동은 책에 담긴 글과 그림의 조화 덕분이다. 특히 글이 펼치는 세계를 순수하게 자기 상상력으로 그려 가도록 구성한 결과다. 가는 선과 검정색 그림에 보일 듯 말 듯한 단색을 최소한의 부분에만 사용하여 독자 스스로 글의 세계를 맘껏 자유롭게 펼치도록 한 것이다. 시각에 펼쳐 준 그림은 분위기의 출발점과 방향만 묘사해 줄 뿐, 독자가 글에서 얻은 감성을 자기 안의 이야기로 펼치도록 한다. (…) 또한 이 책은 소리 내어 읽으면 리듬감이 감정을 살려 주고, 단어 하나하나가 담고 있는 정갈함과 순수함이 서로를 위하는 기분으로 전달되어 마음을 감싸고 어루만지는 따스함을 품게 된다.
- 『그림책의 세계』 저자,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교수

위 인용문처럼, 이 책은 정갈하게 다듬은 문장이 리듬을 타며 소리를 떠올리게 하고, 단순 담백한 흑백 그림은 독자들이 그 색을 채워 나가며 상상하게 한다. 글을 읽는 맛과 그림을 상상하는 즐거움이 한층 빛을 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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