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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인간 [국민서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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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플라스틱 인간 [국민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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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인간 [국민서관] 수량증가 수량감소 126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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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민 (지은이),이지현 (그림) 국민서관 2022-06-30
양장본 48쪽 210*295mm 398g ISBN : 9788911129058



책소개

그것은 어느 날 갑자기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등장과 함께 사람들의 이목을 끈 그것은
곧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귀엽고 똑똑한 그것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였다.

플라스틱 인간, 그들의 세상이 시작된다!

플라스틱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석기, 청동기, 철기 시대 이후 플라스틱 시대라 할 정도로 플라스틱의 등장은 인간의 삶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값싸고 가볍고, 쉽게 깨지지도 않아 각광받은 플라스틱은 각종 생활용품부터 의료기구까지 쓰이지 않는 곳이 없다. 그런데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라 불렸던 플라스틱이 이제는 인류 최대의 골칫거리가 되었다. 더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매립할 곳도 없고, 바다에는 플랑크톤보다 미세 플라스틱이 더 많은 지경에 이르렀다. 미세 플라스틱은 남극에 내리는 눈에서도, 인간의 폐와 혈액에서도 발견되었다. ‘인간의 몸속에 미세 플라스틱이 계속 쌓이면 어떻게 될까?’ 이 작은 씨앗에서 탄생한 『플라스틱 인간』. 이 책은 플라스틱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전한다.

세상을 크게 뒤흔들 ‘플라스틱 인간’이 등장하다

어느 평범한 날, 제임스 씨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바로 배꼽에서 인간을 닮은 무언가가 나온 것이다. “남자가 인간을 낳았다고? 그것도 투명한 인간?” 이는 큰 화제가 되었고, 과학자들은 그것을 ‘플라스틱 인간’이라고 정의했다. 사람들은 이 신기한 생명체, 플라스틱 인간에 열광했다. 플라스틱 인간은 귀여운 외모에 제법 똑똑하기까지 했다. 먹이만 주면 특별히 놀아 주거나 관리해 주지 않아도 문제없이 잘 자랐다. 제임스 씨도 다재다능한 플라스틱 인간을 기특해했다. 자신에게 벌어질 기막힌 일은 상상도 하지 못한 채 말이다.

우리는 모두 플라스틱 인간을 품고 있다

주인공 제임스 씨는 아침에 일어나면 생수를 마시고, 샤워를 한다. 간단하게 아침을 때운 후에는 커피 한 잔을 들고 회사로 향한다.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일상이다. 그런 그가 플라스틱 인간이라는 새로운 생명체를 낳았다. 왜 하필 그에게 이런 일이 생긴 걸까? 제임스 씨가 매일 사용하는 생수, 샴푸, 즉석식품, 종이컵, 물티슈, 합성섬유 옷 등은 모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비닐을 뜯고, 옷을 세탁하고, 버려진 플라스틱이 풍화되는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한다. 그렇게 생긴 미세 플라스틱은 물, 공기, 음식 등을 통해 우리 몸으로 들어온다. 제임스 씨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수많은 미세 플라스틱을 만들고, 섭취하고 있던 것이다.
제임스 씨는 평범한 인간을 대표한다. 그는 남들처럼 별생각 없이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해 왔다. 그가 특별하지 않음을 증명하듯, 얼마 지나지 않아 플라스틱 인간을 낳는 사람들이 속속 생겨난다. 플라스틱 인간이라는 생명체는 허구의 존재일지라도, 그것이 상징하는 플라스틱의 위협은 누구에게든 닥칠 수 있다. 『플라스틱 인간』은 보금자리가 좀먹는 것도 모르고 편리하다며 끊임없이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의미심장한 경고를 보낸다. 주인공 제임스 씨가 처한 상황은 ‘머지않은 우리의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이다.

플라스틱 인간이 지구의 인간들에게 경고한다

책 속에서 플라스틱 인간을 대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가 플라스틱을 대했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플라스틱 인간이 어떤 위협이 될지도 모르고, 그저 사람들은 귀엽고 똑똑하다며 환호한다. 여기저기 유행처럼 번져 누구나 플라스틱 인간을 키우고 꾸미는 데 여념이 없다. 환경에 미치는 문제를 생각하지 않고 값싸고 편리하다며 플라스틱을 마구 사용하는 우리들처럼 말이다.
플라스틱이 개발된 지 100년, 플라스틱은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 문제가 생긴 지 이미 오래지만, 우리는 지금껏 그 심각성을 모른 체했다. 더는 눈감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부랴부랴 해결하려고 애쓰고 있다. 자신의 것을 빼앗기고 나서야 분노에 차 소리 지르는 제임스 씨처럼.
마지막 장면 이후 제임스 씨는 어떻게 되었을까? 우리가, 그리고 제임스 씨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결말은 달라질 것이다. ‘플라스틱 인간’의 마지막 말을 곱씹어 보자. 이 지구가 누구의 것인지, 우리가 발붙이고 사는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이다.


저자소개

안수민 (지은이) 

“야금야금 먹었더니 배꼽으로 꼬물꼬물 나왔어!”라는 한마디로부터 『플라스틱 인간』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내가 세상에 남기는 것이 플라스틱만 있는 건 아니길 바라며 글을 씁니다. 쓴 책으로 『금니 아니고 똥니?』, 『5월의 1학년』, 『소원을 들어주는 고양이 베개』 등이 있습니다.

이지현 (그림) 

서울에서 태어나 계원예술대학교와 일러스트레이션 학교 힐스(HILLS)에서 공부했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수영장』 『문』 『이상한 집』이 있습니다. 『수영장』은 미국일러스트레이터협회 ‘최고의 그림책상’, 포르투갈 아마도라 국제 만화 축제 아동 도서 부문 ‘최우수 외국 일러스트레이터상’을 수상하고, 뉴욕타임스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 스웨덴IBBY ‘최고의 번역서’에 선정되었습니다. 『문』은 IBBY ‘사일런트 북’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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