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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책빛]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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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터널 [책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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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unellen (2014년)

헤게 시리 (지은이),마리 칸스타 욘센 (그림),이유진 (옮긴이) 책빛 2018-05-30
양장본 40쪽 190*240mm 298g ISBN : 9788962192643



‘2016 노르웨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
노르웨이 ‘비수엘트 상’ 아동 도서 부분 금상 수상작


책소개

두 마리 토끼가 터널을 팝니다.
둘은 서로 사랑합니다.
함께 건너편 푸른 풀밭에 갈 꿈을 꿉니다.
둘은 계속 땅을 팝니다.
건너편에 닿을 때까지.

두 마리 토끼는 무엇 때문에 터널을 파는 걸까요? 동물들에겐 마음껏 뛰어놀며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넓은 풀밭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검은 아스팔트로 된 도로가 생기기 전에 말입니다. 곧 도로 위를 자동차가 무섭게 내달리고, 동물들은 더는 길 건너편에 갈 수 없게 됩니다. 그냥 건넜다가는 목숨을 잃기 때문입니다. 함께 즐겁게 뛰놀던 고양이도, 먹을 것을 나눠주던 다람쥐도, 영리한 여우마저도 길을 건너지 못했습니다.
시인이기도 한 노르웨이의 작가 헤지 시리가 생명 존중과 공존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터널을 파는 두 마리 토끼를 통해 환경 파괴와 로드킬 문제를 일깨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노르웨이의 주목받는 그림 작가 마리 칸스타 욘센의 아름다운 색감의 대담하고 감각적인 일러스트는 자연과 동물, 인간이 연결되어 있으며, 모두가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공감을 훌륭하게 담아냈습니다.

두 마리 토끼는 무엇 때문에 터널을 파는 걸까요?

그림책은 두 마리 토끼가 길 아래 어두운 땅 속에서 뭔가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두 마리 토끼는 다른 것은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귀를 기울이며 땅을 팝니다. 터널을 만들지요. 그런데 두 마리 토끼는 무엇 때문에 온종일 땅 속에서 흙투성이가 되며 터널을 파는 걸까요? 서로 사랑하는 암토끼와 수토끼는 맛있는 풀을 뜯으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동물들이 평화롭게 지내던 풍경은 면지에 그려져 여운을 더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곳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생기고, 자동차가 무시무시한 소리를 내며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터널을 파다 힘들고 지친 두 마리 토끼는 그냥 길을 건너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그때 고양이와 다람쥐, 여우를 떠올립니다. 서로 어울려 즐거웠던 시간과 도로 위에 잠을 자듯 누워있던 모습을……. 두 마리 토끼는 끝까지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건너편에 가기 위해 다시 터널을 팝니다.

생명 존중에 대한 이해와 공감

시인이기도 한 노르웨이의 헤지 시리 작가는 ‘생명 존중’이라는 주제를 간결한 운문체로 전합니다. 작가는 터널을 파는 두 마리 토끼를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합니다. 두 마리 토끼에게 인간이 만든 어떤 이름도 붙이지 않고 단순히 암토끼와 수토끼로 부르는 것도 인간 중심의 생각을 벗어나 동물과 자연에 대한 존중과 두 토끼에 대한 보편적 생명으로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함으로 이해됩니다. 노르웨이 출신의 그림 작가 마리 칸스타 욘센의 시종일관 눈길을 사로잡는 대담한 선의 스케치와 아름다운 색감의 독창적이며 감각적인 일러스트는 두 마리의 토끼의 사랑과 자유, 열정과 생명 존중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시각적으로 충분히 전달합니다. 그녀는 직관적이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자유롭게 만화, 일러스트레이션 및 그래픽 아트의 경계를 뛰어넘는 현대 미술의 새로운 개념을 선보이며 독자와의 깊은 공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터널》을 비롯한 많은 작품이 ‘노르웨이에서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선정되었고, 2018년 라가치상을 수상했습니다.

로드 킬,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땅

어느 날 도로가 생기고 동물들은 먹이, 은신처, 물 등을 찾아 서식지 내로 이동하다가 새로 생긴 도로 안으로 들어서며 자동차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특히 밤에 활동하는 야생 동물은 환한 불빛을 내며 빠르게 달려오는 자동차를 피하기 힘듭니다. 어두운 밤에 맞게 발달한 눈에 갑자기 밝은 자동차의 불빛이 들어오면 순간적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동물들이 도로에서 죽는 일을 ‘로드 킬(road kill)’이라고 합니다. 산업화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안타깝게도 점점 로드 킬의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도로를 질주하는 자동차의 소음과 진동도 주변에 서식하는 동식물에게 많은 영향을 주어 생태계 파괴로 이어집니다. 인간에 의해 동물이 죽는 일을 줄이기 위해 동물도 인간과 똑같이 고통을 느끼는 생명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인간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동물의 생태적인 습성을 관찰하고 배우면서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동물과 인간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존의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저자소개

헤게 시리 (Hege Siri) (지은이) 

1973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태어나 작가이자 예술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다. 노르웨이 남서부 텔레마르크대학에서 미술과 음악을 공부하고, 베르겐의 문예창작아카데미와 오슬로의 노르웨이아동도서연구소에서 수학했다. 2009년 시집 『순간 수천 년』으로 데뷔한 후 2013년 첫 그림책 『상처 입은 아이』를 펴냈다. 《터널》은 ‘2016년 노르웨이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에 선정되었다.

마리 칸스타 욘센 (Mari Kanstad Johnsen) (그림) 

1981년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태어났다. 오슬로국립예술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스웨덴 콘스트팍예술공예디자인대학에서 시각 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다. 많은 작품이 노르웨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에 선정되었으며, 《잠잘 시간》는 화이트 레이븐스(2021)에, 《안녕》은 라가치상(2017)과 국제아동도서위원회 어너리스트(2018)에 올랐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잠을 자요》, 《호랑이가 산다》, 《잠잘 시간》, 《풍선 사냥꾼》, 《나의 작고 커다란 아빠》, 《3 2 1》, 《안녕》, 《터널》 등이 있다.

이유진 (옮긴이) 

호호 아줌마의 시골집과 굴뚝 청소부의 코펜하겐, 무민 골짜기와 마디켄의 유니바켄 이야기를 읽으며 자랐고, 지금은 고양이와 같이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의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여름의 잠수》, 토베 얀손의 ‘무민 연작 소설’ ‘무민 클래식 시리즈 ’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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