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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집 - 생명.평화.자연을 노래하는 글 없는 그림책 [여유당]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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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나무집 - 생명.평화.자연을 노래하는 글 없는 그림책 [여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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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집 - 생명.평화.자연을 노래하는 글 없는 그림책 [여유당] 수량증가 수량감소 126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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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De Boomhut

마리예 톨만,로날트 톨만 (지은이) 여유당 2010-06-10
양장본 32쪽 255*340mm 109g ISBN : 9788992351188



한겨레 6.12일자, 한국일보 6.5일자, 세계일보 6.5일자 추천도서

2010 볼로냐 라가치 상 픽션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2010 황금붓 상(Golden Brush Award) 수상작!


책소개

아버지와 딸의 독특한 협동 작업 덕분에 탄생한 그림책으로, 네덜란드 작가 마리예 톨만이 일러스트를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 로날트 톨만이 에칭 기법으로 배경을 마무리했습니다.
볼로냐 라가치 상 심사위원단은 “지혜롭고 분명하며 시적이기까지 한 <나무집>은, 기존의 전통적인 주제를 현대 사회에 지속되는 문제와 관련지어 어떻게 새로운 시각으로 재현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본보기”이며, “우리가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고, … 자연과 더불어 사는 생태적 태도를 가지라고 조용히 요청한다”라고 평하며, 이 책에 최우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겨 주었습니다.

표지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독특한 그림책!

독자 스스로 이야기를 펼쳐 나가게 하는 이 책은 여느 책과 달리 표지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고, 본문에 한 글자도 없을 뿐만 아니라 표지와 판권 면도 꼭 필요한 요소만 그림과 어울리게 디자인한 의도가 돋보이는 독특한 그림책입니다.
앞뒤 표지를 펼치면, 북극 곰이 커다란 고래 등을 타고 어딘가로 가고 있습니다. 나무집을 발견한 북극 곰은 나무집에 올라가고, 뒤이어 독특한 모양의 보트를 타고 온 갈색 곰도 나무집에 오릅니다. 둘은 수면이 점점 낮아지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봅니다. 어느새 정교하게 표현된 수많은 동물들이 하늘과 땅 여기저기에서 몰려옵니다. 플라밍고 떼와 코뿔소, 하마, 공작 등 이들은 모두 나무집에 올라 너나없이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얼마 뒤 행복한 모습으로 떠납니다. 북극 곰과 갈색 곰은 나무집에 함께 남습니다.
희망과 사랑, 경이로움의 세계로 안내하는 이 책은,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깨끗해지고 평화로움에 젖어들게 합니다. 그 장엄한 색채들은 책을 덮고 나서도 오랫동안 눈에 남아 따뜻한 여운을 안겨 줍니다.

생명.평화.자연을 노래하는 한 편의 아름다운 서사시!

단 한 줄의 글도 없지만, 이 책은 분명 생명?평화?자연을 노래하는 한 편의 아름다운 서사시입니다. 게다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라도 자기만의 독특한 느낌과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게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글이 없다는 사실이 오히려 자연스럽고 더없이 훌륭하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만들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저 그림을 보고만 있어도 생명, 평화, 사랑, 우정, 자연의 소중함이 오롯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많은 동물들의 행복한 어우러짐 속에 인간만 없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순간, 자연과 뭇 생명을 하찮게 대하는 우리의 오만함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인간이 지적 존재라는 사실은 곰이 힘센 팔과 날카로운 발톱을 지녔다는 사실과 하나도 다를 게 없는 하나의 특성일 뿐”이라고 지은이는 말합니다. 나무집이라는 지극히 작고 제한된 공간에서조차 모든 생명이 더불어 행복한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인간도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을 소중히 하는 생태적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조용히 일깨웁니다.
세상을 살아가며 투박해진 어른들에게는 평화와 위안을 주고, 세상을 배워 나갈 아이들에게는 생명을 향한 따뜻한 감성을 키워 주는 그림책입니다.


변화무쌍한 자연의 신비를 포착한 책 속 미술관!

책장을 넘기며 우리는 자연의 신비로운 변화에 빠져들게 됩니다. 날씨와 계절에 따라, 하루가 흘러 감에 따라 자연이 얼마나 다채로운 모습을 펼쳐 내는지 감탄하게 됩니다. 단지 색깔과 표현 기법만으로 그 변화무쌍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 냈다는 사실에 놀라며, 무디어진 감각이 되살아나는 느낌을 맛보게 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아름다운 자연 생태를 보여 주는 책 속의 미술관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어려서 미술관에 데려가기 힘든 부모라면, 큰맘 먹지 않으면 미술관 나들이 갈 수 없는 처지라면, 이 책으로 미술 감상의 즐거움을 맛보시길 바랍니다. 한쪽에 나무집을 놓고 다른 한쪽을 넓게 비워 여백의 미를 살린 구도 속에서 비가 오고, 눈이 내리고, 화창하고, 무덥고, 선선한 날씨에 따라, 그리고 밤낮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오묘한 변화를 놓치지 마세요. 또 크고 작은 동물들이 저마다 자유롭게 노는 모습도, 누가 누구와 친구가 되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책을 다 보았다고 책꽂이에 꽂아만 두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루에 한 장면씩 잘 보이는 곳에 펼쳐 세워 놓고 오며 가며 바라보세요. 그림을 볼 때마다 사랑과 평화가 찾아들어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볼로냐 라가치 상 심사위원단 평

“지혜롭고 분명하며 시적이기까지 한 <나무집>은, 기존의 집단 상상력의 전통적인 주제를 현대 사회에 지속되는
문제와 관련지어 어떻게 새로운 시각으로 재현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본보기이다.
마리예 톨만과 로날트 톨만은 ‘나무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들의 나무집은 상징주의 그림에서부터 가장 세련된
20세기 그래픽 아트에 이르기까지 미묘한 문화적 인용들로 풍부하다.
이 책은 메시지를 웅변하지 않는다. 다만 조용히 전할 뿐이다. 우리가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고,
우리의 품위와 자연에 대한 지적 탐구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생태적 태도를 가지라고 요청한다.” 


저자소개

마리예 톨만 (Marije Tolman) (지은이) 

1976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났다. 헤이그 왕립예술학교에서 그래픽과 타이포그래픽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예술대학에서 일러스트와 디자인을 공부했다. 2004년부터 그림책 작업을 시작하여 2008년 네덜란드 출판협회상을 받고 2010년 아버지와 만든 그림책 ≪나무집≫으로 볼로냐 라가치 상 픽션 부문 최우수상과 황금붓 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 ≪나무집≫, 《로켓 펭귄과 끝내주는 친구들》, 《곰과 나비》 등이 소개되어 있다.

마리예 톨만(지은이)의 말:
안녕하세요? <나무집>을 지은 마리예 톨만과 로날트 톨만입니다.
우리는 딸과 아버지 사이예요. 그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이 책을 만들 수 있었지요.
덕분에 그림책을 사랑하는 한국 독자들과 이렇게 소통하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여러분은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며 어떤 느낌을 받았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나무집>은 여느 책과 달리 표지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앞뒤 표지를 펼쳐 놓아 보세요.
“어, 북극 곰이 커다란 고래 등을 타고 어딘가로 가고 있네” 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가게 됩니다.
그림을 충분히 보고 느끼셨다면, 이제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었으면 해요.

우리는 이 책에서 어떤 직접적인 메시지나 명백한 교훈을 주려 하지 않았습니다.
페이지마다 단 한 줄의 글도 싣지 않은 이유이지요. 단지 펼쳐지는 그림을 보며 독자 스스로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고, 조화로움, 우정, 사랑,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연’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닫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 인간들은 때로 너무 교만하고 자기 중심적이어서 인간이 지상 최고의 존재이며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단지 세상의 일부일 뿐이며, 다른 생명들보다 더 낫다고 생각할 어떠한 권리도 이유도
없다는 게 진실입니다. 지적 존재라는 사실은 단지 하나의 특성일 뿐, 곰에게 힘센 팔과 날카로운 발톱이 있다는
것과 하나도 다를 바 없는 일이지요.

책장을 넘기며 어느 틈엔가 교만함과 자기 중심적인 생각을 모두 잊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자신 곧 인간을 더 이상 첫 번째로 놓지 않고 자연의 일부로 받아들이기를, 자연의 광대함과 모든 생명들이
얼마나 서로 조화롭게 살아가는지를 진심으로 깨달았으면 합니다. 나무집으로 상징된 이 작고 제한된
공간에서조차도 그러하니까요.

또한 우리의 어머니인 자연이 지닌 무한한 색깔을 가능한 한 많은 색깔에 담아 보여 주려 했습니다.
우리는 빨간색, 파란색, 검은색 또는 흰색 따위와 같은 말로 색깔을 정의하려 합니다. 어린이들은 하늘은 파랗고
바다는 푸르다고 배웁니다. 하지만 항상 그렇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어른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하늘은 푸르기도 하고 노랗기도 하며, 분홍 또는 붉은빛 등으로 물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거짓 없는
위대한 자연의 순리이지요. 어린이들이 펼쳐지는 그림을 보며 그러한 사실을 느끼고 깨닫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이 책에서 계절의 다양함 또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덥고, 따뜻하고, 서늘하고 추운 계절을요. 글로 온도와 습도를 정의하지 않았으며, 다양한 색깔과 표현으로
그러한 요인들을 자연스레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런 생각들을 담아 <나무집>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을 소중히 해야 함을 깨닫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모든 생명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 보며
2010년 6월, 네덜란드에서
마리예 톨만.로날트 톨만

로날트 톨만 (지은이) 

1948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났다. 1968년부터 회화, 조각, 에칭 등 현대미술을 넘나들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으며, 60세를 맞이한 2008년에는 암스테르담에서 예술가 인생 40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책≫은 ≪나무집≫과 ≪섬Het eiland≫을 이어 딸 마리예 톨만과 함께 만든 세 번째 글 없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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