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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이와 비토리아 [보림]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하은이와 비토리아 [보림]
소비자가 12,000원
판매가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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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이와 비토리아 [보림] 수량증가 수량감소 108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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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잠이 오지 않는 하은이는 유리병을 바라봅니다. 예쁜 실타래, 엽서랑 작은 인형, 색종이랑 구슬, 그리고 할머니가 주신 자개 빗이 담겨 있는 유리병. 자개 빗은 바다 깊은 곳 조개로 만들었다지. 조개가 있는 바다에 가고 싶다... 어, 그런데 유리병에 비쳐 보이는 흐릿한 건 뭘까? "넌 누구니?"

국내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비주얼 감각을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사이버 공간 같은 배경과 세필로 치밀하게 묘사된 흡인력 있는 캐릭터와 소도구들이 어우러진 세련된 디자인은, 가장 친근한 장소와 사물을 낯설게 바라보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낯선 친구, 낯선 세상을 만나다
깊은 밤, 잠이 오지 않은 하은이는 유리병을 바라본다. 예쁜 실타래, 엽서랑 작은 인형, 색종이랑 구슬, 그리고 할머니가 주신 자개 빗이 담겨 있는 유리병. 자개 빗은 바다 깊은 곳 조개로 만들었단다. 조개가 있는 바다에 가고 싶다. 어, 그런데 유리병에 비쳐 보이는 흐릿한 건 뭘까? "넌 누구니?" 유리병 속에서 누군가 말을 건다. "나? 난 하은이야."

그리고 유리병 저 편에 있는 아이는 조개를 들고 있는 비토리아. 비토리아는 바다 깊은 곳까지 헤엄쳐 들어가 조개를 줍는다고 한다.

만남, 그리고 더 커진 세상
하은이가 잠자리에 들 때 비토리아는 한낮의 햇살을 받으며 바다로 달려가 조개를 줍는다. 즉 하은이의 세상이 밤일 때 비토리아의 세상은 낮이다. 이제 하은이의 세상은 비토리아의 세상을 포함한다. 비토리아와의 만남을 통해 하은이의 세상은 전보다 훨씬 더 확장되었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하은이가 속삭인다. "잘자, 비토리아."

개성적인 화면 연출과 그림
《하은이와 비토리아》는 국내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비주얼 감각을 보여준다. 사이버 공간 같은 배경과 세필로 치밀하게 묘사한 흡인력 있는 캐릭터와 소도구들이 어우러진 세련된 디자인. 가장 친근한 장소와 사물을 낯설게 바라보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시대 변화의 징후를 구체적인 모티프를 통해 보여 주는 작품
하은이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이 비토리아를 만나 소통하는 매체는 바로 유리병이다. 병이라는 고전적 매개물과 떠오르는 영상이라는 첨단 기법의 혼합으로, 인터넷으로 무한히 낯선 만남이 가능해진 오늘날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만남은 성장의 과정이다. 나와 다른 누군가의 삶을 존중하며 서로를 성장시키는 두 아이의 만남에서 우리는 미래 사회의 비전을 엿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지금, 바로 이 시대 변화의 징후를 관념 섞인 글이 아니라 구체적인 모티프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어린이에게 세계를 새롭게 발견하고 경험하게 하는 작품
《하은이와 비토리아》는 자개 빗, 조개, 조개가 있는 바다, 바다 먼 곳에 있는 동굴 등 주인공인 하은이의 감정의 흐름을 따라가는 독특한 구성 방식을 취한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낯선 삶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하은이는 좁은 방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 속에서 한층 성장한 자신을 발견한다.

작가의 말
잠들기 전 이불 속에 누워 방안의 물건들, 그림들 그리고 창밖을 바라보며 어딘가에 있는 낯선 세상을 그리워했던 어린 시절을 생각한다. 고요한 방안이 갑자기 넓어지는 것 같고, 온통 다른 곳으로 변해 버리는 듯했던 그 아찔한 기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유리병은 나의 보물창고였다. 차곡차곡 소중한 것들을 담다 보면 유리병이 요술을 부릴 거 같고, 어렴풋이 비치는 내 얼굴도 거울과는 다른 신기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유리병은 세상 어딘가에 있을 수많은 비토리아를 비춰주는 선물이다. 조용한 밤, 낯선 세상을 만나는 설렘을 그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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