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Home
  2. 그림책

소리 산책 [불광출판사]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소리 산책 [불광출판사]
소비자가 12,000원
판매가 10,800원
배송비 2,750원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소리 산책 [불광출판사] 수량증가 수량감소 10800 (  )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원제 : The listening walk (1961년)

폴 쇼워스 (지은이),알리키 브란덴베르크 (그림),문혜진 (옮긴이) 불광출판사 2017-03-27
양장본 33쪽 205*260mm 332g ISBN : 9788974790714



책소개

“폴 쇼워스가 소리 산책을 일깨워준 뒤로 산책이 정말 특별해졌다.”
- 《뉴욕 타임스》

봄이 되면 바람의 감촉, 나무의 변화, 새와 곤충의 움직임, 공기의 냄새가 얼마나 황홀해지는지 모른다. 그야말로 산책하기 딱!
『소리 산책』은 아빠랑 강아지랑 함께 동네와 공원을 걸으며 경험하는 다채로운 소리의 축제를 그린다. 아빠 구두 소리, 강아지 발톱 소리,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 딱따구리 소리가 밝고 경쾌한 리듬으로 표현되었고, 동네와 공원의 정다운 풍경은 산뜻한 수채화로 되살아났다.
말을 줄이고 소리에 집중하며 걷는 건 어떤 것일까? 안 들리던 소리가 들리고, 늘 듣던 소리가 새롭게 들리는 데서 오는 발견의 기쁨! 지루하기만 했던 길이 다양한 소리로 되살아나고, 귀찮기만 했던 걷기가 재밌는 놀이로 변신하는 놀라움!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걸을 뿐인데 산책이 이렇게 생동감으로 가득 찰 수 있다니...
꽃피는 봄, 동네를 한 바퀴 돌며 소리 산책을 즐겨 보자. 약동하는 생명의 기운이 몸과 마음에 넘쳐흐르게 될 것이다.

“집 밖으로 나가자, 세상을 만나자!”
아이에게 “우리 산책 나갈까?”라고 말해 봤다면 알 것이다. 거의 모든 아이들에게 ‘산책’이 얼마나 먼 나라 얘긴지를. 유튜브, 스마트폰 게임, TV에 빠져 사는 요즘 아이들은 계절을 느끼며 걷는 것이 얼마나 근사한지를 잘 모른다.
그렇다고 귀를 잡아끌고 억지로 나갈 수도 없는 노릇. ‘소리 산책’은 산책을 하며 소리를 찾아 표현하는 놀이다. 무턱대고 걸으며 자연을 느끼라고 하는 대신 함께 소리 산책 놀이를 하며 걸으면, 일단 재미가 있다. 재밌으면 하지 말래도 하려 하는 게 우리들 마음. 소리 산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눈앞의 좁은 화면에서 빠져나와 넓은 진짜 세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

“나만의 방식으로 소리를 표현해 보자!”
귀뚜라미가 어떻게 울까, 하고 물어보면 십중팔구는 ‘귀뚤귀뚤’이라고 답할 것이다. 이게 다 소리를 글로 배운 탓. 남이 정해 놓은 대로 별 생각 없이 듣다 보니, 실제 소리가 어떤지도 모르고 들은 것을 표현하는 데도 서툴다.
소리 산책을 하며 들은 소리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해 보자. 어떤 소리가 어떻게 나는지 귀 기울여 잘 듣자. “듣는다는 것은 먼저 다가가는” 것. 마음을 열고 선입견을 내려놓으면 자연스럽게 관찰력이 좋아져 잘 들린다. 그렇게 잘 들은 소리를 말로 표현하는 것은 그 자체로 훌륭한 창작 행위다. 우리는 모두 독창적인 예술가가 될 수 있다.

감각 있는 우리말로 근사하게 소리 산책을 그려 내다
- 문혜진 시인의 감각 있는 번역
『소리 산책』은 김수영 문학상을 받은 문혜진 시인이 번역했다. 몇 년 전부터는 동시를 통해 어린이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시인은,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이 재밌게 소리 산책을 할 수 있을까를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후에는 두 아들과 함께 읽고 직접 소리 산책을 하며 생동감 넘치는 의성어와 감정이 잘 살아나는 문장을 찾으려 고심했다. 그렇게 해서 감각 있는 우리말로 근사하게 소리 산책을 그려 낼 수 있었고, 보기만 해도 절로 밖으로 나가 걷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 『소리 산책』이 태어났다.


저자소개

폴 쇼워스 (지은이) 

뉴욕 타임스 편집장으로 있었으며, 어린이를 위한 과학 책 〈읽고 알자〉 시리즈를 비롯해 스무 권이 넘는 책을 썼습니다.

알리키 브란덴베르크 (Aliki Brandenberg) (그림) 

미국 어린이책 저자이자 유명한 화가입니다. 60권 이상의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88세의 나이에도 그림을 그렸지요. 남편 프란츠 브란덴베르크도 작가입니다. 알리키는 자신을 표현하려고 소설을 썼고, 자신의 호기심을 만족하려고 다큐멘터리를 썼고, 숨을 쉬기 위해 그림을 그렸다고 했습니다. 1991년 알리키는 펜실베니아 학교 도서관 협회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남편과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문혜진 (옮긴이) 

『검은 표범 여인』으로 제26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이며 우리말의 리듬을 살린 동시들도 꾸준히 쓰고 있다. 그동안 동시집 『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가』, 『문혜진 시인의 의성어 말놀이 동시집』, 『문혜진 시인의 의태어 말놀이 동시집』, 『문혜진 시인의 음식 말놀이 동시집』과 시집 『혜성의 냄새』 등을 펴냈다. 옮긴 그림책으로는 『달빛 산책』, 『조금만 기다려 봐』, 『소리 산책』, 『아기 토끼 하양이는 궁금해』 등이 있다.
최근작 : <안녕, 난 미래를 달리는 자동차야>,<문혜진 시인의 음식 말놀이 동시집>,<시는 어떻게 오는가> … 총 42종 (모두보기)

문혜진(옮긴이)의 말:
지난겨울, 가족과 인왕산 겨울 숲을 산책하다가 딱따구리를 만난 적이 있어요. 맑고 시린 겨울 하늘에 딱-딱-딱-딱-딱 울려 퍼지는 딱따구리 소리는 뜻밖의 선물이었지요. 소리가 나는 쪽으로 귀를 기울이며 촉각을 곤두세우자, 높은 나뭇가지에 선명한 붉은 깃털이 움직이며 딱-딱-딱-딱-딱 소리를 내는 게 아니겠어요? 딱따구리와의 만남 덕분에 그날, 그 산책길이 얼마나 특별하고 근사하게 느껴졌는지 몰라요.
말하지 않고 소리에 귀 기울이며 걸어 본 적 있나요? 듣는다는 것은 먼저 다가가는 거예요. 새롭고 낯선 소리에 마음을 여는 것이지요. 말하지 않고 소리에 귀 기울이며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고요해져요.
상쾌한 봄 냄새, 연둣빛 물오른 나뭇가지, 아이들 웃음소리, 불어오는 산들바람의 감촉이 느껴지나요? 얼굴을 간질이는 햇살은 또 어떤가요? 집 앞 골목길, 시장 가는 길, 꽃잎이 흩날리는 오솔길을 걷다 보면 새로운 풍경에 오감이 열리고, 마법의 순간처럼 모든 것이 새롭게 다가올 거예요.
걷는 것은 언제나 옳아요. 기분이 좋을 때나 슬플 때, 마음이 답답할 때에도 고요히 걸어 보세요. 소리가 주는 울림을 느껴 보세요. 지금 이 책을 덮고 좋아하는 길을 한번 산책해 보는 건 어떨까요?


미리보기

점퍼 상품상세 이미지-S1L2

이전 제품

다음 제품


공지사항질문답변구매후기이벤트공정거래위원회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