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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 하고도 육십구 일 [책빛]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이백 하고도 육십구 일 [책빛]
소비자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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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 하고도 육십구 일 [책빛] 수량증가 수량감소 13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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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양장본 48쪽 210*290mm 454g ISBN : 9788962192742


책소개

친구와의 이별의 아픔을 겪으며 성장하는 어린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핑크빛 볼에 주근깨가 가득한 소년은 도시로 이사 간 단짝 친구가 그립다. 친구가 떠나고 일 년, 그리고 이백 하고도 육십구 일 동안 비가 내린다. 소년은 낙엽과 빗방울이 떨어지는 상실의 긴 터널을 지나며, 소중한 우정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는 법을 배운다.

노르웨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과 비수엘트상 아동 도서 부문에 선정된 그림책으로 노르웨이 문학 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출간되었다. 작가이자 음악가인 로알 칼데스타의 음악이 흐르는 서정시 같은 심리 묘사가 돋보이며, 비에른 루네 리 작가의 회색과 청색을 주조로 한 비 오는 풍경은 소년의 먹먹한 외로움과 그리움을 잘 보여준다. 친구와의 이별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마음에 상처를 경험한 모든 친구와 나누고픈 그림책이다.


저자 및 역자소개

로알 칼데스타 (Roald Kaldestad) (지은이) 

1972년 노르웨이에서 태어나 오슬로대학교에서 영어, 음악과 미술사를 공부했다. 아동 문학가이자 작사가, 작곡가, 기타 연주자이다. 기타 외에도 류트, 만돌린, 벤조를 연주하며, 콘서트를 열고 예술 감독으로도 활동한다. 2000년 장편 아동소설 《뚱보 고양이, 디스코 생쥐와 고슴도치 필립》로 작가로 등단했다. 작품으로는 《뚱보 고양이와 기타》,《천사의 산》,《줄무늬 박하사탕》,《여우 루벤》등이 있다. 2018년 현재 노르웨이 호르달란주 스투르에 산다.
최근작 : <이백 하고도 육십구 일> … 총 4종

비에른 루네 리 (Bjørn Rune Lie) (그림) 

1977년 노르웨이에서 태어나 영국 팰머스예술대학교에서 공부했다. 노르웨이와 영국에서 손꼽히는 상업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노르웨이의 ‘비수엘트상’과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책’을 비롯한 여러 상을 받았다. 특유의 유머러스한 이야기와 캐릭터를 선보이는 《슬러쉬 마운틴》은 제2회 CJ 그림책상을 받았다. 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면 빵 만들기와 장작 패기를 즐긴다. 현재 영국의 브리스톨에서 아내와 아들, 고양이와 함께 산다.

www.bjornlie.com

최근작 : <슬러쉬마운틴> … 총 3종

이유진 (옮긴이)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와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문화미학과에서 문학석사 과정을 마쳤다.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의 문학작품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 토베 얀손의 『작은 무민 가족과 대홍수』, 『혜성이 다가온다』, 『마법사의 잃어버린 모자』, 『보이지 않는 아이』 등이 있다.
최근작 : … 총 90종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점퍼 -S1L2

‘노르웨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우정, 이별과 성장 이야기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소중한 우정

어린 시절의 추억은 언제나 우리의 가슴을 훈훈하게 데워준다. 핑크빛 볼에 주근깨가 가득한 어린 소년의 단짝 친구가 일 년 전에 도시로 이사를 갔다. 여자아이와 친하다는 놀림에도 상관없이 소년에게 언제나 웃음과 용기를 주던 친구였다. 친구가 떠나고 일 년, 그리고 이백 하고도 육십구 일 동안 비가 내린다. 소년의 마음에도 비가 내린다. 학교에 가고, 집에 돌아오고, 일상은 계속되지만, 소년은 늘 친구가 그립고, 새로운 생활이 궁금하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로부터 편지가 오고, 편지에 빨간 크레용으로 쓰여 있는 두 개의 낱말은 소년을 미소 짓게 한다. 숲에서 요새를 만들고, 나뭇가지에 매달리고, 깔깔대며 뛰어다니던 행복했던 기억을 소환하며, 소년을 따스하게 감싸고 위로한다. 또 소중한 추억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새로운 친구가 들어올 자리를 내어준다. 마침내 하늘이 파랗게 개고, 친구의 빈 집에 고양이를 안은 여자아이가 이사 온다.

낙엽과 빗방울이 떨어지는 이별의 통과 의례

소년은 낙엽과 빗방울이 떨어지는 이별의 시간을 지나며, 소중한 우정을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는 법을 배운다. 붉은 낙엽이 가득한 면지를 넘기면, 낙엽이 떨어지고 비가 내리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책의 주조를 이루는 회색과 청색의 비오는 풍경은 소년의 먹먹한 외로움과 그리움을 잘 보여준다. 또 소년의 절망적인 심리는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고백과 액자 속의 부모님의 사진에서 느껴지는 거리로도 전해진다. 요요를 하면서 둘만의 암호처럼 주고받는 언어로 은유 되는 감정의 교류, 자전거를 타며 날리던 친구의 긴 머리카락, 소년을 향해 천천히 돌아서며 쌩끗 웃는 친구의 미소 등의 세밀한 심리 묘사는 소년이 유년기를 벗어나 성장하는 통과 의례를 보여 준다. 변화를 상징하는 페즈 모자는 소년이 나아지기를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이 담겨있다. 화분에서 새 잎이 돋듯 소년에게도 새로운 우정이 싹튼다.

마음에 상처를 경험한 모든 친구와 함께하고픈 그림책

누구나 살아가면서 이별을 경험한다. 어른에게나 아이에게나 이별은 낯설고 받아들이기 힘든 경험이다. 특히 친구라는 존재를 통해 진지한 인간관계를 만들어가기 시작한 어린 소년에게 친구의 빈자리는 어떤 위로도 통하지 않는 어마어마한 상실감으로 다가온다. 상실의 슬픔은 하루아침에 사라지지 않으며, 아이도 어른과 같은 슬픔의 과정을 겪는다. 아이의 마음을 주의 깊게 살피고, 아이의 방식대로 감정을 털어놓도록 인내하며 기다리는 게 중요하다. 때로는 주변의 조언보다 혼자서 충분히 슬퍼하고 스스로 숨을 고르는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다. 스스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과 마주하게 되기까지 따뜻하게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상실에서 오는 아픔을 스스로 치유하기 위해서는 슬퍼할 수 있어야 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신의 시간 속에서 슬픔을 이겨내며 끊임없이 성장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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