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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서관입니다 [노란돼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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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나는 도서관입니다 [노란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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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혜권 (지은이),강혜진 (그림) 노란돼지 2021-04-15
양장본 36쪽 194*278mm 365g ISBN : 9791159952135




책소개

책과 사람, 그리고 이야기.
한 가지 이유만으로 존재하지 않는 곳.
도서관의 눈으로 바라 본 평화롭고 다정한 풍경!

낯설고도 익숙한 곳, 도서관에 대하여
‘도서관’ 하면 떠오르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촘촘하게 채워진 서가 위 책들, 그 책들이 풍기는 쿰쿰한 종이 냄새, 구석구석 사이로 따스하게 드리우는 햇살, 고요하고 차분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사락사락 책장이 넘어가는 소리. 눈과 코와 귀가 한껏 밝아지면서 발걸음은 고양이처럼 얌전해지게 만드는 곳. 그런 장면들이 도서관의 모습일 것입니다.
노란돼지 신간 《나는 도서관입니다》는 이렇게 평화롭고 아늑한 도서관의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도서관 사서로 일하고 있는 명혜권 작가가 런던에서 도서관을 보고 감응을 받아 도서관이 주인공이 되는 글을 썼습니다. 거기에 강혜진 작가는 다채로우면서도 안정된 색감과 편안한 그림체로 도서관의 풍경을 그려냈지요. 잔잔한 글과 따뜻한 그림이 만나 하나의 아름다운 도서관을 완성시켰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자신이 알고 있던 도서관의 풍경이 선명하게 그려질 것입니다. 도서관에 가 본 적이 없다면 어렴풋하게라도 그곳의 공기와 분위기를 상상해볼 수 있겠지요. 그동안 도서관이 낯설어 가기를 망설이던 아이에게는 작은 용기가 될 수 있으며, 도서관이 익숙한 어른에게는 도서관에 얽힌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책이 될 것입니다.

이야기를 찾고 이야기를 만드는 곳
단순하게 보면 도서관은 필요한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도서관은 단지 이 한 가지 이유만으로 존재하는 곳이 아닙니다. 훨씬 더 다양한 이유가 있지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나는 도서관입니다》의 화자는 사람이 아닌, 도서관입니다. 도서관의 눈으로 자신의 모습을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어떤 이유로 존재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담담하면서도 다정한 목소리로 말이지요.
이야기는 도서관 문을 열기 전인 이른 아침부터 시작됩니다. 굳게 닫힌 문 뒤로는 도서관 직원들이 오픈을 준비하기 위해 이리저리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서가를 차곡차곡 정리 정돈하고, 바닥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게시판에 붙일 공지들을 꼼꼼하게 점검하지요. 도서관의 불빛이 하나둘 켜지면, 여느 때와 같이 사람들을 맞이할 단장이 끝납니다.
도서관에 오는 사람들은 조용히 책을 읽기도 하고 무언가를 열심히 공부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책이 빼곡했던 서가에는 중간중간 빈틈이 생기기도 하고, 그 빈틈을 다시 채우기 위해 사서들이 바삐 움직입니다. 게시판에 걸린 행사나 소식들을 유심히 살펴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관심 있는 소식이 있으면 메모를 해두거나 옆에 있는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 대화를 나누기도 하지요. 그러다 작은 모임을 꾸려서 사람들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보다 깊은 이야기를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처럼 도서관은 사람과 책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책 자체로부터 얻을 수 있는 지식과 위안도 중요하지만, 같은 동네에서 지내는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소라는 점도 도서관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이 책에서 자신은 한낱 콘크리트 건물이 아니라고 도서관은 말합니다. 그보다 훨씬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곳이라는 걸, 우리는 이미 알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저자소개

명혜권 (지은이)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며, 프랑스와 영미 국가의 멋진 그림책을 찾아서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림책 《나는 도서관입니다》를 썼고, 《쓰레기》 《쓰레기 괴물》 《개구리도 핫초코를 마시나요?》 《바다의 기도》 《휴머니멀》 《햇살 같은 안녕》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답니다. 여름에는 늦은 밤에 혼자 극장에 가서 공포 영화를 본다고 해요.

인스타그램 myung.saseo

강혜진 (그림) 

도서관에 단정하게 정돈된 서가 사이를 책등을 살피며 왔다 갔다 합니다. 끌리는 한 권을 뽑아 펼치고 살짝 맛을 봅니다. ‘오, 좋네! 조금 더……?’ 그렇게 책장을 넘기다가 본격적으로 맛보기 좋은 빈자리를 찾아 살며시 앉습니다. 필요한 책만 찾고 돌아가야지 생각하지만 예상보다 조금 더 머물곤 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하루》, 《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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