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양장본 32쪽 규외 430g ISBN : 9788949110059 / 1995-09-01원제 : Granpa
책소개
할아버지와 어린 손녀가 함께 보낸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나날을 담은 책이다. 결국 할아버지는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가 늘 앉아 있던 자리는 빈 의자로 남는다. 추억의 사진첩을 볼 때처럼 잔잔한 감동을 준다.
저자 및 역자소개
존 버닝햄 (John Burningham) (지은이)
1936년 영국 서리 주의 파넘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일거리를 찾아 지방 곳곳을 옮겨 다녀야 하는 가정 환경 때문에 주거용 트레일러에서 지낸 그는 자유주의 교육을 하는 섬머힐 학교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런던 센트럴 아트스쿨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졸업 후 2년 동안 이탈리아, 유고슬라비아, 이스라엘을 여행하며 다양한 직업을 가졌다. 자유롭고 진보적인 환경은 훗날 그에게 《지각대장 존》,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같은 작품의 좋은 재료가 되었다. 1963년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1970년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다. 헬린 옥슨버리와 결혼해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와 어른의 시선을 오가는 독특한 구성으로 아이의 내면 심리를 잘 표현하는 작가,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는 작가, 동물과 어린이를 사랑하는 작가라는 평을 받아왔다. 그동안 《알도》, 《비밀 파티》, 《마법 침대》 등 수십여 편의 작품을 선보였고, 영국의 대표 작가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최종 후보에 여러 번 이름을 올렸다. 2019년 1월 영면하였다.
최근작 : <크리스마스 선물>,<검피 아저씨의 코뿔소>,<비룡소 그림동화 베스트 리커버 세트 (리커버 5권 + 수첩 5종)> … 총 346종
박상희 (옮긴이)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일본 동경 예술대학 연구과정을 수료하고 지금은 어린이책 기획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최근작 : <세권의 책 중 첫 이야기> … 총 11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