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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닌 누군가를 생각해 [위고]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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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내가 아닌 누군가를 생각해 [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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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바 칼손 (지은이),사라 룬드베리 (그림),이유진 (옮긴이) 위고 2021-03-20
양장본 32쪽 222*266mm 409g ISBN : 9791186602614



책소개

“나는 올리비아야.
나는 지금 내가 아닌 누군가를 생각해.
어느 곳에나 누군가가 있어.
그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할까?
내가 그 사람이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스웨덴 최고의 문학상 아우구스트상을 수상한 두 작가,
윌바 칼손과 사라 룬드베리의 같음과 다름, 포용과 이해,
그리고 연결에 관한 이야기

여태껏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내 수업에 오는 모든 어린이와 함께 이 책을 읽고 싶다. 이 책이 탄생하기 전에 어른이 되어버린 나의 친구들과도 함께 읽고 싶다. 세상에 내가 있어서 좋다고, 세상에 네가 있어서 좋다고, 우리 모두가 진심으로 말할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이슬아(작가, 글쓰기 교사)

● 다른 사람이 된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 아빠 트럭을 타고 하루 종일 고속도로를 달린다면, 가족과 함께 사랑하는 이의 무덤 앞에 있다면, 폐허가 된 고향을 떠나 다른 나라에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기차를 타고 창밖으로 멀리 내다보이는 집들을 보면서, 저 집에 산다면 어떨까?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먼 나라의 누군가를 보면서, 저기서 산다면 어떤 기분일까? 『내가 아닌 누군가를 생각해』는 바로 그런 호기심에서 시작한다.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나는 올리비아야”로 시작하는 이 책에서 열 명의 아이들은 바통을 이어받듯이 차례로 자기 이야기를 한다. 서로 다른 생각과 경험을 가진 열 명의 아이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오직 하나, 모두 한결같이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한다는 것이다. 엄마의 오토바이를 타고 학교에 가는 올리비아, 소 등에 엎드려 절대로 내려가지 않겠다는 무세, 남자아이지만 원피스를 입고 있는 얄마르, 몸이 아파서 침대에 꼼짝없이 누워만 있어야 하는 알렉스, 동성 부모와 사는 욘, 전쟁을 피해 타국으로 왔지만 늘 가슴속에서 폐허가 된 그곳을 잊지 못하는 마그달레나…. 아이들은 저마다의 상황에서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인정하고 그들에게 이해받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한편으로 마음속에는 늘 다른 누군가가 궁금하다. 다른 누군가가 되어 보고 싶다. 길 맞은편에서 보이는 누군가가, 창밖으로 보이는 누군가가, 저 멀리 교회 첨탑 밑에 서 있는 누군가가.

● 점과 점이 이어져 아름다운 선으로
: 열 명의 아이, 열 개의 세상, 열 개의 진실

『내가 아닌 누군가를 생각해』는 열 가지 세상, 열 가지 진실에 관한 이야기이다.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는 느낌을 궁금해하면서 한 세상이 다른 세상에 말을 건넨다. 그리고 거기에 전혀 다른 세계가 응답한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생각과 느낌의 세계가. 그렇게 열 개의 세계가 이어지면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우리 주변에 퍼져 있는 다양한 편견과 차이, 불평등의 문제에 직면한다. 우리에게는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더 없이 소중한 시간이었고, 우리가 색안경을 끼고 보았던 누군가의 현실은 우리의 현실만큼이나 그만한 배경과 이유가 있는 것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다른 누군가가 되어야만 깨달을 수 있는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책 속에서 진실은 냉혹한 모습을 하고 있지 않다. 아이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담담하게 말하는 각자의 현실 혹은 진실은 우리의 색안경을 벗겨버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주위를 되돌아보게 한다.

● 세상에 내가 있어서 좋아, 세상에 네가 있어서 좋아
: 자기 자신을 어떻게 떠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다시 돌아오는지에 관한 이야기

이 책의 마지막 장면은 다시 올리비아다. 여러 명의 ‘누군가’를 거쳐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온 올리비아. 하지만 이제 올리비아는 첫 장면에 등장한 올리비아와는 다르다. “나는 나야”라고 말할 수 있는 올리비아, 세상에 개구리가 있어서, 세상에 내가 있어서 좋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올리비아이다. 이 책에 윌바 칼손은 이렇게 말한다. “이 책에 나오는 열 명의 어린이들은 모두 저마다 같으며 다르다. 어느 누구도 자기 자신 말고 다른 누구를 대신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다. 나는 사람들 사이의 믿음과 연대감을 일깨우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특히, 열 명의 아이들 각자가 놓인 현실은 사라 룬드베리의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 비로소 생생한 이야기로 피어난다. 



저자소개

윌바 칼손 (Ylva Karlsson) (지은이) 

1978년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일상에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작품 세계를 펼쳐왔다. 1998년 등단작 『투바』로 스웨덴 작가협회에서 신인 작가에게 수여하는 슬랑벨란상을, 2005년에는 청소년소설 『황제를 만나러 가는 길』로 스웨덴 일간지 『엑스프레센』이 수여하는 헤파클룸펜상을 받았다. 책을 쓰지 않을 때는 어린이들의 글쓰기를 돕고 교사들에게 글을 쓰고픈 마음을 일깨우는 법을 가르친다. 2009년 『고쳐 쓰고 또 고쳐 써보자』로 스웨덴의 대표적 문학상인 아우구스트상을 받았다.

사라 룬드베리 (Sara Lundberg) (그림) 

1971년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스웨덴과 미국에서 미술을 공부했으며 40여 회에 달하는 스웨덴 국내외의 전시회에 참가했다. 20권이 넘는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고, 창작 그림책 5권을 출간했다. 글과 그림을 모두 작업한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로 2017년 아우구스트상을 수상했으며, 소설가 사라 스트리츠베리의 자전적 이야기에 그림을 그린 『여름의 잠수』는 2019년 아우구스트상 최종후보작에 올랐다.

이유진 (옮긴이)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와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문화미학과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의 문학작품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 『여름의 잠수』, 『내가 아닌 누군가를 생각해』,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 『할아버지의 마지막 모험』과 토베 얀손의 ‘무민 연작소설’, ‘무민 클래식 시리즈’,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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