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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도서관 [우리교육]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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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도서관 [우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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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도서관 [우리교육] 수량증가 수량감소 198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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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의 이유 있는 도서관 여행 

북유럽에 위치한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의 도서관, 학교, 문화 전반을 살핀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도서관 - 선생님들의 이유 있는 북유럽 도서관 여행》은 2008년부터 진행된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 선생님들의 외국 도서관 탐방 프로젝트 마지막 여정이었던 북유럽 탐방 기록을 담은 책이다.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은 수도권에 있는 초·중·고 학교도서관과 인연이 있는 교과 선생님과 사서 선생님, 사서들의 모임으로, 2002년 1월부터 13년째 모임을 지속하면서 학교도서관 발전과 아이들 독서 문화 및 교육 관련해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여러 활동 가운데 ‘외국 도서관 탐방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를 통해 2008년 서유럽 도서관을 탐방한 후 《유럽 도서관에서 길을 묻다》를 펴냈고, 2011년 겨울에는 미국 동부와 캐나다의 도서관을 살핀 후 《북미 학교도서관을 가다》와 《북미 도서관에 끌리다》를 펴냈다. 
서유럽과 북미를 살펴본 선생님들은 이후 북유럽을 탐방하기로 결정했고, 2013년 1월부터 북유럽 탐방을 준비해서 2014년 1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시작하여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를 방문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도서관 선생님들은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의 모습을 빡빡한 여정 속에 글과 사진으로 담아서 독자들에게 친절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유와 평등의 공존이 가능하고, 남을 짓밟지 않고도 멀리 날아오르는 북유럽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반이 된 독서 문화와 교육, 도서관 정책 등을 구체적으로 살필 수 있다.

도서관과 학교를 통해 삶과 아름다움이 담긴 교육을 펼치는 곳
자유와 평등이 공존하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존중받는 곳 

도서관 담당 선생님들이 찾은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의 도서관과 학교, 사람들의 독서 문화는 어떠했을까? 몇 년 사이 교육 선진국으로 널리 소개되고 있는 북유럽 국가의 교육에 관한 책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사회복지가 잘 되어 있고, 사람들이 별다른 차별 없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미지가 강한 북유럽 국가들의 바탕에 깔린 힘은 역시 도서관에서 빛나고 있었다. 비슷한 듯하면서도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북유럽 4개국을 살펴보며 독자들은 새로운 도서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선생님들이 특별히 ‘도서관’에 주목하는 이유는 바로 이곳이 자유와 평등이 공존하며, 배움과 성찰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이다. 앞서 다녀온 서유럽 도서관에서 교육과 문화를 살폈고, 북미 도서관에서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을 통해 교육을 중심으로 그들의 문화를 살펴보았다면, 북유럽에서는 학교와 도서관을 통해서 인간의 삶과 아름다움에 중점을 두어 살펴본 것이다. 이를 통해 북유럽 사람들이 진정한 민주 시민을 길러 내는 모습과 더불어 실용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사회를 운영하는 저력도 함께 확인했다. 

도서관, 학교, 문화로 나눠 살펴본 북유럽 
북유럽 탐방단 선생님들은 이 책에서 북유럽을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다. 크게 도서관과 학교, 문화로 나눠서 제시하면서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도서관의 경우 공공도서관, 국립도서관,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도서관으로 나눠서 세밀하게 전달하고 있다.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를 종회무진하며 독자들에게 이들의 문화, 교육에서 시설 등 현실적인 부분까지 상세하게 보여 준다. 독자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여러 특징들도 잘 나타나게 서술하면서 많은 사진을 수록해서 이해를 돕고 있다. 각 부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1부 도서관에서는 도심에 우뚝 서 있는 대형 도서관에서 마을 모퉁이에 자그마하게 자리 잡고 앉아 있는 마을 도서관에 이르기까지 여러 도서관을 소개한다. 공공도서관, 국립도서관과 함께, 특히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도서관에 수록된 도서관 10, 어반 오피스, 헬싱키 이동도서관 본부 등은 전통적인 도서관에서 벗어나서 이용자가 기획하고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도서관 모델을 제시해 주고 있어 주목을 끈다. 실용주의를 실천하는 ‘동사형 도서관’으로 정리할 수 있는 이 도서관들은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만들어 가는 도서관이기도 하고, 책 없이도 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창의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책 없는 도서관이라니! 지식을 공유하며 전통적인 도서관과 다르게 새로운 도서관을 만들고 이용하는 모습을 자세하게 보여 준다. 
북유럽에서는 흔히 ‘도서관은 동사다’라는 표현을 많이 접할 수 있는데 이들이 말하는‘동사형 도서관’은 정해진 틀이 아니라 그때그때 시민들의 필요와 요구에 맞도록 도서관의 내용과 구조를 끊임없이 개선한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도시 중심지에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도시 작업장을 만들고 끊임없는 프로젝트로 내용을 보완하는 핀란드 어반 오피스의 모습 등에서 우리 도서관들도 배울 수 있는 점이 많다. 또한 모두를 위한 생활 속 도서관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운영되는 이동도서관이 소개되고, 영화, 음악, 만화 등 다양하게 즐길 거리들을 제공하는 특별한 도서관 스웨덴 쿨트후셋 등 다양한 도서관들이 다채로운 사진과 함께 소개된다. 이렇게 1부에서는 민주 시민사회의 근간이 되는 도서관들을 다양하게 소개하면 우리에게 고민거리를 던진다. 
2부 학교 편에서는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북유럽의 학교 교육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시장 논리를 앞세워 교사와 학생에게 ‘경쟁’만을 강요하는 것이 주된 교육 방법이 된 듯한 시대에 ‘협력’과 ‘배려’를 중심으로 교육하는 북유럽 나라들의 학교 모습에 주목한다. 
핀란드에서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특성을 잘 살피고 존중하며 배려와 관심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아이들의 밝은 모습과 함께 학교 시스템에 구현되어 있는 여러 복지 시설에서 실질적 배려가 어떤 형태로 이루어지는지 살필 수 있다. 
스웨덴에서는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함께하는 협동 학습이 중시되는 스웨덴 교육의 진면목을 살피며, 학습이 아닌 문화로 형성되어 있는 자연스러운 독서 문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듣는다. 
노르웨이에서는 평등한 사회 기조가 어떻게 교육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평등 교육이라는 원칙 아래 실용성과 창의성을 강조하고, 일상에서도 미술실, 조리실, 목공실 등 실습 중심으로 생필품을 만들고 스스로 살아갈 힘을 키우는 교육을 펼치는 모습을 확인한다. 이런 곳에서 아이들은 당연히 활기차고 노작교육, 예술교육, 생활교육을 통해 독립성과 자신감을 얻고 커 나갈 수 있다.
덴마크에서는 ‘누구든 교육받을 수 있고, 교육의 지향점은 삶에 대한 학습이 되어야 한다’는 그룬트비의 교육철학이 녹아 있는 ‘자유학교’ 전통에 따라 특화된 과정을 운영하는 코펜하겐 이드렛스 에프터스콜레를 살펴보았다. 스스로 정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학생들의 모습과 이를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교사들의 모습을 보며, 나아가 지역사회와의 연계까지도 염두에 두고 공동체를 만드는 교사와 학생들의 모습이 활기차게 그려진다.
3부 문화에서는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각 나라에 있는 독서 관련 공간을 살폈다. 북유럽에는 각 나라마다 유명 동화 작가들이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문화 속에 녹아들어 있다. 
먼저 핀란드 ‘책의 집’ 아카데미 서점에서는 건축 거장 알바르 알도가 설계한 서점 내부 모습과 함께 서점에서 열리는 문화 행사와 서점 이용 현황 등 자료와 이용자에 대한 배려 등을 다각적으로 사진과 글로 그려 낸다. 스웨덴에서는 유명 동화작가 린드그렌의 재미있는 집 ‘유니바켄’을 보았다. 유니바켄은 스웨덴 최대 테마파크 겸 어린이 박물관인데 작가의 작품을 통해 만든 이야기 기차와 저절로 작품과 하나가 될 수 있게 하는 동화의 광장 등을 소개하고 ‘재미’와 ‘아이에 대한 존중’을 키워드로 어릴 때부터 심어지는 문학에 대한 감각과 독서 문화를 보여 준다. 
다음으로 도시 전체가 거대한 예술품 같은 노르웨이 베르겐에서는 예술대학 도서관과 종합대학교 인문대학 도서관을 둘러보고, 이용자가 주인공인 도서관의 힘을 느끼며, 아름답게 정리되어 있는 베르겐을 살펴본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으로 위대한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박물관을 방문하여 그의 삶과 동화 이야기를 나누며, 다른 박물관과 클러스터 등을 만들어 이러한 문화가 끊어지지 않고 잘 이어지게 한 지속력과 열린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야기든, 공간이든, 역사든 결국 관계 속에서 빛을 내고 의미를 얻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각 부에는 쉬어가기로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에서 본 관광 명소들에 대해서 짤막하게 소개하고 있고, 마지막에는 탐방 여정과 함께 탐방을 준비하면서 본 책과 영화를 정리해서 제시해서 향후 좀 더 자세하게 살피고 싶은 독자들에게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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