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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보는 눈 [책속물고기]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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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진실을 보는 눈 [책속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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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사진작가 도로시아 랭

바브 로젠스톡 (지은이),제라드 뒤부아 (그림),김배경 (옮긴이),최종규 (추천) 책속물고기 2017-07-15

양장본 40쪽 215*280mm 400g ISBN : 9791186670668




책소개


스스로 ‘보이지 않는 사람’이 되었던 아이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사진작가가 되다


도로시아 랭은 일곱 살에 소아마비에 걸려 오른쪽 다리를 제대로 쓸 수 없게 되었다. 다리를 절뚝거리는 바람에 놀림거리가 되었고, 도로시아 랭은 놀림을 피하려고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하면서 스스로 ‘보이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 그러한 마음 아픈 경험은 도로시나 랭이 세상에 소외되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마음 깊이 이해하는 사진작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다. 도로시아 랭은 사진을 찍기 전에 언제나 말을 걸었다.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귀 기울여 들으면서 그 삶을 온전히 이해하려 애썼다. 그렇게 온 마음으로 찍은 도로시아 랭의 사진은 한 시대에 일어난 역사 기록으로 남지 않고,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예술 작품이 된 것이다.

『기록하는 사진작가 도로시아 랭: 진실을 보는 눈』은 도로시아 랭의 삶에 주목하고 뛰어난 다큐멘터리 사진이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를 잘 다룬 그림책이다. 진실을 담아 사진을 찍은 도로시아 랭의 삶을 통해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서의 사명감과 열정,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사람 얼굴을 보노라면 그 사람을 껴안는 느낌이 들었어요.”


도로시아 랭은 어릴 적부터 사람 얼굴을 좋아했다. 가족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가만히 지켜봤고, 좀 더 커서는 학교를 마치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살폈다. 그렇게 사람들을 관찰하는 습관이 몸에 배면서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감정과 생각도 읽게 되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깊이 들여다보면서 그 사람들이 즐거운지 서글픈지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도로시아 랭은 자신이 관찰한 모습들을 다른 사람들한테도 보여 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사람들을 찍는 사진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당시에 사회적 편견으로 여성이 사진작가가 되기는 아주 어려웠다. 하지만 도로시아 랭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사진관 문을 두드리고 스스로 사진을 배워, 누구보다 뛰어난 사진작가가 되었다.



우리 모두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다


도로시아 랭은 처음에는 사진관을 차려 인물 사진을 찍었다. 사진 찍는 솜씨가 좋아 유명해지면서 돈을 꽤 벌게 되었다. 하지만 그렇게 넉넉하게 살면서도 도로시아 랭은 마음속 깊이 고민이 있었다. ‘나는 왜 눈과 마음으로 사진을 찍지 않을까?’ 그러던 중 미국에 대공황이 덮쳐, 일자리를 잃고 슬픔에 빠진 사람들이 거리에 넘쳐났다. 도로시아 랭은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지 않았다. 사진기를 들고 사진관 밖 세상으로 나와 아프고 힘든 사람들을 찍기 시작했다. 도로시아 랭은 자신이 기록한 아프고 힘든 이웃의 삶이 다른 이웃에게 전해져 서로 돕기를 바랐다. 실제로 도로시아 랭의 사진을 본 정부와 사회가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도로시아 랭은 대공황 이후에도 인종차별이나 전쟁의 피해자에 눈길을 주고 사진으로 찍어 기록을 남겼고, 세상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한 사람이 사진을 찍는 행위는 비록 작은 날갯짓일지 모르지만, 그 사진은 세상을 들썩일 만큼 커다란 폭풍이 되었다. 이처럼 치열하게 살아온 도로시아 랭의 삶은 내일을 살아갈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도록 움직이게 하는 지표가 될 것이다.



도로시아 랭의 대표 사진 -사람을 움직이고 세상을 바꾸다!


‘이주민 어머니(Migrant Mother)’는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손꼽힌다. 집이 없어 임시 천막에서 지내는 어머니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다. 굶주린 아이들은 어머니에게 의지하듯 매달려 있다. ‘이주민 어머니’ 사진은 1930년대 대공황과 먼지 폭풍으로 집과 일자리를 잃고 굶주리며 힘들게 살았던 미국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이 사진을 주목해야 하는 까닭은 ‘세상을 바꾸고 사람을 움직인 사진’이기 때문이다. ‘이주민 어머니’ 사진이 널리 알려지면서, 세상 사람들이 이주민 어머니처럼 힘들고 아픈 사람들을 돕기 시작했다.



인물처럼 생각하기 -도로시아 랭

“무엇을 어떻게 찍어야 할까?”


우리는 언제나 사진을 찍는다. 나를 찍기도 하고, 친구와 가족을 찍기도 하고, 우리 이웃을 찍기도 한다. 그 가운데 마음에 드는 사진을 무엇일까? 아마도 사진 찍는 사람의 사랑이 담긴 사진일 것이다. 도로시아 랭은 대상을 눈여겨보고 대상을 아끼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다. 그래서 도로시아 랭의 사진을 보노라면, 도로시아 랭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절로 흐른다.

사진은 보이는 대로만 찍는 것이 아니다. 좀 더 세상을 깊이 바라보면서 어떤 이야기가 하고 싶은지 마음을 담아 사진을 찍어 보는 건 어떨까. 그러면 그동안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이웃에 따뜻한 눈길을 주게 되고, 잊고 있던 소중한 가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 좋은 사진기가 있기에 더 좋은 사진을 찍지 않아요. 낡은 사진기를 손에 쥐었어도, 마음이 늘 새로운 사랑으로 흐를 적에 비로소 아름답구나 싶은 사진을 찍어요. 도로시아 랭이 사진과 함께 걸어온 길을 읽을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에 담을 사랑이라는 씨앗’을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우리 마음자리에 사랑을 심고, 우리 마음속에서 사랑을 길어올릴 수 있다면, 앞으로 새롭고 아름다운 사진작가가 태어날 수 있겠지요? 어린이 여러분, 우리 곁을 돌아봐요. 따스한 눈길이 되고 너른 눈결이 되어 가만히 살펴봐요. 우리 둘레에 누가 있나요?

-최종규(‘사진책도서관 숲노래’ 지기) 추천글 중에서


다큐멘터리 인물그림책은 가치를 만든 인물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인물이 남긴 생각이 아이들 삶 속에 스며들어 단단하게 뿌리내리기를 바랍니다.



시리즈 특징

1. 시선 밖에 있던 인물을 발견해, 그 인물의 삶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하고 아름답게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2. ‘인물을 만나다’는 인물과의 가상 인터뷰를 통해 인물을 탐구하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과 철학을 배워 봅니다.

3. ‘인물을 찾아보다’는 인물이 걸어온 길을 역사 사건과 함께 한눈에 살펴봅니다.

4. ‘인물을 생각하다’는 인물을 사랑하는 전문가가 인물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깊이 있게 해설합니다.




저자소개


바브 로젠스톡 (지은이)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이 책을 쓰는 작가로, 예술가와 정치인, 운동선수에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씁니다. 쓴 책으로 교과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여러 학교에서 독서 교육을 합니다. 2015년에 『소리 나는 물감 상자』로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습니다.

수상 : 2015년 칼데콧상


제라드 뒤부아 (제라드 드부아) (그림) 


프랑스에서 태어나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북미와 유럽에서 출판되는 책들에 그림을 그리며, 뉴욕일러스트레이터협회에서 네 차례 상을 받았습니다. 2013년에 『마르셀 마르소: 말 없는 배우(Monsieur Marceau: Actor Without Words)』로 미국영어교사협회에서 뛰어난 어린이 논픽션 책에 주는 ‘오르비스 픽투스 상’을 받았습니다.


김배경 (옮긴이)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스털링대학교에서 출판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교계신문 취재 기자를 거쳐 출판사 편집자를 지내고, ‘한겨레 어린이 청소년 번역가 그룹’에서 어린이 청소년 책을 우리말로 옮깁니다. 『우리가 만든 나라 이름은 ‘전쟁’』 『나는야 베들레헴의 길고양이』 『위대한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하루』 『진실을 보는 눈 ?기록하는 사진작가 도로시아 랭』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최종규 (추천) 


‘우리말꽃(한국말사전)’을 짓는 길을 걷는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서재도서관을 꾸리고 숲살림을 짓는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이 쓰고 남긴 글을 갈무리했고, 공문서·공공기관 누리집을 쉬운 말로 고치는 일을 했다.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우리말 글쓰기 사전》,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 《10대와 통하는 우리말 바로쓰기》, 《내가 사랑한 사진책》, 《골목빛》, 《자전거와 함께 살기》, 《사진책과 함께 살기》 같은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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