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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 시계의 비밀[북극곰] 추천 New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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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야광 시계의 비밀[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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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  출간일 2020-07-24  |  유아

크기 210*273 | 양장 | 15,000원 | 52쪽 |

ISBN 9791165880071








책 소개


밤하늘의 별이 된 ‘라듐 걸스’를 기리며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 기획 그림책

라듀모 시계 공장에서 슈슈와 친구들은 야광 시계를 만들어요. 야광 시계만큼 빛나는 건 세상에 없지요. 밤하늘의 별만 빼고요. 그리고 쉬는 시간이 되면 슈슈와 친구들은 숨바꼭질을 해요. 언제나 술래는 감독관 아저씨고요. 과연 감독관 아저씨는 슈슈와 친구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또한 야광 시계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누리과정 및 교과연계★

•누리과정: 사회관계(사회에 관심 가지기)

•교과연계: 1학년 1학기 국어 7. 생각을 나타내요

1학년 2학기 국어 1. 느낌을 나누어요

2학년 1학기 국어 8. 마음을 짐작해요






출판사 서평


야광 시계 공장의 숨바꼭질


슈슈와 친구들은 라듀모 시계 공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붓에 야광 물감을 찍어서 시계판을 야광색으로 칠하는 것입니다. 시계판에 야광색을 다 칠하고 나면 슈슈와 친구들은 불을 끄고 야광 시계를 감상합니다. 야광 시계가 아름답게 빛납니다. 

힘든 직장 생활에도 즐거움은 있습니다. 바로 쉬는 시간에 하는 숨바꼭질입니다. 슈슈와 친구들은 숨바꼭질을 좋아합니다. 술래는 언제나 감독관 아저씨고요. 슈슈와 친구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잘도 숨습니다. 과연 감독관 아저씨는 영원한 술래일까요? 그리고 야광 시계의 비밀은 또 무엇일까요?



라듐 걸스를 기리며


『야광 시계의 비밀』은 20세기 초 미국의 라듐 시계 공장에서 일했던 ‘라듐 걸스’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그림책입니다. 

1898년 프랑스의 과학자 마리 퀴리는 방사능 물질인 라듐을 발견합니다. 이후 마리 퀴리는 방사능 물질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았고 사람들은 새로운 물질인 라듐에 열광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라듐이 건강에 좋다고 믿고 라듐을 버터나 우유나 물에 섞어 먹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라듐은 어둠 속에서 빛이 났습니다. 

20세기 초 미국에는 라듐 페인트로 야광 시계를 만드는 회사들이 생겨났고 야광 시계는 불티나게 팔려 나갔습니다. 그리고 야광 시계 공장에 다니는 여성 노동자를 ‘라듐 걸스’라고 불렀습니다. 몸에 묻은 라듐 성분 때문에 빛이 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라듐 걸스’는 끔찍한 병에 걸려 하나 둘 죽어 갔고 회사는 이 사실을 은폐했습니다. 그리고 라듐 걸스와 시계 회사 사이에 기나긴 법정  다툼이 이어졌습니다. 라듐 걸스와 시계회사의 소송은 무려 14년 동안이나 이어졌고 1939년 마침내 법원이 라듐 걸스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끝났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 이미 수십여 명의 라듐 걸스가 숨을 거두었습니다. 라듐을 발견한 마리 퀴리 역시 방사능 피폭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 기획 그림책


하이진 작가는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에서 이루리 편집장과 함께 그림책 『야광 시계의 비밀』을 만들었습니다. 기획부터 원화 완성까지 무려 약 3년여의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하이진 작가는 그림책 작가로서 창의성과 성실성 그리고 선한 의지를 모두 갖고 있습니다. 그림책 『야광 시계의 비밀』은 하이진 작가의 선한 뚝심이 없었다면 완성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루리(작가/북극곰 편집장)


라듐 걸스는 무지와 자본주의가 만든 산업재해의 희생자입니다. 하이진 작가는 ‘라듐 걸스’를 진심으로 추모하는 마음을 슈슈와 친구들이라는 천진난만한 캐릭터에 담았습니다. 라듐 걸스 역시 행복을 꿈꾸던, 천진난만한 소녀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산업재해와 환경오염의 문제는 21세기인 지금도 인류에게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작가의 말


라듐 걸스(Radium Girls) 이야기


1917년 미국, 야광 시계 공장에서는 수많은 10대 소녀들이 일했습니다. 소녀들은 매일 입술로 붓을 뾰족하게 만들어, 시계 야광판을 하루에 무려 250번 정도나 칠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사람들은 붓에 묻은 야광 물질이 얼마나 위험한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 야광 물질은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방사능 물질 ‘라듐’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라듐이 몸에 좋다는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녀들은 야광 물질을 머리카락이나 손톱이나 이에 바르고 심지어 우유에도 타 먹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여공들은 다리뼈가 으스러지고 아래턱이 통째로 빠지는 등 끔찍한 병에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회사들은 이 사실을 숨기고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소녀들이 아까운 생명을 잃었습니다.

이후 소녀들의 죽음은 방사능 물질의 위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미국 내 노동자의 권리를 향상시키는 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라듐 걸스는 10년이 넘는 긴 싸움 끝에 산업재해를 인정받았습니다. 소녀들은 이미 죽을 운명인 것을 알면서도, 더 이상의 희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죽은 뒤에도 연구를 위해 자신의 몸을 아낌없이 기증했습니다.

이 책에는 무겁거나 슬픈 장면이 하나도 없습니다. 소녀들의 용기와 희생으로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을, 결코 소녀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부디 하늘에서는 소녀들이 건강하고 즐겁고 자유롭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과거와 현재의 모든 라듐 걸스에게 바칩니다. / 하이진 






작가 소개


하이진 글·그림


선화예술고등학교와 동덕여자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다방면에 관심이 많아 디자인, 웹툰 기획, 아동 미술 분야에서 일했고, 그 과정에서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 치료를 공부하며,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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